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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련시켜 주는 고통들
2012년 02월 18일 10시 50분
조회:1449
추천:0
작성자: 요가공주
친구라..
중국에 온지 이제 일년하고도 이삼개월이나 넘었습니다.
사실 저는 벌써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가 싶습니다.
이 곳에 올 때
가졌던 목표와 비젼이 있었고
처음엔 쉽게 이룰 수 있으리라 여겼지만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우울증 비스무리한 것도 생겼었답니다 ^^
지금은 그 시간들이 제가 대륙을 더 알게 하고, 더 이해하도록 만든 시간들이라 생각합니다.
더 담금질을 하여
대륙에 굳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준 단련의 시간..
그런데 며칠 전 부터 다시금 찾아 온 단련의 시간.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오늘 새벽엔
홀로 앉아 깊은 명상에 잠겼습니다.
흘러가는 모든 것은 허상일 뿐이며
언제나 바라보아야 할 한 곳은 내가 처음 품었던 그 첫 약속.
그 약속의 뿌리를 단단히 하기 위하여
우리는 무대에서 이런 저런 경험들을 하며
감정과 생각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 의지와 믿음을 단련받는 듯 합니다.
오늘 생각해보니
그 시간들...
저를 많이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더군요.
감사한 마음이 올라옵니다.
가장 감사한 것은 저 자신입니다.
언제나 正心 을 세워 바른 방향을 찾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에리카!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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