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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백옥은 진흙속에서도 그 빛을 발산 댓글:  조회:1321  추천:0  2016-07-29
백옥은 진흙속에서도 그 빛을 발산 백옥뀀성 김선영사장 맛에 도전장을 던졌다   《숨쉬는 이 시각에도 변화하고있는 중국입니다. 빠른 변화속에서 우리만의 특색을 살리기에 노력해왔습니다.》   오픈하는 족족 대박을 터뜨리던 꼬치구이들도 변화를 주도하지 않으면 음식시장에서 매몰되기 싶상인 요즘, 백옥뀀성의 김선영사장은 맛에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외에 30개의 분점을 둔 백옥뀀성(사장 김선영)은 여직껏 홍보 하나 없이 오직 맛으로 20년이란 긴 로정을 걸어왔다.   2016 중국평안슈퍼리그 연변 혼장경기가 열릴 때마다 고속철을 타고 연길로 오는 관광객들은 “백옥궴성”에 들려 꼬치구이와 함께 축복의 잔을 기울이기도 한다. 백옥꼬치구이는 향수를 달래는 음식으로, 외지관광객들이 무조건 맞봐야 하는 필수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정성을 다했습니다. 그런 내 마음이 외지 관광객들에게도 전해졌나봅니다. 할빈, 장춘 등 지역의 고객들이 백옥꼬치구이 맛보러 왔다고 말할 때면 세상을 독차지한 기분입니다.”   최고만을 고집하는 김선영사장은 어찌보면 너무 깔끔떤다고 할정도로 청결함을 요구했다. 백오뀀성의 구이가마와 꼬챙이만 사진을 찍어 위챗에 올려놔도 고객들이 대뜸 알아맞힐정도이니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다. 라면을 사들여도 한국라면을, 앞치마를 사도 한국에 가서 닦을수 있는 앞치마를 사온다. 앞치마에까지 굳이 돈을 푹~푹 퍼줄 필요가 있냐고 물으면 청결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란다.   “먹는 음식인것만큼 청경함이 1위요 그다음이 맛이라 생각합니다. 맛을 살리려면 식자재가 좋아야 합니다.”   김선영사장은 모든 식자재를 최고만을 고집하는 남다른 성격의 소유자이다.   백옥뀀성의 ‘매출효자”로 불리우는 소고기 큰 꼬치구이는 자연에 놓아 기른 연변황소고기로 소스를 전혀 바르지 않고 소고기 원맛 그대로를 즐길수 있는 특수 메뉴로 고인기를 누리고있다. 양고기도 시장바닥을 누비면서라도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육류만 선택한다. 식자재가 으뜸인데 맛이 없을리 없지 않는가.   백옥뀀성의 메뉴판을 뒤적이다보면 피망, 고추, 파, 마늘과 같은 각종 야채사이사이 꿰진 불고기는 야채들사이에서 숯불에 지글지글 익어가며 야채맛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자아내는 종합모듬불고기꼬치구가 있는가 하면 오리지널 양꼬치를 소금으로만 밑간을 하고 매운 양념을 곱게 입혀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나타내는 신강꼬치구이도 있고 백옥뀀성의 김수영 부총경리가 직접 만들어낸 비법소스를 온몸에 휘두른 큼지막하고 맛갈진 살코기만을 끼워 만든 백옥꼬치구이도 있다. 이외에도 훈춘꼬치구이 등 다양한 맛을 자랑하는 꼬치구이가 있다. 이런 꼬치구이는 주인장인 김선영사장의 특제소스와 후추 등 양념을 기본으로 대략 30여가지의 향신료가 혼합되여 만들어지기때문에 여타 뀀점과는 차원이 다른 맛을 자랑한다. 백옥뀀성에는 꼬치구이외에도 랭면, 김치, 명태찜 등 입맛을 당기는 메뉴들이 다양해 까탈스러운 고객들의 입맛도 사로잡을수 있다.   백옥을 찾는 또다른 리유는 백옥에 가면 마음이 푸근해진다는것. 직원들의 봉사정신이 남다르다는 평이다. 새벽1시까지 영업을 하지만 얼굴을 찡그리는 직원이 없다. 그만큼 헌신정신이 있다는 표징이다. 이런 헌진정신은 곧바로 직원을 가족처럼여기는 김선영사장의 빈틈없는 관심에서 초래된다. 현지에 있는 직원이든, 외지에서 온 직원들이든 기숙사에 머물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다. 24시간 샤워가 가능하고 하루 3끼를 제공해주는데 굳이 차비를 팔며 늦은 밥에 집으로 향할 필요없고 세집을 맡을 필요도 없다. 로임의 전부를 저축할수 있어 4년만에 집을 마련한 직원들도 있듯이 모든게 편하다. 이러하니 자연히 서비스질이 향상될수밖에…   가뜩이나 북적이는 백옥뀀성이 올해에는 축구열기로 더 뜨겁다. 한국에 치맥(치킨+맥주)이 있다면 연변에는 뀀맥(꼬치구이+맥주) 있듯이 맥주와 백옥 꼬치구이는 환상의 궁합을 이루어간다.        
016년 01월 08일 01시 23분    글쓴이:문려    조회:2804    추천:0 셀프빨래방-한국 '워시엔조이( 乐洗自助洗衣房)'  연길에 입주   오픈식 한장면. 이불이나 커텐 같은 부피가 큰 빨래도 이제는 걱정없이 세탁할수 있게 됐다. 1월 8일, 연길 발전 항달일품아파트단지에 셀프빨래방-'워시엔조이'가 들어서면서 고객들에게 편리에 편리를 더해주고있다. 셀프빨래방은 빨래방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휴식의 한때를 누리면서 즐겁게 빨래할수 있는 곳이다.    축사를 하고있는 김성수사장 셀프빨래방은 일본에서 10년간 IT업에 몸담고있던 김성수사장이 부모에 대한 효심으로 귀국하면서 안해 주선자씨와 함께 새롭게 일떠세운 빨래방이며 부부의 창업꿈을 무르익혀갈 곳이다. 김성수사장은 창업계기에 대해 “셀프빨래방이란 이 항목은 아직 연길에 보급되지 않았고 전국적으로도 공백이나 다름없는 상태이다. 이런 시점에서 일렉트로룩스상업용전자제품회사와 협력하여 새로운 제품인 세탁,살균 등을 할수 있는 대용량 세탁설비들을 제작,인입했다.”며 “아직 셀프빨래방이란 신생사물에 대한 리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많이 설명하고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빨래의 효과성을 터특시키는것이 급선무이다.”고 말했다.   세탁기, 건조기의 성능과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있는 주선자씨.   셀프빨래방은 기존의 세탁소와 어떤 면에서 다를가? 주선자(안해)씨는 세탁기, 건조기의 성능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했다. 첫째,주기가 짧다. 기존의 세탁소는 빨래주기가 길지만 셀프빨래방은 이불이며 커텐이며 집안의 모든 빨래를 1시간이면 끝낼수 있다. 둘째, 투명하기에 믿음이 간다. 세탁소에서는 여러 집의 빨래를 함께 세탁할수 있지만 셀프빨래방은 자신이 직접 기계를 소독하고 빨래를 하기에 께름직함이 없다. 셋째, 살균할수 있다. 세탁소에서는 어떤 세제를 사용하는지 우리 눈으로 볼수 없지만 셀프빨래방은 본인이 직접 기계를 소독하고 한국산 세제를 리용하여 랭수,온수용세탁을 하고 고온건조기를 리용하여 빨래를 건조시키기에 청결효과,살균효과가가 뛰어난다. 넷째, 가격이 싸다. 세탁소에서 부피가 큰 옷 한견지에 20~30원이라면 이곳에서는 20kg의 빨래비용이 30원밖에 안된다. 다섯째, 세탁소에서는 큰 빨래를 널어서 말리우지만 셀프빨래방에서는 건조기를 통해 직접 말리우기때문에 뽀송뽀송하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모든 빨래를 가지고 빨래방에 가서 세탁하면 된다. 물량이 특별히 많을 경우 전화 0433-5019899에 련계하면 즉시 총알처럼 달려온다. 고객들은 빨래하는 동안 커피를 마시며 우아하게 책을 볼수 있고 또 텔레비죤도 볼면서 즐겁게 빨래할수 있는 공간이다. 신생사물이 고객들한테 먹히울가?  이런 의문에 연변귀국자창업협회 김홍권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귀국자들이 창업아이템을 찾지 못해 또 다시 출국길에 오르는 이들이 많다. 가슴이 아프다. 이런 시점에서 부모님곁을 지켜주면서 고향에서 창업하려는 김성수사장님의 귀국창업열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사실 셀프빨래방은 연길 시민들에게 생소한 이미지다. 하지만 머지않아 고객의 입을 통해 널리 알려질것으로 전망된다. 고향에서도 현지에 부합되는 창업아이템을 찾고 부지런히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 김성수사장은 귀국자들에게, 해외에 있는 조선족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줄것이다. 또 그렇게 하리라 믿어마지 않는다.” . 김성수사장에 따르면 연길 시내 6개 가도 인구는 32만명, 여름,겨울용 이불과 담요를 하나씩 소유하고있다고 가정하면 연길 시내 이불이 120만, 10만 가구의 커텐이 있다. 시민들이 1년에 적어도 한번씩 세탁할 경우 시장규모는 3~5천만원에 달한다. 이런 시점에서 10%의 고객만 공략한다면 창업에서 성공의 희열을 맛볼수 있다. 승산이 있는 창업이 아닐수 없다는 주장이다. 김성수사장은 "셀프빨래방인것만큼 위생안전에 만전을 기할것이다."며 "셀프빨래방은 국내에도 보급이 잘 안된 상황에서 경험을 쌓고 신뢰를 쌓아가면서 프랜차이즈형태로 규모를 늘리는게 꿈"이라고 말했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셀프빨래방이 문전성시를 이루길 기대해본다. (련계전화:0433-5019899)
8    [귀국창업-2] 기러기 엄마아빠의 장미빛 꿈 댓글:  조회:1205  추천:0  2016-03-01
[귀국창업-2] 기러기 엄마아빠의 장미빛 꿈 2016년 02월 29일 03시 42분    글쓴이:문려    조회:235    추천:0 연길시 용천가금양식유한회사 김일 조소연 부부   날아다니는 기러기를 어떻게 사육하지? 뭘먹고 자랄가? 기러기 알은 어느만큼 클가? 고기는 먹을수 있는지… 이런 의문을 안고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에 자리잡고있는 기러기농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곳 기러기농장은 연길시 용천가금약식유한회사 김일, 조소연(35세) 부부가 귀국후 부부의 장미빛 꿈이 영글어가는 곳이자 부부의 정이 깊어가는 곳이기도 하다.   이들 부부한테는 기러기관련 전에 못들어 본 이야기보따리가 너무 많다. 숫기러기는 암컷 4~5마리씩 거느리고 산다는것, 령력을 침법하는 자에 대해 가차없이 공격을 들이댄다는것, 자기 ‘부인’들을 지키기 위해 다른 숫놈과 피터지게 싸운다는것, ‘총통’이 따로 있다는것, 기러기 한마리가 1년동안 알을 고작 40개밖에 낳지 못한다는것, 발에 피줄이 있어 찬것에 예민하며 갓 태여났을 때 온도 조금만 낮아도 한테 엉켜있어 압사사고가 발생한다는것, 기러기는 오리과, 계사니과에 속하는 여러가지 품종이 있다는것, 리놀레산과 같은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을 많이 함유하고있어 콜레스테롤을 억제해주고 당뇨나 혈관질환 같은 성인병예방에 특효라는것…   기러기를 사육한지 고작 4년밖에 안되는데 기러기에 대한 정보는 너무 많이도 알고있어 반전문가라는 느낌이다. 이는 기러기에 대한 사랑이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 이들 부부는 기러기 엄마, 아빠로 불러주기를 원했다   그렇다면 기러기와의 인연은 언제부터였을가?    조소연 부모님들은 일찍부터 기러기를 사육한바 있다. 조소연 녀동생이 몹쓸병에 걸려 ‘사형판결’을 받은 상태, 부모님들은 딸애의 병치료에 보탤 의향으로 기러기를 사육했지만 약값을 대기는 역부족이였다. 그래서 한국행에 나섰고 소연부부도 마찬가지로 조금이라도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국길에 올랐다. 당시, 기러기 알이나 육류가 인체에 그렇게 좋은줄 몰랐다. 가끔씩 기러기알을 삶아서 동생한테 먹이군했다. 그런데 한국에 와보기 완판 달랐다.한국에는 기러기를 사육하는 집도 많고 기러기가 기와 풍을 다스리기에 보신탕으로도 최고라며 ‘귀하신 몸’으로 각광을 받고있었다. 2012년 귀국후 이들부부는 부모님들한테서 사육비법을 전수받았고 책과 인터넷을 뒤지면서 기러기에 관한 지식을 하나하나 익혀갔다. 이들부부는 처음에는 연길시 소하룡에서 뜰에 풍막을 짓고 기러기를 사육했다. “닭처럼 기르면 되겠지 하는 일념으로 창업을 시작했다가 큰 코를 다칠번 했습니다.  흑룡강에서 450마리의 기러기를 사다가 애지중기 키웠건만 고작 83마리밖에 살리지 못했다. 눈앞이 캄캄해났습니다.” 1년간의 로고가 나미아미타불이 된 격이였다. 이듬해 이들 부부는 기러기알 500개를 기계부활시켰는데 역시 109개 밖에 부활시키지 못했다. 또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되였다. 3년째 되던해에는 기러기알 2500개를 손부활했는데 2000개가 부활됐다. 대성공이 아닐수 없다. 노력한 보람이 있었다. 하루종일 온도를 마추느라 알을 번져주느라 눈코뜰새없이 바삐 보냈다. 2015년, 기러기의 마리수가 늘자 이들은 좀 더 과학적으로 사육하고픈 충동을 느꼈다. 지인의 도움으로 공기좋고 물맑은 춘흥촌에 사육기지를 옮기기로 했다. 하루빨리 기러집을 지어야겠다는 일념으로 망치와 못 몇개를 준비해가지고 득달같이 달려와보니 이 공구로는 도무지 아무것도 해낼수 없었다. 망치로 칸칸이 막아놓은 벽돌을 허무느라 손이 부르틀지경이였지만 일축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이튿날에는 친구들을 불러 도움을 청했고 ‘고사모’의 회원들한테도 도움을 청했다. 이들 역시 이런 막로동을 해본적 없는지라 부득이 인부들을 청할수밖에 없었다.   “저는 인복이 많은가봅니다. 비록 기러기집 신축하는 일에 큰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지인들의 도움은 저한테 있어서 용기이고 희망이였습니다.”   기러기집을 신축함에 있어서 일등공신은 안해 조소연이라고 남편 김일은 말한다. 그동안 안해는 못해본 일 없다고 한다. 망치로 벽돌을 깨고 못질을 하고 시멘트를 이기는 등 남정네들이 하는 일을 거뜬히 소화해냈다. 처음에는 좀 일이 서툴었지만 한번두번 시도해보더니 제법 잘해냈다.   “녀자가 할 일이 아니라고 해도 막무가내였습니다. 이럴 때마다 제가 너무 왜소해보지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안해를 욕보게 했다는 생각에 미안함이 앞섰고 강의하고 끈질긴 안해를 보면서 대견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에 부부의 정이 더욱 깊어진것만캍아 너무 행복하다는 이들 부부, 창업에 아이들 작난처럼 접어들었다가 큰 코를 깬 일, 성공을 위한 대가를 치뤘다고 서로가 위안을 해주는 이들 부부.   이렇게 4년동안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면서 끝내 사육묘법을 터특해냈다. 올해 춘절에는 연길백화청사에 입주해 기러기알선물세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제2산업에 목표의 화살을 날려볼가.   기러기엄마아빠는 지금까지 4년째 투자만 했다. 기러기는 8개월씩 자라야 알을 낳을수 있다. 게다가 기러기 한마리가 알을 고작 40개밖에 낳지 못하니…성장촉진제를 쓰면 5개월이면 다 자래울수 있지만 사료로는 순 벼겨, 옥수수가루, 두병, 물고기만을 고집하는 이들부부. 온도에 특별히 민간한 기러기들을 위해 겨울이면 난로에 불을 지펴 필요한 온도를 유지했고 발이 따뜻해라고 바닦에 벼집이나 왕겨를 펴놓기도 했다.   한국에서 벌어온 돈으로 기러기를 사들이고 기러기 집을 만들어주면 되는줄로 알았는데 기러기를 사육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은 돈이 필요했다. 자금이 딸린 이들 부부는 결국 집을 팔수밖에 없었다.   “기러기를 사육해서는 수익창술이 불가능합니다. 한달에 만여원의 사료비에 인건비를 합치면 그 금맥이 만만치 않습니다. 사육하고 고기와 알을 판해하는데 그칠것이 아니라 음식점이나 가공부를 꾸려야만 즉 제2산업을 발전시켜만 규모를 확장할수 있고 수익을 올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러기엄마아빠에게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올해에는 체험을 조직하고 음식점을 꾸리는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것은 전적으로 아들녀석때문이란다.   기러기엄마아빠한테는 8살 되는 아들이 있다. 아들은 토일이면 엄마아빠따라 기러기농장으로 행한다. 아들이 기러기 알을 주어들고 신나할 때, 기러기를 쫓아다니며 왕이 된 기분일 때, 아들녀석은 세상을 독차지한 기부였단다. 감자가 어디에 달려있는지, 벼가 어떻게 자라는지 모르는 요즘 애들에게 체험장은 지식을 얻고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되고 즐거움을 찾는 1거3득의 장소가 아닐가 생각된다. 요즘은 자녀가 하나인지라 부모의 모든 사랑을 독차지 한다. 임신으로부터 해산하고 모유하는 시기에 리놀레산과 같은 몸에 좋은 영양분을 흡수하면 더 건강한 아기를 낳을수 있고 더 건강하게 자래울수 있다. 그래서 기러기전문점을 꾸릴예정이란다.   기러기엄마아빠의 꿈은 실현가능한 꿈이다. 요즘 주변을 둘러봐도 그렇다. 전에 외면 받던 오리고기가 요즘은 몸값이 많이 올랐다. 이런 시점에서 영양가 만점인 기러기고기로 전문점을 꾸린다면 각광을 받을것 불보듯 뻔한 일이다.   기러기엄마아빠의 꿈이 현실화 되길 기대해본다.(Tel:156-6227-1234,  위챗:xiaoyanjo)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7    협력과 상생의 력사를 새롭게 엮는 연변 7개 단체 댓글:  조회:1250  추천:0  2016-02-14
협력과 상생의 력사를 새롭게 엮는 연변 7개 단체 2016년 01월 30일 11시 59분    글쓴이:문려    조회:8995    추천:0 연변 7개 기업사회조직 춘절맞이 단합대회 개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는 조선족경제 발전의 구심역할,브랜드기업 양성의 활무대...” “연변무역인협회는 네트워크 활발, 비지니스협력의 활무대...”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는 연변과 조선족 전통음식문화의 홍보대사...” “연변한국인상회는 동포애의 끈끈한 정을 이어가면서 지역경제의 발전에 일조...”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는 경영인 양성의 요람이자 사랑과 나눔을 설천하는 협회..."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는 앞선 의식, 불타는 구지욕 매력적인 녀성의 대명사...” “연변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는 열정과 패기 넘치는 청년들의 동행...” 이는 연변의 대표적인 7개 단체에 대한 구김없는 평가이다. 1월 30일, 연변조선족경제사회조직친목회(련의회)인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허덕환), 연변무역인협회(회장 허재룡),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회장 김순옥), 연변한국인상회(회장 안영철), 연변과학기술대학CEO총동문회(회장 림룡춘), 연변대학녀성평생교육총동문회(회장 김영순), 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회장 김일)등 7개 단체에서는 “뉴노멀시대 웅대한 꿈을 지니고 새로운 발전을 꾀하자”는 주제로 연길 백산호텔에서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춘절맞이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집행비서장이며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인 박준덕과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최향매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전규상집행부회장(길림천우그룹 동사장)은 연변 7개 단체를 대표하여 진행한 환영사에서 "7대사회조직이 부단히 발전공간을 탐구하고 사회조직의 련대를 강화해 회원들로 하여금 기업의 발전을 이룰뿐만아니라 사회적 책임감을 다하며 공익사업에 헌신하는 량호한 풍모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고 강조하고 "새해에는 7대경제사회조직이 드팀없이 긴밀한 소통과 련락기제를 가강해 비즈니스협력을 가속화하고 자체우세를 부단히 발굴하고 뉴노멀시대 응집력과 창조력, 영향력을 키워 연변경제발전과 조화로운 사회진보를 위해 힘쓰자"고 호소했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집행부회장 전규상 합동축사를 하고 있는 연변 7대 협회 회장들 뒤이어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과 연변조선족자치주기업가련합회 집행부회장 조철학이 대표 축사를 하고 7개 단체의 회장들이 신년축사를 하며 화합과 희망이 넘치는 새해 서막을 열었다. 이들은 연변7개기업사회조직은 뉴노멀시대 시장경쟁력을 키움과 동시에 힘을 모아 상생의 력사를 다시 엮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축사를 하고 있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표성룡 축사를 하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기업가련합회 집행부회장 조철학 이어 표창대회가 열렸다. 연변 7개경제사회조직에서는 연변원항부동산개발경영유한회사의 김장춘대표, 연변중성의종합병원의 류혜숙원장, 룡정시대륙부동산개발유한회사 허호윤대표, 연길백옥뀀성유한회사의 김선영대표, 연길해봉상무유한회사 현세욱총경리, 만원통상유한회사의 리영춘대표, 언니오두막막걸리유한회사 박은희총경리, 이레음식유한회사 최한총경리, 연변람성무역회사의 방미성총경리, 연변코리아유한회사 손향대표, 연길예술치과 윤홍화원장, 연길시 원사보와인경영부 석광수총경리 등 30명을 “2015년 우수경영인물”로 표창했다. 또한 연변7개경제사회조직에서는 예리한 필체로 각 협회에서 조직하는 각종 행사를 신속 보도한 6개 매체-연변일보사 리영수, 흑룡강신문사 윤운걸, 연변TV 최국권, 연변인민방송국 황설화, 길림신문(조문) 강동춘, 조글로(조선족글로벌네트워크) 문인숙 기자에게 “보도상”을 수여했다. 수상식에 이어 《연변맛집가이드북》전달식이 있었다. 《연변맛집가이드북》은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회장이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관광협회와 손잡고 집필한것이다. 김순옥회장은 을 연변주독서협회와 부분적단위들에 증정했다. 연변7개경제사회조직에서는 전주 약세군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저 "연변7대경제사회조직 빈곤부축 발기문" 창의하고 사랑의 마음을 전달키로 했다. 빈곤부축행사의 일환으로 추첨권판매전액을 경제여건이 어렵고 학습성적이 우수한 8명학생(인당 2000원)에게 전했다. 행사의 2부인 련환야회에서는 각 협회에서 준비한 야심작-문예프로, 추첨행사로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갔다. 조글로미디어 사진 리계화 글 문야  
6    현씨네 자랑- 7명 대입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댓글:  조회:1126  추천:0  2016-02-14
현씨네 자랑- 7명 대입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2015년 08월 17일 09시 29분    글쓴이:문려    조회:4073    추천:0 중국 연변 연주현씨종친회 제9회 장학금 수여식 연길서  현안옥학생에게 장학금을 발급하고 종친회마크를 달아주는 현세욱회장   어른을 존경하고 후대양성에 최선을 다하고있는 중국 연변 연주현씨종친회(회장 현세욱)에서는 지난 8월 15일, 연길 개원호텔에서 '중국 연변 연주현씨종친회 제9회 장학금 수여식' 을 개최했다. 현서복비서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연주현씨대종회 현수근회장의 축사(대독)에 이어 장학금 수여식, 소감발표 등 순으로 이어졌다. 연변연주현씨종친회는 연주현씨자손들이 학습에 더욱 힘쓰고 사회의 유용한 인재로 자라나도록 고무격려하기 위하여 해마다 한번씩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연주현씨자녀들에게 장학금을 발급하고 있다. 지난 8월10일 중국연주현씨종찬회 회장단에서는 2015년도 장학금발급에 관한 회장단회의를 열고  제9차장학금 수상자를 선정, 인당 장학금 2000원씩 발급키로 했다.   올해 대학입시에서 현씨자손들중 500점 이상을 맞은 학생이 20여명에 달했다. 그중 성적이 뛰여나고 부모님들의 종친회 행사에 적극 참가하며 어른을 존경할줄 아는 현씨 자손 7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들 7명중 현안옥학생은 636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중국인민대학(인문과학)에 입학했다. 그는 조선족으로 연변2중에서 한족학생들을 물리치고 문과장원으로 등극했다. 현안옥학생은 " 현씨라는 명목하에 이렇게 장학금을 받고보니 참으로 감개무량하다. 더 열심히 공부하여 나라의 인재로 되는것으로 종친회에 보답하겠다."며 현씨종친회의 일원으로 가문을 위해 빛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세욱회장은 "그동안 종친회를 이끌어오면서 무한한 긍지를 느낀다. 여러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장학재단을 이끌어올수 있었다. 오늘은 제9회 장학금 수여식이자 로인절이다. 이상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가정이나 협회가 온당하게 성장할수 없다."며 어른을 존경하고 후대양성에 최선을 다할것을 바랐다.. 1997년 룡정시연주현씨종친회 설립을 시작으로 여러 현,시에서도 새록새록 종친회가 일떠섰다. 그러다가 2003년 연변에 있는 각 현씨종친회가 통합되면서 연변연주현씨종친회로 새롭게 탄생했다. 제1대회장은 현일이다. 2007년 현세욱이 제2대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장학재단을 발기했고 지금까지 쭈~욱 9회를 이어왔다. 현씨종친회에서는 그동안 기업탐방, 3.8절행사, 로인절행사, 신년모임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특히 현씨가문에서는 우수한 기업인들을 많이 배출해냈다. 이를테면 연길시 만원농상그룹의 현룡길회장과 현서복상무부총경리, 연길시 해봉상업무역유한회사 현세욱사장, 화룡투도진 진흥촌된장공장의 현용주사장, 안도현 선농전문농장의 현성봉농장장 등이 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5    노스페이스 한춘향 댓글:  조회:1247  추천:0  2014-04-17
저렴한 가격 명품아웃도어로 핫한 봄 보내자 2014년 04월 16일 09시 33분    글쓴이:문려    조회:457    추천:2 한춘향사장 노스페이스•케이스위스 상설할인점 오픈    “아웃도어스포츠전매점을 꾸린지 10주년이 됩니다. 그동안 업체 성장에만 매달렸다면 이제는 베풀며 살 때라 생각합니다.” 지난 3월 22일 노스페이스 연변총판 한춘향사장은 연길시공안국 맞은편에 ‘노스페이스•케이스위스 상설할인매장’을 오픈하고 베푸는 차원에서 고객들에게 제품의 대부분을 30%~70% 할인해 판매하고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상설할인매장이란 무엇일가? 상설할인매장이란 보통 시즌이 지난 상품을 정가보다 많이 할인하여 판매하는것을 말한다. "명품은 무조건 비싼것이 정품이다? 노노노~" 한춘향사장은 “가격이 저렴해 방문한 손님들이 ‘명품이 맞느냐?’고 묻는 일이 허다합니다. 현재 매장에는 시즌이 지난 상품도 있고 신상도 있습니다. 마진을 남기는것보다도 베푸는 차원에서 할인매장을 오픈했습니다”며 “오픈 20여일만에 가격경쟁력은 물론 우수한 디자인으로 매장을 찾는 손님이 점차 늘고있다”고 한춘향사장은 웃으며 말했다. 한춘향사장은 2004년 10월 휠라(FILA)전문점 운영을 시작으로 노스페이스 연변총판, 노스페이스,케이스위스상설할인매장 오픈에 이르기까지 10년간 쭈~욱 아웃도어스포츠전매점을 운영해왔다. “생활질 향상과 더불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운동복의 대중화 발전추세, 레저에 대한 인식향상 등은 아웃도어시장의 잠재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있습니다.” 젊음의 패기, 예리한 안목, 뛰여난 패션감각이 오늘의 한춘향을 세계적인 아웃도어의 명품대리로 거듭나게 했던것이다. “아웃도어는 야외용인것만큼 제품의 질이 좋아야 할뿐만 아니라 착용하기 편리해야 합니다” 한사장에 따르면 노스페이스나 케이스위스에 사용되는 원단은 통기성, 흡수성, 신축성이 뛰여나 신속히 건조되고 자외선을 방지할수 있으며 방수하고 공기류통이 잘되는 등 특징이 있다. 운동시 땀이 옷 표면에 빠르게 배출되고 보슬비에 옷이 젖어들 근심이 없으며 옷 탄성으로 하여 운동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다. 또 나이론직물이기에 옷이 가볍고 유연하고 마찰에 잘 견딘다. 이런 기능성 옷을 입어야 땀을 흘리고 바람을 맞아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단다. 상쾌한 봄나들이에는 아웃도어가 대세...코디는?  패션감각이 뛰여난 한춘향사장은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체형과 피부색갈에 어울리게 코디해준다. 봄기운을 물씬 느끼기 위해 나들이를 하는만큼 봄에 맞는 화사하고 산뜻한 스타일로 코디하는게 좋다고 권장한다. 특히 올봄에는 핑크, 옐로우 등 화사한 색상과 더불어 오렌지 등 강렬한 원색이 인기다. 밝고 경쾌한 컬러의 체크, 스트라이프(줄무늬), 아가일 모양이 프린트된 셔츠나 티셔츠를 갖추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봄을 연상시키는 코디를 완성할수 있다고 전했다. 요즘 아웃도어는 평상복으로 입기에도 제격이란다. 간단한 야외활동과 더불어 평상시에도 캐주얼하게 입을수 있는 디자인이 인기가 높단다. 이들 의류는 과감한 컬러를 적용하거나 포켓, 주름, 지퍼 등 디테일(세부사항)을 강화해 일상복과 구분이 되지 않는것이 특징이여서 평상복으로 입기에도 손색이 없단다. 한춘향사장은 이렇게 설명하였다.   “제품을 선택한다음 제품의 안쪽에 원단, 세척방법, 위조방지표시 등 5개의 라벨이 있는지를 보고 가짜와 진짜를 쉽게 식별할수 있어요."  백문불여일견이라고  구구절절의 설명을 듣기보다는 한번쯤은 상설할인매장으로 찾아가  아웃도어에 대한 지식도 쌓고 브랜드아웃도어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수 있어 꿩먹고 알먹는 일거량득의 좋은 기회가 아닐가싶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4    눈과 입이 즐거운 곳- 연길 yole 회전식샤브샤브 댓글:  조회:1306  추천:0  2013-03-27
[먹거리려행]   연길은 환경변화만큼 음식문화도 많이 바뀌여가고있다. 즉 뷔페문화가 크게 발전했다고나 할가. 이를테면 일반 뷔페의 등장으로부터 대형뷔페점이 일떠섰고 그에 이어 뷔페불고기집, 회전식샤브샤브점 등이 새록새록 등장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회전식샤브샤브는 연변대학 맞은편에 위치한 요르(yole일명 우락)시상자동샤브샤브 전문점(사장 서동선)이다. 지난 3월 10일 오픈한 요르 연길점은 오픈한지 10여일밖에 안되지만 고객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있다. 서동선총경리.   요르 오픈관련 서동선사장은 “중국의 전통요리인 훠궈(火锅)를 현대적인 시스템과 결합한 프랜차이즈로 중국어에 서툰 저한테 있어서 둘도없는 좋은 항목이다”고 말했다. Yole의 핵심가치는 “기술로 식문화를 변화시킨다.”는 리념창조와 통합된 정신으로 전통적인 식당업계에 자동화된 기술을 접목시켜 환경과 건강한 미식, 편리함과 즐거움을 누릴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아이템이다. 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루적하게 했고 고객의 진정한 환영과 폭넓은 사회의 찬성을 얻었다. 그렇다면 요르에는 구경 어떤 볼거리가 있을가? 우선 음식재료를 담은 배모양의 용기가 물길을 따라 이동하는것이 참 신기했다. 상추, 버섯, 고기 등 80여가지의 식재료들이 배모양의 용기에 담겨 나르는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흘러가는 식재료들을 바라만보아도 배가 부른다. 이때 이거다 싶으면 냉큼 그 식재료를 집어와 팔팔끓는 육수물에 넣어 끓여먹으면 된다.   그럼 회전식 샤브샤브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없을가? 식탁에는 작은 전자레인지가 사람당 한개씩 놓여있다. 냄비에 소고기탕이나 버섯탕을 넣고 끓이다가 감자, 배추 등의 야채를 넣어 끓인다. 소고기,양고기 등을 익혀 야채와 함께 소스에 찍어먹을수 있는데 소스 또한 식미에 따라 자체로 배합할수 있다. 다 끓었다싶으면 온도를 낮춘다. 샤브샤브를 즐긴후 면류 등을 넣어 먹으면 든든한 식사가 된다. 게다가 과일이나 맥주,얼음과자로 텁텁한 입안을 가실수 있어 더욱 산뜻한 한끼 식사가 완성된다. 회전식샤브샤브의 우월점에 대해 서경리는 “소자본으로 동반 창업이 가능하다. 또 종업원의 수를 평균보다 1/3수준으로 줄일수 있고 조리를 하는게 아니고 재료를 씻고 정리하는 일이므로 주방장이 필요없어 인건비를 절감할수 있다"고 말했다. 서동선사장은 “음식점이 연변대학부근에 있는것만큼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할인이벤트를 조직하고있다. 즉 일인당 반값인 25원으로 풍요로운 점심식사를 만끽할수 있다. 또한 70세 이상 로인과 키가 140이하 어린이도 혜택(35원)을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익의 일부를 사회 공익사업에 씌이도록 할 예정이며 뷔페운영이 정상화되면 매달 로인들을 모시는 등 다양한 행사를 조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동선사장은 한국 제주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에서 인가한 중화료리집인 “길림성”을 운영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조글로미디어 문인숙기자 원문보기
3    엄마의 손맛을 떠올리는 “이모네 초두부” 댓글:  조회:1782  추천:0  2013-02-27
[먹거리려행] 연금숙사장 음식만드는 재미   배추절인물로 두부를 앗아 콩류음식과 찰떡궁합인 음식메뉴 개발   “내가족이 먹는다는 심정으로 음식을 정성들여 만듭니다.” 연길공원 서쪽에 새로 오픈한 “이모네 초두부집”의 연금숙사장이 고객의 건강을 우선시함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연길 현통병원 서쪽에 본점을 두고있으며 올해 공원부근에 분점을 오픈하기까지는 연사장의 12년간의 로고가 고스란히 깃들어있기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되여 초두부로 분점까지 차릴수 있었을가? 다름아닌 배추절인물로 두부를 앗고 콩음식과 찰떡궁합인 음식을 개발했기때문이란다. 십여년전 화룡백화점의 일을 가볍게 접고 연길로 무작정 진출, 서시장에서 화장품매장을 차렸다는 연사장은 매장일도 직성에 맞지 않다싶어 또 화장품매장을 접을수밖에 없었다. 그 자금으로 1,2층으로 된 음식점을 임매맡고 고급료리에 고급료리사를 청해다가 통큰 시도를 해봤다. 당시 경제 불경기로 고객들의 돈주머니가 훌쭉해지자 고객수도 차츰 줄어들기시작했다. “장사는 안되여도 포기란 없습니다.” 연사장의 고집 아닌 고집이 결국 성공을 이끌어냈던것이다. 자금이 적게 들면서 우리 입맛을 살릴수 있는 메뉴-초두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초기에는 남들처럼 서슬로 두부를 앗았습니다. 헌데 어느 하루 한 의사한테서 서슬에는 인체에 해로운 붕사와 수은 등이 들어있다는 말을 듣고 ‘이건 아니다’싶어 또 새로운 방도를 찾으려고 동분서주했습니다.” 로인들한테서 김치물로도 두부를 앗을수 있다는 말을 들은 연사장은 즉시 시행에 옮겼다. 반복적인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마침내 두부앗기에 성공, 헌데 두부색상이 불그레 해서 먹던 음식을 밥상에 올린것 같은 께름직함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김치물을 넣던데로부터 배추절인 물로 대체,그리고 토마토즙을 넣어 만든 초두부, 시금치를 넣고 만든 초두부를 개발했다, 그는 초두부를 만드는데만 그친것이 아니라 콩음식과 궁합이 맛는 음식 개발에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책이 스승이라고 닥치는대로 책을 사들여 읽었고 그 과정에서 힌트를 받아 시라지돼지갈비(토장) 등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냈다. “음식만드는 재미에 취해사는것 같습니다. 고객이 음식그릇을 말끔하게 비울 때 제일 기쁩니다.” “이모네 초두부집”에서는 일체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설탕을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다. 몸에 좋은 음식, 시름놓고 먹을수 있는 음식, 사장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을 들락거리는데 어찌 맛없고 더러운 음식이 밥상에 오를수 있으랴. 게다가 고객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음식의 맛을 조절했고 게다가 서글서글한 성격이 안받침돼있어 한번 다녀간 고객은 단골이 된다고 한다.
2    '옛날옛적'에도 숯불구이는 있었네 댓글:  조회:1583  추천:0  2013-02-21
[먹거리려행] 리영일사장 연길에 ‘옛날옛적숯불구이점’ 오픈   “옛날, 옛날, 옛적에 배추도사 무우도사 나타났네….” 구이점 간판이름을 보는 순간 전에 즐겨불렀던 이 노래가 떠올라 저도모르게 발걸음이  “옛날옛적 숯불구이”(사장 리영일)점으로 향했다. 연길거리와 건강로가 교차되는 곳에 자리잡고있는 “옛날옛적 숯불구이”는 이름에 걸맞게 벽에 온통 옛그림으로 꽉 차있었다. 구이점은 지상 1층, 지하 1층으로 되여있는데 지하 1층은 네면이 옛그림으로 단장했다. 이는 흘러간 지난날을 되새겨보기 좋아하는 중로년을 대상으로 인테리어를 했단다. 지상 1층벽은 옛그림 몇폭 외에는 온통 고객의 락서로 도배했다.  10~20대들이 많음것 락서할수 있는 공간이자 다녀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진 기념적인 공간이여서 흔적을 더듬는 재미가 참 쏠쏠했다. “맛이 끝내줘용!”, “쇼핑하지 않아도 먹어야 산다”, “양념이 잘 배서 맛이 있네”, “돈벌어서 뭐하겠노 소고기 사먹겠지”, “웃어라, 상대를 속여라! ‘어른’으로 살아가는 비법이다’ 등 별의별 ‘명언’이 다 있다. 필체도 다양했고 어투도 다양한 이 글들을 읽노라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게다가 여느 구이점과는 달리 밖에서 구이를 구워먹는 그런 느낌이랄가, 낮은 식탁이 마음에 들었다. 환풍기(닥트)도 자체가공을 거친것이여서 색달랐다. “사온 환풍기에 2원짜리 납그릇을 달아 더 많은 연기를 빨아들이게 했습니다. “ 고객의 건강을 항상 념두에 두고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이 숫불구이점의 주 메뉴는 노수고기와 곱창구이다. “구이의 맛은 굽는기교와 양념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리사장에 따르면 ‘엣날옛적”에서는 양념을 만들 때 마늘을 푸짐히 넣고 빨간 풋고추를 갈아서 만든 즙에다 고객의 식성에 따라 새콤달콤한 맛을 더해준다. “양념구이는 양념을 사전에 만들어놓았다가 고객이 오면 즉석에서 묻혀 상에 올립니다.” 왜 사전에 양념에 절여두지 않는가고 묻자 리사장은 절이면 맛이 변하여 육질의 신선도가 떨어지기때문에 좀 번거롭더라도 즉석에서 양념을 묻힌다고 했다. 고기량도 참 푸짐했다. 한접시에 6~7냥의 고기를 담아주기에 세접시면 4~5명이 느끈히 먹을수 있단다. “큰 마진이 없더라도 많은 고객이 다녀갔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그랬다. 리사장은 넉넉한 인품과 색다른 환경으로 고객을 유치하려는 심산이였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원문보기
1    비올라의 향연과 더불어 와인문화 전파할터 댓글:  조회:1428  추천:0  2013-01-14
[먹거리려행] 연길 비올라와인바 김성남사장의 일가견    “소주는 엄동설한의 매서운 추위를 막아준다면 계절을 모르는 와인은 ‘찰랑’이는 잔의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한뜸한뜸 엮어갑니다” 이는 지난 12월 12일, 새로 오픈한 연길 비올라와인바 김성남사장의 의미심장한 말이다. 연길시텔레비죤방송국에서 발전방향으로 500메터 상거한 비올라와인바( 娜 酒 所)는 대천상업무역유한회사 산하의 와인바이며 김성남, 최순희부부가 향후 20년~30년을 전망한 인생설계도이기도 하다. 와인바 오픈과 관련 김사장은 “저녁에 와인을 한잔씩 마시다보니 자연 와인과 가까워졌습니다. 와인은 마셔본 사람만이 품질의 좋고 나쁨을 간별할수 있습니다. 헌데 어떤 와인은 품질보다 가격이 엄청 비싸다고나 할가, 또한 많은 사람들은 와인은 자신과 멀리 떨어져있는 더는 가까이 하기 어려운 차원이 높은 술로만 생각하고있습니다.”며 와인바를 꾸려 단시일내에 리익을 챙길수 없음을 알면서도 연변에 와인문화를 전파하고 좋은 음주습관을 양성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와인바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비올라와인바는 와인을 즐기거나 와인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 그리고 와인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모임의 장소라고나 할가. 이곳에서 선보인 와인들은 호주양광술장원에서 직수입한 비올라와인을 위주로 프랑스, 독일, 미국 등 11개 나라의 100여가지 브랜드와인이 있다. 비올라와인바라고 해서 와인만 즐비하게 갖추어져있는것이 아니라 환경 또한 폼난다. 와인바에 들어서면 심플한 인테리어에 압도적인 기운이 감돌아 저도 모르게 발걸음이 주춤해진다. 무거운 색상으로 고급적인 품위를 자랑했고 벽난로와 고급의자며 통나무로 만든 탁자며 모두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이런 고급스러운 장소에서 호주머니가 훌쭉한 자신이 엄두나 낼수 있을가고 고민할 때 와인시음사가 당신한테 다가간다. 시음사는 당신의 취향에 따라 와인을 선택해줄뿐만아니라 와인은 가볍게 마실수 있는 술이라며 와인에 대해 소상히 설명한다. 그러면 저도모르게 서먹서먹하던 환경에 마음의 탕개를 풀며 와인 한잔을 가볍게 기울이게 된다. “나도 이런 고급스러운 장소에서 멋을 내며 부담없이 와인잔을 기울일수 있구나”며 자신감을 갖게 되면 자연히 인생을 담론하게 되고 와인문화를 담론하게 된다. 와인의 가지수만큼 인생도 가지가지 재미있는 스토리를 엮어감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살아가면서 너무나도 힘들었던 일, 기쁘거나 슬픈 일, 실패의 쓴맛, 성공의 희열, 이 모두가 와인의 안주가 되고 인생의 안주가 되면서 또다른 멋진 세상을 만들어가게 된다. 비올라에서 선보인 와인들은 품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모두 세계 유명브랜드와인이지만 백원대로부터 만원대까지 각가지 와인이 다 있다. 와인의 제조년도수와 관련 최사장은 “직접 마셔보고 가격대비 맛이 좋은것만 수입합니다”며 와인은 소주처럼 년도가 오래될수록 좋은 와인인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와인은 6~8년산이 사람으로 말하면 “청춘”시기란다. 그리고 한그루의 나무에서 얻는 포도즙의 량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며 또 같은 포도즙이라도 이름있는 술장원에서 양조된 와인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다고 한다. 설을 앞두고 비올라에서는 천여원에 달하는 6개국의 브랜드와인을 선물용으로 비치해두고 반값으로 연변인들에게 선보이고있다. 비올라에서는 연변에 와인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오픈 한지 얼마 안됐지만 시음회를 조직했고 또 앞으로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도 조직할 예정이란다. 김사장은 “선진국에서 와인소비량이 높은 나라일수록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다. 와인바를 통해 와인문화를 연변에 알리고 건강한 술문화를 보금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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