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균선
http://www.zoglo.net/blog/cuijunshan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 미발표작품

나의카테고리 : 칼럼/단상/수필/기행

명상시조(100수) 41-60
2012년 12월 19일 17시 00분  조회:9273  추천:1  작성자: 최균선
                                    41-60
  
41. 내 지금 하는 일에 어느게 맞는건지
           어느게 틀리는지 죽을때 알게 될가
               몰라도 좋아하는 일 슬카장 하리로다
 
42. 인생이 울적하야 가슴답답 괴로울제
          서선생 마주하니 마음이 밝아지네
              세상에 배우기보다 확실한것 있으랴
 
43. 소원의 희망봉에 내먼저 오르려면
           남들이 장기놀때 시간을 쪼개거라
               흘린땀 성공의 꽃을 만개하게 하리라
 
44. 인간의 됨됨이에 시금석 무엇일고
           유혹이 꼬실때에 거부심 아니고녀
               탐욕은 눈이 멀어서 천길나락 모르디
 
45. 성공은 쌓아지지 날아오지 않더니라
           과정은 생략하고 결과만 탐해서야
               개천도 차차 합수로 창판만경 이룬듸
 
46. 사람의 얼굴이란 조물주의 걸작인데
          웃을줄 몰라하는 얼굴도 인면인가
              맹수도 웃는 얼굴을 알아본다 하는듸
 
47. 좋은길 따라걷고 좋은 말 골라하고
          두손를 놀릴제는 좋은 일 하리로다
              마음에 계률로 삼고 안빈락도 하리라
 
48. 하늘은 제스스로 돕는자를 돕거니와
          게으른 치부몽은 빈궁을 비웃나니
              가난에 한탄을 말고 뿌리부터 캐거라
 
49. 제복이 그 사람을 만든단 말씀이야
           자리가 구실을 시킨다는 뜻이련만
               밭머리 허수아비는 참새들도 웃더라
 
50. 차지한 위치덕에 한몫을 챙기고도
           제잘나 이룬듯이 뽐내니 우습지라
               현대판 고아내들이 그들인가 하노라
 
51. 인간이 우매하야 하느님 눈감는데
           하느님 탓이라고 불평을 부리면서
               알뜰히 기도하시니 허황하다 하리라
 
52. 어떨궁 좋다마는 김치국 찾지마라
          공상에 환상업고 망상에 목매달면
              살아도 껍데기밖에 없을줄로 아노라
 
53. 멀리를 내뛰려고 물러선 태세인데
          우자는 나가기만 고집하니 가련할사
              부차의 와신상담이 옛말뿐이 아니여
 
54. 제멋에 피여나서 무심히 웃는꽃을
           날반겨 웃는듯이 져혼져 좋아하네
              두어라 감각시댄들 자기조차 속이냐
 
55. 사람이 먼저 나고 돈이라 생겼건만
          주객이 전도되니 세상사 기특하네
              돈주인 어느 뉘시고 노예들은 누군고
                           
56. 막히면 수심깊이 고이며 기다리고
          넘치면 차고흘러 바다로 가는물은
              골골이 모이고 합쳐 장강대하 이루네
                 
57. 인생은 환득환실 많은것 잃더라도
          량심을 개먹이면 남는것 뭣이던고    
              유인이 최귀라함은 량지때문 아니랴
.
58.  아래물 흐린것이 웃물이 탓이라면
            정계천 흐린물은 어드메서 흐렸을가
                탁류라 썩은 물에는 상중하가 없더라
 
59. 태산이 치솟은들 하늘에 가닿으며
          곤륜이 아아한들 창공을 뚫을손가
              소인이 제노라한들 군자될줄 있시랴
 
60. 나지나 않았더면 죽을일 없으리라      
           득중유실 실중유덕 득득실실 실이복득
              (得中有失,失中有得,得得失失,失而得)
                 얻음에 죽기살기냐 얻었던들 잃는것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2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40 먹고 튀는 거미들 2014-04-04 0 6298
339 리해와 오해의 저 너머 2014-04-04 1 5868
338 (느낌에 생각이 따라) 16. 시골의 비애 외 4수 2014-03-30 0 4890
337 정말이냐? 2014-03-27 1 5729
336 즐거운 불편함 2014-03-26 1 6534
335 강약의 안팎 2014-03-23 2 6116
334 지모, 모략, 음모궤계 2014-03-19 0 5794
333 드라마에서 부정인물의 예술가치 2014-03-15 2 6200
332 빛과 그림자와 그늘 2014-03-11 0 5562
331 몰라도 명복을 비노라 2014-03-09 1 5300
330 진언련시조 ( 10 ) 말하고 듣고 2014-03-09 0 5991
329 뜬구름잡는 시 2014-03-06 11 5509
328 “벼슬했으면 돈벌려하지 말라” 2014-03-04 1 8873
327 연변은 숨결높다 2014-03-02 16 6451
326 아닌보살인가 미륵보살인가 2014-02-28 4 7890
325 느낌에 생각이 따라 (100수) 11. 둥글이야, 외 4수 2014-02-25 2 6477
324 (시조) 보는대로 느낀대로 (30수) 2014-02-22 2 6042
323 진언련시조 ( 9 ) 2014-02-20 0 6082
322 주정시, 주지시, 주의시 2014-02-18 1 7915
321 시에서 자아가치실현 2014-02-14 1 6460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