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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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절 통신 (수정보충고)
2012년 06월 17일 21시 50분  조회:8922  추천:0  작성자: 최균선
                                            2절 통신
 
1. 통신의 함의
통신이란 현실생홀속에서 나타나고있는 전형적이고 교양가치가 있는 인물이거나 사건, 경험 등을 구체적이고 생동하게 형상적으로 보도하 는 신문 문체이다. 통신의 특점은 첫째로 진실성이고 둘째로  객관성 이며 셋째로 비교적 강한 시간성이고 넷째로 묘사의 형상성이다.
통신과 소식의 다른 점으로 말하면 우선 보도 내용 요구가 다르고 다음 표현 방식이 다르다. 소식은 서술을 기본으로 하지만 통신은 서술외에도 묘사, 의론, 서정을 결합시켜 그 표현력과 감화력을 높인다. 다음 서술 인칭이 다른바 소식은 3인칭이지만 통신은 3인칭, 혹은 방문기, 기행문, 서한체 등 다양한 문체로 일인칭을 쓸 수 있다. 보도 편폭상 다르다. 소식은 한 눈에 읽을 수 있도록 간략화 하지만 통신은 독자들이 인물의 어떤 사적을 옹근 형태로 요해 하게끔 보도하기에 편폭이 크다.
통신은 내용에 따라 일반적으로 인물 통신, 사건 통신, 사업통신, 풍모 통신으로 나눈다. 형식에 따라 일반 통신, 방문기, 짧은 이야기, 순례기, 기실(纪实)견문기, 속사 (速写), 산기(散记), 채방 찰기 (采访 札记) , 보고문학(特写) 등으로 나눈다

2. 통신의 구성 방법
통신의 결구류형은 령활하고 다양하지만 흔히 보는 것은 다음 같은 세 가지이다. 첫째로 한 마리의 완정한 룡을 그려내듯 시간의 순서에 따른 종향결구로 이야기를 엮어내려 가는 것이다. 둘째로 “수박을 가르듯” 하는 결구인데 시간적으로 횡향적인 결구이다. 셋째로 죽순을 바르듯이 간단한 데로부터 종심에로 발전하여 마지막에 고조를 이루고 주제를 돌파하는 결구이다.
ㄱ) 순차적 구성법: 이 구성법은 인물의 성장 과정과 사건의 발생, 발전의 과정에 따라 재료를 순차적으로 배치 한다. 이 구성법은 글의 층차와 조리 그리고 내재적 련계가 뚜렷하기에 독자들이 쉽게 통신의 내용을 장악할 수 있다.
ㄴ) 재료 분류식 구성법: 이 방법은 문제의 성질과 관점에 따라 재료를 몇 개의 측면으로 나누어 통신의 공동한 주제를 표현하는데 흔히 소제목을 달아 인상을 깊게 하고 관점이 뚜렷이 드러나게 하며 인물의 정신 면모를 돌출하게 보여준다.
3. 통신 쓰기의 기본 요구:
인물통신은 인물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통신이다. 시대의 특징을 체 현하기 위해 인물의 특점을 써야 하는 바 인물의 행위로 인물의 형상 을 보여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인물의 일생을 쓸 수도 있고 어떤 방 면에 대해 쓸 수도 있으며 비교적 전면적으로 보도할 수도 있다.
인물에 대한 전면 보도가 아니라 특정된 어떤 정경을 쓰거나 간략한 필법으로 인물의 정신, 특점을 쓸 수도 있다. 상략이 타당해야 하고 전후가 조응되어야 한다. 한편의 통신에서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 채방한 내용을 전부 쓰려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
사건통신은 중대한 혹은 일반적인 사건을 보도하는 통신으로서 최 근에 발생하였고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관심하는 사건에 대해 보도한다. 서사의 목적성이 명확해야 하고 사건의 정절을 똑똑하게 교대해야 하여야 하며 선색이 분명하고 언어구사가 생동하여야 한다.
서술, 묘사, 의론, 서정 등 다종다양한 표현수법을 령활하게 운용 하여 감화력을 높이고 간략서술과 상세한 서술을 결합하여야 한다. 통신은 일종 신문체이므로 언어가 간결선명하고 생동해야 한다.

예문 1:                   동생위해 불구덩이에 뛰어든 3세 꼬마
                                      
                                        서울신문 나우뉴스
 
위험에 처한 한 살짜리 동생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3세 어린 이가 중국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광둥성 자오칭시에 사는 샤오밍군(3세)은 17개월 된 여동생인 샤 오나는 타지에 일을 나간 부모님을 대신해 조부모와 함께 지낸다.
얼마 전 이 조부모가 외출한 사이 집 앞 공사장에서 흙장난을 하다 가, 여동생이2m 가량의 구덩이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구덩이는 인부들이 몸을 녹이려 불을 피울 때 쓴 것으로, 불길이 미처 다 꺼지지 않은 상태였다. 불구덩이에 뛰어든 샤오밍은 여동생을 구하려고 애를 썼지만 역부족이자, 간신히 흙위로 기어 올라와 전력을 다해 달렸다.
샤오밍의 비명소리를 듣고 나온 인근 주민은 어린 샤오나를 구해 병 원으로 데려갔다.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에야 이 주민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동생 곁을 지킨 샤오밍의 다리가 심한 화상을 입고서도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아픈 다리를 내색내지 않고 병원 으로 달려운 어린 소년의 행동에 병원 관계자들도 눈물을 머금었다.
남매를 치료한 의사는 “겨우 세살 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이렇게 깊 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면서 더구나 감동을 먹게 되는것은 샤오밍은 자신이 동생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사고가 생겼다며 눈물을 흘리며 자책한 사실”이라고 말하였다.
 
예2 :                       병든 사회, 병든 자연

                                          장원진

사리사욕에 눈먼 무허가 산지전용사범등 검찰에 무더기 적발.
최근 경기북부지역의 택지 개발로 지가 상승이 기대되자 개발제한 구역, 산지를 절토. 성토하는 형질변경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개발 제한구역 내에서 축사나 농장으로 허가를 받은 후 공장, 사무실, 물류 창고로 불법 용도 변경하여 임대 수입을 올리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토지 소유주가 없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미 복구 토지에서 불법 입목벌채, 형질변경을 통한 대규모 농지를 조성한 사례도 확인되는 등 환경훼손 사범의 유형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렇듯 불법개발로 이익을 노린 자연환경 훼손사범들이 활개치고, 그 폐해가 극심해지자 해당 관청 관계자들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단속의 칼을 꺼내들어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93명 을 입건하여 그 중 4명은 구속, 89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암암리에 민간인출입통제구역, 개발제한구역 안에서는 무허  가 임목벌채를 하거나 산지전용, 형질변경하는 자들이 횡횡했던 것 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이번 단속을 통해서, 불법 개발행위는 반드시 엄단에 처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검찰에 단속된 자연환경 훼손사범 범죄유형은 산림에서 원산지가액 1천만원 이상의 입목 절취 또는 5만제곱미터 이상의 산림훼손 행위, 관할관청의 허가 없이 산지 불법전용 또는 허가 받은 사항의 불법변경, 관할관청의 허가 없이 개발 제한 구역에서 건축물의 건축 및 용도변경, 토지형질변경 등, 관할관청의 허가 없이 도시 계획 내에서 토지형질 변경,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등이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향후에도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 및 단속 담당 공무원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불법 농지 및 산지전 용사범, 산림훼손 사범 등 자연환경훼손 사범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리감독 및 상시적인 단속 체제를 구축할 예정으로 알려 졌다.특히 2010년 6월 2일에 예정된 전국 동시 지방선거 분위기를 틈타 자연환경 훼손사범이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7월부터 환경범죄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이 대폭 확대되고 환경범죄를 단속ㆍ수사하는 환경감시관 제도도 도입되어 환경훼손사범 들이 설 자리는 급격히 줄어들 전망 이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의 '환경범죄의 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 (환경 범죄특별법) 개정안'을 지난 25일 입법예고 하고 내년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개정안은 특별법에서만 규정한 환경범죄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 신고 행위를 모든 환경부 소관 환경 관련 법률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이 폐수 무단방류와 같은 환경오염이나 국립공원 자연훼손 등 특별법에 명시된 행위로만 제한, 환경범죄 전문 파파라치 만 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신고대상 행위가 일반인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부 소관 환경 관련 법률로 넓혀져 신고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포상금은 현장점검을 거쳐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징역형은 100 만원, 벌금형· 과태료· 과징금 처벌은 벌금 부과액의 10%(최고 100만 원), 허가 취소·조업정지·개선 및 시정명령 등의 행정 처분은 3만∼ 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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