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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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길과 창작관
타인의 시각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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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하늘 나는 비밀 찾았나고(외 2수) (석문주)
처절한 사랑(외3수)
[시] 가로등
[시] 이른봄 버들방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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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공지사항/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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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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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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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7
웬일일가제법 해를 닮은 해바라기고개를 숙임은 낳아주고 키워 준 땅차마 못 잊는 마음가짐이성숙의 이미지가 될가 해바라기인젠땅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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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고향의 돌배나무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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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7
돌배는 누군가 다 따가고앙상한 가지만갈바람에 나붓긴다 문득 저기 산너머서메새무리들 떼지어 날아와열매로 앉는다 가지마다 촘촘히 열린그 딱딱한 노래노래… 나는 아름아름 따다마음의 쌀독에깊이 파묻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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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주머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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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7
속이 깊쑥한노란 호박꽃어쩜 주머니모양 고양집앞뜰에 소박한 미소로 피여나를 부르네 가까이 보니쏟아지는 해님의 금싸래기받고 있었네 나의 꿈어린 눈빛가득 부어 넣을제 꽃은 마침끝을 오무리여 꼭꼭 봉하여 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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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나의 동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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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7
---고향에서두만강에 통발놓아 잡은 물고기버들꼬챙이에 꿰여 들고 오며나의 동년이나를 보고 피씩 웃는다 다래끼에 듬뿍 버들버섯 따고버들방천에서 걸어 나오며나의 동년이나를 보고 손을 흔든다 탐스런 머루 한자루 가득 메고차돌령 고개마루 넘으며나의 동년이나를 보고 소리 지른다 산과 들과 물의 이야기와파아란 꿈을 갈잎배에 싣고나의 동년이머언 바다로 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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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고향의 버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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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7
내 인생의 첫 선률이버들피리에서 흘러 나왔다내 인생을 낚는 일버드나무낚시대로 시작하였다행운을 어거리로 잡고저 버드나무 통발 결어 보았다 아 고향의 버드나무야이 때문에 너는나한테 팔 잘리우고몸뚱이도 잘리웠지 나의 동년의 꿈을 위해몸이 죽은 자리—시방 버섯으로 돋아 난하얀 혼백— 갓을 눌러 쓰고고통의 얼굴 가리울수록세월은 버들채찍 만들어이내 마음 사정없이 후려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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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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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09-02-26
대하드라마≪불멸의 리순신≫을 보고 1방불히 보입니다 저---기 동방하늘가해빛으로 주조된 이름 ≪리순신≫ 누리에 빛을 뿌리니나의 몸은 노을로 붉어지고마음은 자부의 빛으로 꽈악 차고자존의 잎은 싱싱 푸릅니다 그 이름 획마다왜놈을 물리친 장검입니다백의 혼이기발처럼 나붓깁니다 동방하늘에 우뚝 선 이름! 2 ≪리순신장군 !≫하고 부르면대뜸 나의 피속에용해되는 이름입니다나의 혈관속 굽이만고의 이야기로 흐르는 이름입니다나의 페포의 산소로 호흡되고나 의 심 장 의 고 동으로 울 리는 이름입니다나의 몸의 땀으로 떨어지는 이름나의 눈매의 별로 빛나는 이름나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핵에너지로 축적된 이름 정녕 ≪리순신장군 !≫하고 부르면 나의 피속에유전자로 녹는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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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꽃 (석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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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꽃 석문주꽃은 왜 고우냐고 향기를 풍기냐고 꽃잎 뜯어 훑어보다 아차 그만 놀랐네 스스로 망가뜨려논 회복 못할 아름다움<<연변문학>> 2008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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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꿈새 (석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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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꿈새 석문주밤하늘 솜구름속 하얀 달 알 하나 모아산서 날아오른 하얀 꿈새 한마리 따스한 보금자리인듯 사뿐 앉아 알 품었네<<연변문학>> 2008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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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어떤 도시 (석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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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어떤 도시―부르하통하를 바라보며 석문주 욕심의 땜 만들어 울음을 가두니 세월의 거울 되여 세상을 비추네 모든게 뒤바뀌여진 현실이 비꼈는가<<연변문학>> 2008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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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눈이 내리네(석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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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6
눈이 내리네석문주하늘나라 가신 우리 할배할매들폭신한 구름방석 깔고흥미진진 말씀을 나누는 걸가그 마씀이 하얗게 응고 되여눈이 되여 내려 오는 걸가하얀 눈이 내리네하얀 말씀이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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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봄산을 보며(석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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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0
봄산을 보며 석문주새소리 내물소리 움트는 잎새소리 파란 꿈 기발로 든 싱싱한 봄산이여 황망히 나는 날 본다 거듭난데 있냐고? <<연변문학>> 2007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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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꽃과 사나이 (석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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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0
꽃과 사나이 석문주사나이 여린 꽃을 다짜고짜 꺾는다 웃음을 울음 울고 향기를 한숨 쉰다 씨앗도 못남겨놓고 시드는 꽃송이여 <<연변문학>> 2007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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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림자 없는 나무(석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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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2007-11-20
그림자 없는 나무석문주 해맑은 사랑의 봄 싱싱한 들놀이다 맛나는 꿈과 시간 구워 익혀보노라 아늑한 풀언덕우에 불나무 활활 탄다 <<연변문학>> 2007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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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만강가에서 (외1수) (석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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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3
두만강가에서 석 문 주 유구한 전설의 고향 백두에서 태여나 동으로 흐르는 이야기강아 내 어릴적 보았느니라 아저씨네들 형님네들 기다란 낚시대 드리우고 팔뚝보다 더 큰 옛말 낚아올리는걸 지금 내가 예서 낚시질하고있다 웬 일인지 종일토록 얼마 못 낚는다 손뼘되는 옛말도 별로 없다 해달은 뜨고 지고 강물은 점점 줄고 옛말은 하나 둘씩 사라지고 이야기강의 신음소리 유언처럼 들리는듯하다 4월의 도시 석문주콩크리트 벽돌세상 어느 틈 봄이 와 붐빈다 설 자리 더 없는 곳에 여기저기 채찍흔적처럼 파란 줄 긋다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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