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 박홍매 열정상 수상...
우정상, 포토제닉상, 메이크오버상, 뷰티상이 모두 호명되고..
난 수상은 기대도 안하고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는데...
제3회 케이퀸 콘테스트 열정상...
참가번호 6번 박홍매!!!!
최은경 아나운서가 내 이름을 호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참가자라고 한다.
그 이름도 <열정상> 참 놀랍고 기쁘고 감사했다.
3월에 엄마를 하늘나라고 떠나보내고
세상이 끝나버릴것만 같은 우울함 속에서...
열정은 커녕 모든걸 포기해버고 부정적인 감정속에서 살았는데...
나에게 이런 열정상을 주시다니!
다시 열정적인 삶을 살아라고 엄마가 하늘에서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준것만 같은 생각에 눈물이 나오는걸 겨우 참았다.
엄마, 그곳에서 지켜보고 있는거지?
당신 딸... 열정상 받은거...
언젠가 그곳에서 다시 엄마 만나는 날까지...
엄마가 떠나던 그 순간...
엄마 손 꼭 잡고 정말 멋지게 살거라고 한 약속..
꼭 지킬거니까..
앞으로도 쭉 지켜봐줘요..^^
우수상은 5번 박선영.
최우수상은 1번 김경주언니..
그리고 대상은 19번 한희주언니가 받으셨다.
모두모두 너무 이쁘고 멋진 언니들, 친구들
이번 대회를 통해서 너무나 멋진 인연들을 알게 된것
내게는 상을 받은것보다 더 값진것이다.
전국의 2200명 지원자중 최종 20명이 선정되어
함께 땀흘리고 노력하여 만들어낸 멋진 무대..
내게는 인생에 잊을수 없는 값진 선물이 될것이다.
우먼센스, MBC queen 방송국 모든 분들
이렇게 멋진 기회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쥬비스 회사 대표님께서 직접 트로피와 상을 주셨다.
감사합니다.^^
상을 받고 자리로 걸어들어오는데..
드레스가 자꾸 밟혀서 발로 살짝 차면서 걸었더니
최은경 아나운서가.. 직접 가까이 오시더니..
내가 자리에 들어갈때까지 상을 들어주셨다..
정말 고맙습니다...^^
최종미션 30인까지 오르셨다가 탈락하신 정아언니가
응원하러 찾아주셨다.
무대가 끝나고 함께 기념사진을...^^
언니 감사해요..^^
그날 응원 와주신 기화니오라버니...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찍어주셔서 덕분에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
정말 정말 모두들 감사해요...^^
열정상 트로피...
집에 와서 엄마의 영정사진 앞에 놓았다.
세상에서 제일 기뻐하실 우리 엄마..
하늘나라에서 이 모든걸 지켜보고 계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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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정을 잃지 않고 멋진 삶
살아가도록 노력할게요.
문사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