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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1회 작품시상식 계기로 장애인 문학향연 기대 댓글:  조회:1186  추천:0  2013-08-23
제1회 작품시상식 계기로 장애인 문학향연 기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8월9일 08시56분    조회:1227  제1회 연변장애인 우수문학작품시상식 연길서      회의 전경.   연변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강불식의 의지를 굳힐수 있고 문학향연에 흠뻑 젖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7월 8일,  제1회 연변장애인우수문학작품시상식 및 제3기 “장애인건강주”계렬활동이 연길 세기호텔에서 펼쳐졌다. 연변장애인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지체장애인협회에서 진행을 맡고 연변작가협회 수필(산문)분과 등 단위에서 협조한 이번 활동에는 해당 부문의 지도자들과 각 현, 시 장애인문학애호가, 장애인대표 도합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 참가자들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짧디짧은 사이에 도합 37명의 장애인이 37편의 조선어로된 작품과 15편의 한어로된 작품 도합 52편을 선보였는데 그중 양명금("나의계모")과 박혜숙이 각각 조문과 한문작품에서 1등상을 받았다.     축하 연설을 하고있는 연변장애인협회 황영권리사장 .   연변장애인협회 황영권리사장은 연설에서 " 여러분들이 장애를 딛고 꿋꿋이 일어서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연변장애인우수문학작품시상식보다는 이런 행사를 발기하고 개최했다는데 의미가 더 깊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더 좋은 작품을 기대한다. 이번에 선보인 작품들은 하나같이 허구보다는 체험을, 동냥보다는 자존을 떳떳이 그려낸 수작들이다" 고 말했다.    연변지체장애인협회 리춘자회장. 연변 지체장애인협회 리춘자주석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문화자질을 한층 제고하고 이들의 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며 상호 교류를 통해 문학을 터득할수 있는 글마당을 제공해주기 위해서이다"며 "한달사이 52편의 작품을 접수했다는것은 장애인이라는 한정된 범위에서는 많은 작품이라고 할수 있다. 작품들을 보면 장애인들이 자신이 겪은 일들을 마음에 담아 창작했기에 실감나고 가슴이 뭉클하는 글"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많은 장애인들이 휠체어건강미체조, 시가랑송, 합창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들을 선보이면서 건강주활동을 뜻깊게 보내였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원문보기  
2    "연변 공연문화 발전은 관객의 몫이다" 댓글:  조회:1726  추천:0  2011-08-08
▲ (주)에이치투오 허대진 대표이사   “공연문화의 발전은 관객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한국의 공연문화를 세계에 알리려는 큰 포부를 품은 (주)에이치투오 허대진(33세) 대표이사가 최근 연변에서 열린 컬투쇼를 개최하고 한 말이다. 연길에서의 첫 공연을 위해 1년전부터 연변을 찾았다는 허대진 이사는 "연변에서 우리말로 대화할 수 있어 좋고 민족전통음식을 마음껏 먹을수 있어 좋다."며 "하지만 공연을 조직함에 있어서는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보다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11월 21일, 한국 스타 컬투, 캔이 Y.B엔터테인먼트기획사 창사기념 및 우리 민족 연예인 발굴과 양성을 위한 제1회 슈퍼스타 Y 우리 민족스타 발굴 경승전에서 관중들에게 웃음과 노래로 연변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허 이사는 “이번 공연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컬투쇼는 그렇다 치고, 별로 알려지 않았으리라 생각한 캔의 의미지도 엄청 높았으니깐요. 관객과 가수가 하나로 어울려 열창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공연준비로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려보낸 기분이었습니다.”며 "더 많은 공연을, 더 볼거리 있는 공연을 연변인들에게 선사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문화의 발전을 위해 “우선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합니다. 한차례의 공연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니깐요. 무려 3~4개월간 걸렸습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허 이사는 연변 공연문화에 대해서도 꼬집었다. "공연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인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연티켓을 판매하면서 느꼈는데, 연변 사람들은 음식점에 드나들면서 몇백위안씩 소비할지언정 공연티켓을 사는데는 엄청 인색했습니다."라도 말했다.  또한 "아무리 좋은 공연일지라도 관객이 없는 공연은 존재하지 않으며, 공연문화의 발전은 관객이 만들어가는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며 "연변은 살기 좋은 고장이고 발전 전망이 밝은 곳이기에 공연문화의 발전과 함께 관광문화도 활성화돼 한국인이 열망하는 도시로 변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에이치투오 프로덕션은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프로그램 외주제작사로, 방송 뿐 아니라 한국내.외 공연기획 cf제작 및 ucc,iptv 사업영역을 확대한 종합 멀티미디어 회사이다. 에이치투오는 KBS의 1박2일 , 남자의 자격, 대결노래가좋다, 개그콘서트, 사랑의 리퀘스트 등의 방송프로그램과 이경규의 복불복쇼 , 지금은꽃미남시대, 기막힌 외출 묻지마선수단 등의 케이블방송 프래그램을 제작했다.  베이징, 상하이, 톈진, 연변 등에서 가진 2009 개그콘서트 중국투어도 에이치투오의 작품이다. 2009-12-02
1    한국 우취연합회 송일호가 본 연변 우취 댓글:  조회:2046  추천:0  2011-08-08
최근 연길에서 있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돐 맞이 우표전시회에 한국우취련합회의 송일호리사 등 3명의 작품(국제우표전시에서 금상) 이 전시되여 주목을 받았다. 송일호리사(54세,동국대 교수)를 통해 이번 전시회에 대한 소감을 들어본다. 이번 전시에 참석하게 된 계기는? 연변조선족우취협회의 특별초청으로 연변에 오게 되였고 이번 전시에 3부의 작품 15틑을 전시했다. 중국에 수차 다녀왔지만 연변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어떤 작품을 선보였는지? 《로동의 력사적발전》(테마우취)인데 자신의 전공인 로동경제학을 우취와 련계하여 로동의 력사적 기원과 발전과정, 로동력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 산업혁명과 사회주의 혁명, 미래를 위한 로동자의 권리와 후생복지 등을 우표를 통해 소개했다. 연변우취에 대한 소감 연변의 우취애호가들은 열정이 넘치고 실력이 괜찮다. 하지만 국제적인 수준에 이르자면 아직 거리가 좀 멀다고 생각한다. 아마 경제여건이 따라가지 못해 외국작품수장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것 같다. 또한 현재 연변우취인중 다수가 고령인이다. 세대교체가 제대로 되지 않고있다고 본다. 젊은 우취인양성에 좀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할것 같다. 우리도 힘 닿는대로 경제적, 물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   우취애호가들에게 전하고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우취목적이 명확해야 한다. 우취는 단순히 우표를 수장하는데 그치는것이 아니다. 우취과정에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수 있고 시야를 넓힐수 있으며 인맥을 돈독히 할수 있다. 우취인들은 취미가 같기때문에 마음이 쉽게 통하고 금방 친숙해진다. 또한 우취는 문물가치가 있고 예술감상가치가 있으며 경제적가지가 있기에 고상한 취미이다. 가족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우취과정에 봉착되는 애로는 피면할수 없다. 애로를 이겨나가는자만이 성공의 희열을 맛볼수 있다. 제 자신도 우취에 관심을 보인지 43년,  본격적인 작업은 20년전부터라 할까…아내로부터 《미친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까지 우표를 수집했다. 지금은 네트워크가 발달해 우표수집이 편하다. 지금의 그 열정으로 더 좋은 작품을 제작하기 바란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어 현지 우취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싶다. 따뜻한 온기를 느꼈다고…. 20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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