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4일 랑만산악회3.8여성절 경축하여 오전 9시 모아산에서 등산시합을 진행하였다.여지껏 다른 시합은 많이 해왔지만 등산인으로써 등산시합은 처음이 다.1등에 만천성님과 피아노님, 2등에 초원님과 장미님.3등에 대나무님과 카이커피님이다.이어서 제기차기와 윷치기도 했다.설꽃님과 로랜님이 팀장을 도맡아 했다.운동이라면 모두들 뒤질세라 앞장서서 제기를 차본다.옆에선 또 윷치기가 신나게 진행되였다.큰소리로 웨치며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며 좋아하고 즐거워했다. 저녁4시엔 3.8경축 파티가 한성호텔에서 성대히 열렸다.각양각색의 화려한 치포를 차려입은 30여명의 여성회원들이 봄날에 핀 아름다운 꽃송이들마냥 천자만홍을 이루었고 정장에 넥타이를 맨 끼끗하고 멋진 남성회원들이 로비에 줄서서 여성들을 맞이 한다. 젊음과 랑만이 넘쳐흐르는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사 불곰님이 렌즈에 연신 담아 놓는다,언제나 산악회를 위하여 무거운 사진기와 렌즈를 들고 다니며 아낌없는 수고를 하시는 분이다 .파티장을 둘러보면서 필자는 감개무량함을 금할수가 없었다.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억압되었던 젊은 마음들이 환희와 정열로 분출되어 파티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다. 더우기 랑만산악회 16기 회장단이 우유곡절끝에 탄생되고 맞는 첫번째 경축파티 다. 9대 여성회장을 담임했던 쵸콜렛님이 과감히 이 무거운 짐을 이어받았고 수영님과 함께 2023년 랑만산악회 항해의 키를 잡았다. 로회원의 한사람으로 한해동안 회장을 맡는 봉사가 얼마나 큰 로고와 노력이 필요한지를 잘 알고 있기에 이 글을 빌어 용기를 내여준 쵸콜렛,수영 두회장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3.8축제는 라온님과 희망봉님 두 사회자의 매끄러운 진행속에서, 낮에 열렸던 모악산 등산경기 1등부터 3등회원들에 대한 표창으로 시작되었다. 치포를 차려입은 여성회원들의 패션쇼와 정장처럼 남성회원들의 힘찬 행진,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건 한송이 꽃을 선사받고 일일 파트너로 된 파트너십쇼였다. 직업도 연령도 사회적 포지션도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건만 저저마다의 퍼포먼스는 코미디배우에 못지 않다.넘쳐나는 웃음과 고조되는 분위기속에서 생명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은 물결처럼 한곳으로 흐르고 있었다.우리는 산을 사랑하고 등산 스포츠 를 사랑하여 랑만산악회에 모여왔다. 우리의 우정은 산을 떠나서는 변할수 없다.거친 호흡을 함께 나누며 산을 오르는 힘든 과정과 정상에 올라 성공의 희열을 나누면서 그 뉴대가 더 단단해지는것이다.저녁파티에 참가하였던 60여명의 남녀회원님들이 올 한해 매주의 등산활동에서 더 큰 활약을 기대해본다. 글/쵸콜렛 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