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기쓰기를 위해서는 매일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일기 쓰기 자체를 즐기고,
아무 때나 쓰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쓰면 되고,
월말, 특히 29,30, 31일에는 꼭 쓰는 것이 좋다.
월말에 쓰는 일기는 새 달의 시작에도 일기를 쓸 수 있게 해주고,
지난 달에 일기를 못 썼다는 죄책감이나 후회가 생기지 않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 변화를 위해 일기를 슬 때는 부정적인 감정보다는 긍정적인 감정,
나쁜 일보다는 좋은 일을 더 많이 씀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바꾸기 위한 첫걸음인 말을 바꾸는 기회로 만드는 것이 좋다.
어제가 아니라 오늘과 내일을 위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밤보다는 새벽이나 아침에 써서 하루하루를
새롭게 준비하는 자세로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기 형식은 감상문보다는 보고 듣고 말한 것을 구체적으로 쓰는 이야기가 있는 일기가 즐겁고, 풍부한 소재가 생긴다.
글을 잘 못 써도 관계없다.
그러나 문장으로 써야 한다.
짧은 문장이라도 글쓰기 연습이 되고 상상력도 발휘되고 생각하는 연습도 된다.
정확한 시간을 기록하면 습관적으로 낭비하는 시간을 찾아낼 수 있다.
구체적인 장소를 기록하면 일기에는 자세히 쓰지 않아도 그당시 상황이나 분위기, 느낌 등의 정보를
후에 쉽게 기억해 낼 수 있다.
또한 1년의 목표, 분기의 목표, 월의 목표, 주의 목표, 매일 매일의 목표를 확인하고,
최대의 목표를 단 한 줄이라도 메일 매일 기록하면 목표에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글로 쓰면 실현된다.
일기장에 쓰는 목표는 자기 자신에게 선언하는 진정한 결심이기 때문이다.
쓰기 싫은 날은 들었던 즐거운 이야기,
감동받은 책 구절,
좋은 사진이나 그림으로라도 채우면 그날의 느낌을 남길 수 있다.
일기에 의문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다. 해결해야 할 과제를 기록해 놓으면 꿈속에서라도 해답의 힌트를 얻을 수 있고,
후에 다시 읽을 때나, 이동하거나 움직일 때 자연스럽게 해답을 얻을 수 있도록 잠재의식에 기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