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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주사는 이런 약과 결부하여 쓰지 못합니다
2014년11월04일   조회:5466   추천:0   작성자: 延吉方生门诊部
연길시 모 공장에서 사업하는 장씨는 골반염으로 허리가 아파 육체로동에 종사할수 없게 되였습니다. 그간 치료도 많이 받았지만 병은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녀가 병원을 찾아왔을 때는 이미 만성골반염으로 자궁과 골반장기들은 엄중히 유착되여 이동성이 전혀 없었으며 자궁은 약간의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이 있어 성생활은 이미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10년도 넘게 앓고있다면서 분개하여 말문을 터뜨렸습니다.
 
《처음엔 피임환으로 피임을 하려 하였는데 자궁이 후굴이여서 허리가 아플것 같아 안된다 하며 피임약을 사용하라고 하였습니다. 약 먹는 시간을 지키기가 어려울것 같아 제가 다른 방법을 문의하였더니 공장측 계획생육을 책임진 의무실일군이 주사를 놓아줄수 있다면서 그후 매달 전화로 저의 월경기를 문의해가면서 제때에 주사를 놓아주었습니다. 아주 고마운분이라 생각되였습니다. 그러던 다섯번째달 주사를 맞은후 월경이 안왔고 20일후의 검사에 임신이 밝혀졌습니다. 방법 없이 인공류산을 하였고 공장측 의무일군들은 주사량의 부족으로 피임이 실패되였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몇달후 재차 임신이 되여 제2차인공류산수술을 받게 되였습니다. 그후부터 허리며 배가 견디기 힘들 정도로 아프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녀가 그때 당시 받은 초음파검사진단에는 량측 부건이 두텁고 골반에는 물이 찬 상태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한달간 입원치료도 받았었습니다. 누런 백대는 깨끗해졌고 배의 통증은 많이 사라졌지만 허리아픔은 더는 방법이 없어 퇴원하였다 합니다. 현재 월경이 제때에 오지 않을뿐만아니라 월경기면 외음부와 항문이 찢어지는것처럼 아픈데다가 배와 허리는 통증이 심하고 젖가슴은 땅땅하게 알이지고 전신에 맥이 빠져 2~3일씩 일도 못나가는 형편이였습니다. 월경은 15일이상으로 계속되였는데 붉은피는색 대신에 수레바퀴기름 같은 검은것이 조금씩 팬티를 적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10년간 피임주사를 맞지 않았지만 그후 임신한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피임주사가 그녀에게는 생육주사였다며 망가진 건강을 어디에 가 되찾아오겠냐며 한탄하였습니다.
 
그녀의 고충을 자세히 듣고 저는 피임주사를 맞고 있는 그 당시에 혹시 어떤 만성병 혹은 급성병으로 약들을 쓴 일이 없었냐고 물었습니다. 과연 그녀는 풍습통으로 태반제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했고 잠이 안와 가끔 수면제도 먹군 하였습니다. 그녀의 피임의 실패원인을 이제 진정 찾게 되였습니다. 페노바르비탈, 리팜피신, 페나세틴, 혹은 일부 진통제, 클로로미세틴 등 약들은 피임약의 흡수, 대사, 분포, 배설 등 작용을 교란시켜 피임약이 정상적인 약효를 발효할수 없게 하며 불량한 반응도 일으킵니다.
 
이외에도 급성, 만성, 간염, 신염, 고혈압, 유선종물, 자궁근종, 암병사가 있는 녀성은 피임약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간염 혹은 신염으로 앓은적 있는분은 피임약사용시 수시로 간기능검사와 소변상규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류산으로 신체의 저항력은 낮아지고 확대된 자궁경은 세균침입의 좋은 기회가 되여 내생식기관과 골반에 염증이 쉽게 생깁니다. 그러므로 류산후 건강회복치료를 소홀히 하면 평생 후유증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계획생육만 중요시하고 피임지도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없었으면 합니다. 피임하는 녀성의 신체건강을 전면적으로 우선적으로 생각하면서 피임전 피임과정에 필요한 검사와 알아두어야 할 상식들을 보급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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