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ever is to be done by one who is skilful in seeking what is good, having attained that tranquil state(of Nirvana): -Let him be able and upright and conscientious and of soft speech, gentle, not proud.
-Sutta Nipata 143-
궁극적인 이상(涅槃, 解脫)을 추구하는 이가 평안한 경지에 이르러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능력이 있고, 바르고, 양심적이고, 말이 부드럽고, 친절하며, 오만하지 말아야 한다.
-숫타니파타 143-
And contented and easily supported and having few cares, unburdened and with his senses calmed and wise, not arrogant, without showing greediness when going his round in families.
-Sutta Nipata 144-
만족을 알고, 적은 음식으로 살아가며, 잡일을 적게하고, 생활이 간소하며, 감각이 조용하고 총명하며, 뽐내지 않으며, 여러 집들을 다니면서 탐욕을 보이지 않는다.
-숫타니파타 144-
And let him not do anything mean for which others who are wise might reprove him; may all beings be happy and secure, may they be happy-minded.
-Sutta Nipata 145-
지혜있는 이들의 꾸지럼을 들을 일을 결코 해서는 안된다. 모든 목숨이 붙어있는 생령은 행복하라, 안온하라, 안락하라.
-숫타니파타 145-
Whatever living beings there are, either feedble or strong, all either long or great, middle-sized, short, small or large.
-Sutta Nipata 146-
어떠한 생령일지라도, 연약한 것이든 강한 것이든, 긴 것이든 큰 것이든, 맞춤한 것이든 짧은 것이든, 작은 것이든 거대한 것이든,
-숫타니파타 146-
Either seen or which are not seen, and which live far or near, either born or seeking birth, may all creatures be happy-minded.
-Sutta Nipata 147-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멀리에 있든 가까이에 있든, 태어나 있던 이제 곧 태어나든, 모든 목숨이 붙어있는 생령은 행복하라.
-숫타니파타 147-
Let no one deceive another, let him not despise another in any place, let him not out of anger or resentment wish harm to another.
-Sutta Nipata 148-
누구든지 다른 사람을 속이자 말라. 어디에서든지 다른 사람을 깔보지 말라. 분노나 원망을 품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하지 말라.
-숫타니파타 148-
As a mother at the risk of her watches over her own child, her only child, so also let everyone cultivate a boundless friendly mind towards all beings.
-Sutta Nipata 149-
마치도 어미가 제 외자식을 목숨을 걸고 지키듯이, 그처럼 누구든지 모든 목숨이 붙어있는 생령에 대하여 무한한 자비심을 베풀어야 한다.
-숫타니파타 149-
And let him cultivate goodwill towards all the world, a boundless friendly mind, above and below and across, unobstructed, without hatred, without enmity.
-Sutta Nipata 150-
이 세상의 모든 것에 무한한 자비심을 베풀어야 한다. 위에, 아래에, 옆에, 가로막힘이 없고, 원망이 없고, 적대감이 없이 자비심을 베풀어야 한다.
-숫타니파타 150-
Standing, walking or sitting or lying, as long as he be awake, let him devote himself to this mind; this way of living they say is the best in this word.
-Sutta Nipata 151-
서서도, 걸으면서도 앉아서도 누워서도,깨어나 있는 한 자비심을 항상 가져야 한다. 이 세상에서는 이런 상태를 숭고한 경지라고 부른다.
-숫타니파타 151-
He who, not having embraced philosophical views, is virtuous, endowed with perfect vision, after subduing greediness for sensual pleasures, will never again go to a mother’s womb.
- Sutta Nipata 152-
탐욕스러운 욕망을 이겨내고, 율법을 지키고, 완벽한 사유를 지닌 이는 다시는 어미의 자궁에 들어가지 않을 것(迷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숫타니파타 152-
설명과 해설:
명언으로 배우는 영어 시리즈를 이제부터 당분간 불교에 관한 내용 올리려 한다. 우선 불교의 창시자인 부처(석가모니)의 명언으로부터 시작하겠다. 부처의 명언들은 불교에서 제일 오래 된 경전이라 알려진≪法句經≫,≪숫타니파타≫등에서 골랐으며, 일본어 번역본 ≪ブッダの真理のことば感興のことば≫(中村元訳、岩波文庫)≪ブッダのことばースッタニパータ≫(中村元訳、岩波文庫)≪ブッダ最後の旅ー大パリニッバ経≫(中村元訳、岩波文庫), F. Max Muller등이 번역한 영어번역본 ≪The Dhammapada≫ ≪The Sutta-Nipata-A Collection of Discourses≫를 참고하면서 조선어번역은 내가 하였다.
≪숫타니파타≫의 제1장 8절의 <자비심>은 부처가 불교의 수행자가 최고의 경지에 이루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을 가르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부처는 목숨이 붙은 모든 생령의 생명을 중히 여기고 무한한 자비심을 베풀 것을 요구하고 있다. 불교의 핵심적인 가치의 하나가 바로 자비심에 있는데 여기에 자비심에 대한 요체(要諦)가 설명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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