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현, 시 분회 회장들 참석해 성황을 이뤄
지난 12월 12일,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에서 주최, 연변기림병원에서 후원한 “제3회 기림컵 연변주조선족장기대회”가 연길 황관혼례청에서 열렸다.
3년째 열리고 있는 연변조선족장기대회는 모두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 회원기업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제1회는 안씨컵(안동주), 제2회는 "화린컵"(리덕봉), 제3회는 "기림컵"(김춘영)이다.
이날 개막식에서 연변조선족장기협회 고문이며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 총회장인 리덕봉, 연변군분구 김문원 전임 부사령원, 연변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 곽승지 원장, 연변조선족장기협회 정건화 회장, 총동문회 전임 회장이며 황관혼례청의 림룡춘 대표 등 인사들이 축사를 했다.
경기에는 연길, 룡정, 화룡, 왕청, 안도, 도문 등 주내 40여명 조선족 장기애호가들이 참석, 적분순환제로 도합 7륜의 대국을 벌려 최종 순위를 결정했는데 심명섭, 허극진, 리근(이상 연길시 신흥분회), 김창남(연길시 하남분회)이 각기 1, 2, 3,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장기대회 조직측에서는 조선족 민속장기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협찬을 해준 김춘영 원장과 안동주 원장, 그리고 주내 조선족장기협회 단체장들에게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렸다.
이번 대회를 협찬한 연길시기린병원 김춘영 원장은 “시대의 발전과 더불어 외래문화가 빠르게 침투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리의 고유 민속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연변조선족장기협회 고문이며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AMP총동문회 총회장인 리덕봉은 "회원기업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장기대회를 3년째 이어올 수 있었다."며 "연변의 조선족장기인들이 민속장기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계속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문야/사진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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