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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방생진료소 소개 ]

질염치료도 과학적으로
2014년11월04일   조회:5406   추천:0   작성자: 延吉方生门诊部
《저는 몇달전 선생님의 진찰을 받고 외용약을 질에 넣었습니다. 5일도 않되여 그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15일간 넣었어도 그효과가 없습니다.》
 
    《우리친구가 방생진료소에서 질염이라고 외용약을 주어 질에 넣엇더니 그 효과가 좋다면서 남은 약을 주기에 저도 써보았는데 왜서인지 전혀 효과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
 
    외음부가 가렵거나 백대가 많아 병보이러 온 환자들이 하는 이야기입니다. 부인과검사를 싫어서 약은 수를 쓰다가 되지 않아 부득이 병원을 찾아와 하는 공동한 고소입니다.
 
    질염은 부인병가운데서 흔히 보는 간단한 병이지만 역시 과학적인 진단치료가 필요합니다.
 
    1) 질염의 분류
    백대가 많고 외음부가 가려운것이 질염의 특점이지만 그 발병원인의 부동함에 따라 아래와 같은 여러가지로 나눈다는것을  명기해야 하겠습니다.
 
    ⑴ 비특이성질병: 특이한 병원테가 없이 일어나는 질염을 말합니다. 질이 아래로 처지는것 같고 열이 나며 허리가 좀 아파나는가 하면 온몸의 맥도 풀리는듯 하고 고름 같거나 풀같이 찐득찐득한 분비물이 증가되며 심하면 악취가 납니다. 분비물이 뇨도구를 자극하여 소변이 잦거나 소변시 아프며 질을 조금 자극하여도 아파납니다.
 
    ⑵ 진균성질염: 백색칸디다로 일어나는 질염으로 마치 두부깡치거나 우유깡치같은 고체 성분의 백대가 증가되여 물같이 희석된 백대에 흰 덩어리들이 섞여있거나 초기에는 물같이 희석된 백대도 많이 흐릅니다. 병세가 급하고 외음부와 질 아픔이 심합니다.
 
    ⑶ 트리코모나스성질염: 대량의 피색, 황색, 우유색, 황백색, 황록색 분비물이 있는가 하면 그런 분비물에서는 비리고 썩은 냄새가 납니다. 엄중할때에는 피가 섞이는데 외음부가 몹시 가렵고 열이 나며 성교동통이 심하며 뇨도감염도 쉽게 오므로 소변이 잦고 소변을 볼때 아프고 피오줌까지 있습니다. 흔히 월경전후에 많이 발생됩니다. 병균을 갖고 있으나 대량적 번식이 없을 때에는 증상이 없는바 이런 부녀가 거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⑷ 로년성질염: 페경후거나 란소절제후거나 골반방사성치료 혹은 화학치료후에 외상, 자궁내막염, 골반염이 있을 때 많이 발생됩니다. 하기에 로년성질염보다도 위축성질염이라고 하는것이 더 합당할것 같습니다. 그 중요증상은 질에서 누런 물 같은 고름이 나오거나 피가 좀씩 나올 때도 있는가 하면 질과 외음부에서 열이 나고 오히려 마른 감을 느낄수도 있으며 소변도 잦고 소변을 볼 때 아프고 소변을 참지 못해 좀씩 저절로 흘러나오는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⑸ 간균성질염: 질에 혈성 혹은 황색의 점액성분비물이 많으며 외음부가 가렵고 아픔이 심합니다. 질염가운데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종류로서 흔히 대변오염으로 옵니다.
 
    ⑹ 유아질염: 1~5세 유아기는 발육이 성숙되지 않아 저항력이 약하여 아주쉽게 질염이 오는데 많이는 외음부염증과 함께 나타납니다. 세균으로 초래되는 질염외에도 요충으로 초래되는 질염도 있으며 림질균도 쉽게 감염을 빚어냅니다. 유아림균성질염의 주요증상은 외음부와 질이 붉게 부어나며 농성분비물이 많이 흐르는데 항문주위에까지 흘러내려 항문주체가 붉게 부어나며 피부가 벌겋게 헐고 세균이 직장에까지 침입되면 림균성직장염이 옵니다. 소변을 볼때에도 아파나며 외음부가 가려워 손으로 자주 긁거나 울며 진정하지 못합니다. 의사들이 쉽게 습진진단을 내리는 페단이 있는데 제때에 필요한 생화학검사를 한다면 조기에 확진할수 있습니다.
 
    제때에 필요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질염으로 번지여 소음순이 점착되거나 질페쇄가 됩니다. 유아림균성질염은 내생식기에 쉽게 퍼지여 생식기관의 발육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⑺ 림균성질염: 질농성분비물이 돌연히 증가되는것이 특점입니다. 염증은 외음부나 전질보다 후질도 후궁륭부가 위주며 많이는 자궁경염을 합병합니다. 생화학검사로 림균을 배양하거나 PCR검사가 양성이면 더구나 확진됩니다.
 
    2) 질염치료약물의 성능을 알고 사용해야 합니다.
    질염에 쓰는 약들의 설명을 보면 한가지 약이면 의사의 지도가 없이 만능인것 같지만 림상실천에서 보면 선택성이 강합니다. 내복약을 질에 쓰지 말아야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내복약을 질에 넣으면 약의 효과와 흡수에 영향이 있을뿐만아니라 국부적인 질내막에 손상을 줄수 있기때문입니다.
 
    3) 질염을 일으키는 균의 성질에 근거하여 치료약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트리코모나스성질염은 산성을 띤 약물중 0.5~1%의 젖산 혹은 식초, 1:5000의 과망간산칼리움용액(산성)을 쓰면 좋으나 진균성 질염에는 그와 반대로 2~3%의 소다물 즉 알칼리성을 띈 용액이 좋은 것입니다. 어떤 환자들은 질염에 소금물(생리염수)을 사용하는데 이는 균의 번식에 리롭습니다. 때문에 발병기에는 이런 소금물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보건을 위하여 외음부를 자주 씻을 때에는 소금을 약간 넣어 씻는것이 외음부피부를 보호함에 리롭습니다.
 
    4) 질과 궁경의 정상적인 생리적 환경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부녀의 질은 자체의 방어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질의 산성은 PH-4 혹은 5로서 알칼리성환경에 번식능력이 강한 균들은 죽거나 억제되여 번식하지 못합니다. 자궁경관은 점액으로 막히워있는데 이런 액의 PH는 알칼리성으로서 산성환경에 적응되여 질을 통과한 병균은 자궁경의 알칼리성 액에 의하여 번식이 억제되고 용해되며 죽어버리게 되며 살아있다해도 생명력이 약하기에 점성분비물을 용해시키지 못하여 통과하지 못하고 조만간에 죽어버립니다.
 
    5) 질염은 부녀들 중에서 흔히 보게 되는 질병이며 매번 그 원인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한가지 약에서 효과를 보았다고 계속 그 약을 사서 자체로 치료하느라고 하지 말고 꼭 의사의 지도를 받아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제때에 건강을 회복할수 있으며 각종 합병증을 미연에 예방할수 있습니다.
 
    6) 적지않은 질염은 내생식기질병의 외부표현이므로 정면적인 부인과검사를 거친후 종합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표면현상치료로 하여 큰 질병을 홀시하여 건강과 생명을 해치지 말아여 합니다.
 
    7) 질염의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녀성의 질은 뇨도와 항문사이에 있어 소변과 대변의 오염을 쉽게 받게 됩니다. 때문에 월경기에는 물론 평시에도 외음부를 자주 씻거나 소독해야 합니다. 속옷 특히 팬티는 따로 씻고 어린애속옷과 함께 씻지 말아야 합니다. 공중장소, 이를테면 목욕탕같은 곳에서 벗어 놓은 옷들도 옷장에 걸어 놓거나 비닐주머니에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공공세면도구들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후 사용해야 합니다.
 
    녀성질염의 발생은 남성성기의 질병과도 관계가 많으므로 부부가 함께 검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과잉포피도 남녀쌍방을 위하여 절제수술을 함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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