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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끝내고 정상 업무 재개
2017년 03월 02일 19시 46분  조회:3903  추천:0  작성자: 몽골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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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연휴 끝내고 정상 업무 재개
 
몽골 현지 사회,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명절의 축제 분위기를 추스르며 3월 2일 목요일부터 일제히 정상 업무에 들어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7/03/02 [18:56]
 
 
【UB(Mongolia)=Break News GW】
몽골의 음력 설날인 2017년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를 쇠기 위해 차간사르 당일인 지난 2월 27일 월요일부터 3월 1일 수요일까지 사흘 간의 차간사르 연휴 기간 동안 축제 분위기에 들어갔던 몽골 사회가 명절의 축제 분위기를 추스르고 3월 2일 목요일부터 일제히 정상 업무에 들어갔다.

2017년 올해, 몽골 정부 기관들, 국영 및 민영 회사들, 국공립 및 사립 학교 등의 여러 기관들은 이틀 간의 2017년 차간사르 연휴를 끝내고 3월 2일 목요일 각 기관 별 차간사르 하례회(賀禮會)를 가진 뒤 본격적으로 일상적인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이에 따라, 몽골 한국학 및 한국어 교육의 요람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총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도 지난 1월 23일 월요일의 2016-2017학년도 2학기 개강 이후 올해 2017년 닭의 해의 몽골의 음력 설날 차간사르(Цагаан сар =Tsagaan Sar)로 인해 이어졌던 연휴를 끝내고 학사 일정 상에 예정된 강의를 재개했다.

한편, 몽골인문대학교(UHM)는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우리나라의 설날에 해당하는 몽골의 음력 명절로서 올해 2017년은 대한민국 설날보다 한 달 정도 늦은 2월 27일 월요일이었음) 기념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 신년하례회를 교내 본관 2동 304호 회의실에서 오전 11시부터 개최했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의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총장이 인사말에 나섰다. 총장 앞쪽에 차간 사르 잔칫상에 오르곤 하는 일명 오츠(Uuts=Ууц)라 불리는 통양고기가 보인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총장 비서진이 교수단에게 제공될, 신선한 말젖을 발효시킨 일명 아이라그(Айраг =Airag)라고 불리는 마유주(馬乳酒)를 준비하고 있다 . 젖내와 신맛이 어우러진 발효주인 이 마유주(馬乳酒)는 몸의 열(熱)을 내리는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에 따라,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도, 2017년 차간사르 기념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 하례회에 자리를 같이 해,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총장 및 동료 교수들에 대한 새해 인사에 나섰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교수단이 돌아가면서 상호 차간사르 인사에 나섰다. 몽골의 새해 인사는, 연장자가 두 팔을 펼치면 나이가 적은 사람이 똑같은 자세로 연장자의 팔꿈치 밑에 손바닥을 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의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총장이 마유주 건배 제의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양고기와 유제품이 푸짐해 보인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우유로 만든 유제품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왼쪽부터) 우유를 응고시킨 아롤(Aaruul=Ааруул), 몽골 치즈 뱌슬라그(Byaslag=Бяслаг), 몽골 버터 우룸(Urum=Өрөм)이 가지런히 놓였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울러, 베. 촐론도르지(Б. Чулуундорж=B. Chuluundorj) 몽골인문대학교(UHM) 총장은 강의 진행으로 바쁜 일부 교수들을 위해, 12시부터는, 직접 총장실에서 짬짬이 교수단을 맞았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2017년 차간사르 기념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 하례회에 참석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몽골인문대학교 전(前) 제2생활관장 데. 도르트말(D. Durtmal=Д. Дуртмал) 여사와 자리를 같이 했다. 강 교수가 입은 한복은 지난 2013년 여름 재외 한국어 교육자 국제학술대회 참가 차 잠시 고국을 방문 중이던 강 교수가 취재 차 들렀던 대한민국의 (주)흥진플러스(대표이사 추민수)로부터 선물 받은, 고국의 향기가 듬뿍 담긴, 고맙고 착한 한복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하지만, 몽골 사회가 명절의 축제 분위기를 추스르고 일제히 정상 업무에 들어가긴 했으나, 3월 2일 목요일의 몽골 거리는 아직 한산한 모습이었다. 아마,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 월요일 쯤 돼야 완전하게 정상으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교수단 전원에게는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총장이 준비한 대학 로고가 박힌 선물이 전달됐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의 2017년 차간사르(Tsagaan Sar) 하례회(賀禮會) 현장. 대학 로고가 박힌 채 교수단 전원에게 전달된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총장의 선물은, 물에 타서 마시는, 보리수나무에서 추출된 순도 100% 식용 오일(Pure sea buckthorn  oil)이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이 날,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인 동포 신문사 뉴스로(NewsRoh, 대표 노창현)가, 자사 지면에, 차간사르와 관련한 본 기자의 기사를 실었다고, 본 기자에게 알려왔다.


요컨대, 몽골 현지 소식이 미국 뉴욕 한인 동포들에게도 전달됐다는 사실은, 몽골 한인 동포들의 기쁨이기도 할 것이므로, 본 기자는 그저 기뻤다.

참고로, 미국 뉴욕 뉴스로(NewsRoh)의 노창현 대표이사 겸 기자는, 본 기자가 정(正)회원으로 활동 중인, 재외동포언론인협회(OKJA, 회장 김소영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대표)에서, 역시 정(正)회원으로 활동 중임을 밝혀 둔다. 

아울러, 재외동포언론인협회(OKJA, 회장 김소영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대표) 정(正)회원 간에는, 출처를 밝힌 상태에서, 기사 상호 공유가 가능함도 굳이 밝혀 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인 동포 신문사 뉴스로(NewsRoh, 대표 노창현)가,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보도한 차간사르 기사를 자사 지면에 실었다.  몽골 현지 소식이 미국 뉴욕 한인 동포들에게도 전달됐다는 사실은 몽골 한인 동포들의 기쁨이기도 할 것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사흘 간의 차간사르 연휴 기간을 끝내고, 일제히 정상 업무에 들어간, 몽골 현지의 3월 2일 목요일의 낮 날씨는 매서웠다. 아직, 몽골 현지에서의 봄날은 멀었다.

몽골 사회가 명절의 축제 분위기를 추스르고 일제히 정상 업무에 들어간 2017년 3월 2일 목요일이 그렇게 지고 있었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Ts. Munkh-Orgil).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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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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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02 [18:56]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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