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 박홍매
빗방울의 원자만큼이나
해변의 보슬한 모래알만큼이나
하늘의 둥둥 떠 있는 구름만큼이나
참으로 많고 많은 사람중에
당신을 만나 이렇게 사랑을 합니다
왜..왜..하필 이제서야 만나
보고 있어도 그저 눈물부터 나오고
가슴 한켠 짠하게 자리잡고 있어야 하는지..
내 맘으로 당신에게 다 주지 못한 사랑땜에
한없는 아픔 스며 들고
얼마의 기다림으로
얼마의 보고픔으로,
얼마의 사랑으로
당신의 아픈 가슴 안을수 있는지..
못 마시는 술 한모금 내안에 넣는 그 순간
모두 잊고 싶어, 모두 지우고 싶어
모두 내 안에서 보내고 싶어
나.. 그렇게 하룰 보내고
나.. 그렇게 하룰 시작합니다
지우고 싶다 해서,
버리고 싶다 해서
잊고 싶다 해서
다 그리 된다면 첨부터 사랑이 아니였겠지요
이제는 당신의 아픈 사랑
이제는 나의 슬픈 사랑
이제는 당신의 눈물부터 나는 사랑
이제는 가슴 한구석 핏빛으로 물든 사랑
행복의 나래로 꽁꽁 메인 사랑 만들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주지 못한 사랑
내 남은 삶동안 죽어서도 드리겠사오니
부디 아파하지 말고
나의 사랑 받으시고
당신 사랑 내게 주고
당신의 그 아픈 마음 내가 쓰다듬고
나의 지친 슬픔 당신이 안아주고
돌아서도 웃음이 나오는
우리 사랑이 됐음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