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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무용가 전향"…'불청' 새 친구 조하나 등장에 '男心 폭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2월20일 06시24분    조회: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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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나가 '불청'의 새 친구로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 주 속초 즉흥 여행에 이어 구본승-강경헌 커플이 핑크빛 케미를 선보였다. 

다산과 녹차의 고장 전라남도 강진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은 예상치 못한 역대급 눈보라에 맞닥뜨렸다. 이날 가장 먼저 집에 도착한 강경헌은 마당에 수북이 쌓인 눈 위로 하트를 그리며 아이처럼 마냥 신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으로 도착한 박재홍이 경헌의 하트를 보며 "내 거냐?"고 물었지만, 경헌은 대답 대신 의미심장한 웃음만을 지어 보였다. 

눈뭉치 야구를 선보이며 시간을 보내고 있던 두 사람 뒤로 구본승이 도착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때 마당에 그려놓은 하트 위로 본승이 눈을 굴리려하자 경헌은 "하트 밖으로 굴려야 해"라고 말했다. 이에 재홍은 "널 위해 (하트를) 준비했대"라 말했고, 본승은 "나라고 딱 정확하게 얘기했어? 나라고 얘기했니?"라고 경헌에게 되물으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강경헌은 역시 설레는 표정을 지어 핑크빛을 자아냈다. 

이후 구본승 강경헌은 모자를 썼다. 똑같이 빨간모자를 쓴 두 사람을 향해 다른 청춘들이 '커플 모자'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새 친구 조하나가 청춘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조하나는 차에서 캐리어를 들고 내리며 "카메라랑 눈 마주치기가 어색하다"고 쑥스러워했다. 조하나는 "마이크를 차는 게 2002년 이후 처음"이라며 어색해 했다. 

강문영과 김광규는 새 친구를 마중나왔다. 새 친구는 과거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금동이 와이프 역을 맡았던 조하나였다. 조하나는 "열심히 다른 곳에서 일했다.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배우 활동을 그만 둔 것을 후회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조하나는 "두 가지 일 중에서 고민을 하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무용이 생각해왔던 길이었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한편 조하나는 "아직 인연을 찾지 못했다"며 싱글임을 고백했다. 이에 강문영은 "'불타는 청춘'에 좋은 남자 많다"며 운을 뗐다. 강문영이 조하나에 김광규를 추천했고, 김광규는 "성국이도 있고 많은데"라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조하나는 과거 '전원일기' 출연 당시의 사진을 보여줬다. 김광규는 "지금이랑 똑같다. 세월을 피해 가셨다. 심은하를 닮았다"며 감탄했다. 

1972년생인 조하나는 '전원일기' 종영인 2002년 연기 활동을 중단한 이후 무용가로 활동하며 교수로 재직 중이다.국가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이수자이기도 하다.



이어 청춘들이 모두 모이자 조하나에 질문 세례가 쏟아졌다. 

특히 남자 출연진들은 모두 조하나의 연애사를 궁금해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없다"며 "이상형은 성품이 좋은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에 구본승은 "나는 아니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 교제는 언제냐는 질문에 "한 2년 정도 됐다"고 솔직히 답했다. 청춘들은 "우리 중에 가장 최근"이라며 입을 모았다. 또한 "연상과 연하가 좋냐"는 질문에도 "편하기는 연상이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조하나는 "연하는 남자로 안 보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남자로 보일 때가 있더라. 근데 기간이 많이 짧았다. 1년도 못 만났다"며 회상했다. 

또 구본승은 "누군가를 막 사랑하고 싶고 그러냐? 어떨 때는 만사 귀찮고 그렇지 않냐"며 물었다. 이에 조하나는 "데이트를 하는 거에 막 열정적이진 않다. 지내다가 좋은 사람 생기면 만나는 식"이라고 했다. 

조하나는 1991년 무용학과 재학 중 KBS 14기 공채탤런트로 연기에 입문했다. 이병헌·손현주·노현희·김정난 등이 그녀의 동기다.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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