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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겨 들어야지
2016년12월6일 08시50분 조회:2173 추천:0 작성자:
merry
새겨 들어야지
한 제약회사 사장이 약효를 과대 광고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먼저 검사가 과장 광고 증거를 조목조목 제시한 후 제약회사 측 변호 차례가 됐다.
그런데 변론에 나선 변호사가 한마디 하자 법정에선 폭소가 터졌고 결국 제약회사 사장은 가볍게 풀려났다.
변호사의 말은 이랬다.
“여러분, 약장수 말을 곧이 믿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할아버지의 사랑 고백
80세 노부부가 TV 쇼에 출연하셨다. 사회자가 할머니께 소원이 뭐냐고 물었다. 경상도에서 나고 자란 어르신들이라 평생 사랑한다는 말을 못 들어 보셨다고.
한 번이라도 “사랑해∼”라는 말을 들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셨다.
사회자가 할아버지께 강요 비슷하게 부탁드렸다.
“어르신∼ 방송에도 나오셨는데… 사랑해 라고 한 번만 말씀해주세요∼!”
방청객들도 박수로 함께 요청했다.
분위기에 휩쓸려 어르신은 한참을 망설이던 끝에 마지 못해 입을 열었다.
“지도 알끼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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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통령에, 그 비서관
그 대통령에, 그 비서관 모처럼 휴식시간을 갖게 된 YS. 덩달아 비서관도 느긋한 마음으로 신문을 펼쳐 들었다. 한데 YS가 가만히 보니 신문을 읽던 비서관의 이맛살이 점점 찌푸려지는 것이었다. “비서관, 니 와카노? 신문에 뭐 언짢은 기사라도 났나?” “각하, 이것 좀 보세요. 하늘 아래 이런 일이...
2015-07-30
시신 수습
시신 수습 어느 장의사가 오른팔을 앞으로 내민 채 뻣뻣하게 굳어버린 시신을 관에 넣지 못해 고민하다가 목사를 찾아가 해결책을 구했다. 그러자 목사가 장의사에게 물었다. “죽은 사람의 직업이 뭐였지요?” “예, 정치가였습니다.” “오, 그래요? 그럼 간단합니다. 100만 원 한 다...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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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9
리버스 건배사
어떤 술자리에 쓰는 리버스 건배사. 막내가 말을 낮추고 선배들이 말을 높이는 것이다. 막내가 “아그들아 마이 무라” 하면, 다같이 “예 형님”. 야자타임처럼 분위기가 확 살아난다. 반대로 회장이 낮춘다. “제가 ‘여러분, 올 한 해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선창하면, 여러분은 &ls...
2015-07-29
여자 깡패
어느 날 영수가 독서실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여자 깡패가 영수 앞을 떡하니 가로막더니 말했다. “야! 너 가진 거 다 내놔∼!” 영수는 다짜고짜 돈을 내놓으라는 여 깡패를 반항적인 눈으로 쳐다보며 말했다. “돈요? 하나도 없어요.” 그러자 여 깡패는 분...
2015-07-28
어떤 모임
“장미는 붉고 제비꽃은 푸릅니다. 나는 당신만큼 당신 남편을 증오합니다. 오늘 밤 8시에 만납시다.” 여자는 그 문자를 바로 삭제해 버렸다. 남편이 물었다. “어디서 온 문자야?” “오늘 밤 모임에 관한 거예요.” “요즘 당신 많이 바쁜 거 같아.” 남편이 빈정...
2015-07-28
비아그라의 다른 용도
비아그라의 다른 용도 부인에게 들볶여 사는 할아버지가 의사를 찾아갔다. 할아버지: 선생님, 비아그라를 처방해 주세요. 의사: 알겠습니다. 처방을 해드리죠. 할아버지: 한 알을 네 토막으로 쪼개 주십시오. 의사: 비싼 약이긴 하지만 한 알을 몽땅 드셔야 효과가 있는 약입니다. 더구나 연세가 너무 높으셔서 쪼개서 드시...
2015-07-24
어중이 떠중이 유래
어중이 떠중이 유래 때는 숭유억불 정책이 한창이던 조선시대, 홍길동이 살던 동네의 옆 고을에도 길동이처럼 서자 출신의 사내가 있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내 산중에 들어가 수도나 하리라.” 그래서 그날부터 산중에서 깊은 수도를 시작한다. 한편 아버지는 서자...
2015-07-24
양보다는 질
양보다는 질 한 남자가 산속을 헤매다 길을 잃었다. 3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그는 춥고 배고파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가물가물한 눈으로 먹을 것을 찾던 그에게 나무 근처에서 풀을 뜯고 있던 한 마리 양이 눈에 띄었다. 남자는 죽을 힘을 다해 양에게 돌진했다. 그런데 그때 아리따...
2015-07-24
어떤 다이어트
어떤 다이어트 불투명하게 관계를 끊은 여자와 우연히 거리에서 마주쳤다. “요즘 어때?” 남자는 다소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말을 걸었다. “당신의 다이어트 계획은 잘 되어가나?” “예. 그런대로. 지난주에는 아주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것참 대단하군. 어떻게 했는데?&rd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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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나 그리고 우리 어느 부부가 재혼을 해서 아이를 또 낳았다. 어느 날 외식을 하기 위해 아이들 옷을 입히던 여자가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큰일 났어요. 당신 아이들과 내 아이들이 우리 아이를 때리고 있어요.” 엽기 한자풀이 1. 부부간에 꼭 필요한 한자는? - 아들 자(子): 아들이 잔다. 지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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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사람
불쌍한 사람 밖에 나가 놀던 딸이 땀을 흠뻑 흘리며 들어왔다. 응접실에서 신문을 보고 있는 아빠에게 말했다. “아빠, 1000원만 주세요. 뜨거운 날씨에 길거리에서 소리치고 서 있는 불쌍한 사람에게 줘야겠어요.” “그래? 어이구 우리 딸 착하기도 하지. 여기 있다 1000원. 그런데 그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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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십계명 1. ‘일’차에서 끝내고 2. ‘이’차 이상 가지 맙시다. 3. ‘삼’차 이상 가는 사람은 4. ‘사’람 잡을 사람입니다. 5. ‘오’직 자기 주량대로 마셔서 6. ‘육’체와 가정을 보호합시다. 7. ‘칠’칠치 못한 사람처럼 술 핑계 말고 ...
2015-07-24
2행시…
2행시… △거미 2행시 거 :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쁘지? 미 : 미친 녀~~~~ㄴ 또 시작이다. △거울 2행시 거 :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쁘지? 울 : 울렁거린다… 그만 좀 해라. △거지 2행시 거 :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쁘지? 지 : 지겨운 년… 그만...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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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남자 초등학교 다니는 남자아이가 있는데 이번에 새로 전학 온 여학생을 좋아하게 됐다. 그걸 눈치챈 아빠가 아들에게 말했다. “아들아 가서 좋아한다고 고백하렴. 용기 있는 남자만이 미인을 얻을 수 있는 법이란다.” 그러자 아들이 말했다. “그럼 아빠는 과거에 용기가 없었...
2015-07-24
짧지만 굵은 번역
짧지만 굵은 번역 미국에서 한국방송을 보면 한국어로 자막이 나오는데 참 재미있는 자막이 정말 많다고 한다. “전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를 영어로? “I’m Sorry.” 그리고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를 영어로? “Thank you.” 닭의 세계 세상에서 가장 빠른 닭...
2015-07-21
이상적인 직업
이상적인 직업 삼돌이는 다음과 같은 직업이라면 월급을 받지 않고 일할 각오가 돼 있었다. 그래서 직업소개소를 찾아가 조건을 말했다. - 여자 목욕탕 종업원 - 미스코리아의 몸매를 잰 뒤 수영복과 팬티를 지어 주는 사람 - 초기 임신 여부를 판단하는 산부인과 의사의 조수 그러자 직업소개소장이 말했다. “네...
2015-07-21
여자들의 엉덩이가 큰 이유
두 남자가 대화하고 있었다. 한 남자가 말했다. “남자들이 대머리가 되는 이유는 끊임없이 두뇌를 쓰기 때문이라는 통계가 나왔대.” 그러자 듣고 있던 남자가 말했다. “그건 맞는 말인데 그렇다면 여자들의 엉덩이가 남자들보다 더 큰 것은 왜 그래?” 그러자 한 남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을...
2015-07-20
영악한 사람
철도사고로 크게 다친 두 사람. 각각 철도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한 사람은 5000만 원을, 또 한 사람은 7000만 원을 받아냈다. 5000만 원을 받은 사람은 어느 날 그의 친구를 만나자 사뭇 흥분해서 물었다. “이봐, 어떻게 자네는 나보다 2000만 원을 더 받아낸 거야?” “그거 별것 아니었어. 그 ...
2015-07-20
내집 마련
부동산 매매 중개를 하는 나는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종종 본다. 한번은 젊은 부부에게 무려 34군데를 보여줬는데…. 남자는 그렇게 많이 봤으니 처음 장만하는 집으로 정할 만한 마땅한 집이 그 가운데 있을 것으로 확신하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아내는 예닐곱 군데를 더 봤...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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