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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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과 "군성상"의 의미
2013년 12월 05일 14시 47분  조회:2227  추천:2  작성자: 김인덕
 

일전에 연변가무단과 연변주군중예술관에서 쌍으로 희소식을 전해왔다. 연변가무단의 원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이 제10차 중국예술절 제14차 문화상평의에서 우수프로그램상을 수상하고 연변군중예술관의 “성세장고”가 제10차 중국예술절 제16차 군성상평의에서 군성상(群星奖)을 수상함으로써 연변의 문화예술실력을 만천하에 자랑했다는 소식이였다.

국가문화부에서 주최하는 중국예술절은 우리 나라에서 품위나 규모, 영향력이 제일 큰 국가급예술행사로 불리운다. 문화상평의와 군성상평의는 모두 중국예술절행사기간 펼쳐지는 두가지 평의인데 문화상은 전문무대예술분야의 정부최고상이고 군성상은 문화부가 군중문예창작을 번영시키고 사회문화사업의 번영과 발전을 추동하기 위해 설치한 사회문화예술분야의 정부최고상이다.

전문무대예술분야와 사회문화예술분야의 정부최고상을 우리 주에서 모두 획득했다는것은 우리 주가 문화예술의 보급과 제고에서 쌍풍수를 거두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일찍 70년전에 있은 “연안문예좌담회강화”에서 모택동주석은 보급과 제고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였다. “강화”에서 모댁동주석은 “보급사업과 제고사업은 갈라놓을수 없는것이다. 우리의 제고는 보급을 토대로 한 제고이며 우리의 보급은 제고를 지도로 하는 보급이다. 완전한 ‘양춘백설’과 완전한 ‘하리파인’은 모두 문제를 야기하기에 변증법적인 분석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문화예술의 보급과 제고의 내용은 시대에 따라 변하고 승급한다. 례를 들면 건국초기 보급의 직능을 담당한 문화관에서는 당의 중심사업을 둘러싸고 시사교육, 식자교육 등 낮은 차원의 문화보급에 중점을 두었다.

11기 3중전회이후 문화관의 주요기능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문화관은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대중적인 과외문예단체를 건설하고 군중문예골간을 양성하며 무형문화재를 수집, 정리, 연구하는 등 그 기능과 역할이 대폭 승격되였다.

현재 우리 주의 군중문화사업은 그 어느때보다 활발한 양상을 띠고있다. 각 현시마다 군중문예단체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광장문화가 흥행하고있으며 각 문화관마다 여러개의 무형문화재종목을 보유하고있어 시민들에게 문화적향수를 듬뿍 안겨주고있다. 이번에 연변군중예술관의 “군성상” 수상은 우리 주 군중문화사업일군들의 소질이 높고 과외문예골간대오의 저변이 두터우며 군중문화사업이 높은 차원에서 운행되고있음을 다시한번 립증해주었다.

예술표현단체는 문화예술제고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로서 문화전승기능, 예술생산기능과 시장경영발전기능을 갖고있다. 이번에 연변가무단의 문화상 수상작품 “노래하노라 장백산”은 바로 중국조선족의 무형문화재원소를 집대성하여 창작된 작품으로 문화전승기능과 예술생산기능을 톡톡히 수행하였다. 그외 이 작품은 높은 예술성으로 전국 22개 성에서 100여차 공연됨으로써 연변가무단의 시장경영발전기능도 여실히 보여주었다.

높은 소질의 시민이 없고 문화명인이나 높은 수준을 갖춘 문예단체가 없다면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문화강주로 건설한다는것은 공담에 불과하다. 어떠한 시기나 보급과 제고의 과정이 있다. 보급가운데서 제고를 가져오게 되며 제고의 기초에서 다시 보급하는 동태적인 과정이 반복되면서 우리의 문화예술은 발전하게 된다. 때문에 문화관과 전문예술표현단체가 상부상조할 때 문화예술이라는 쌍두마차는 무탈하게 운행될것이다. 건국이래 우리 주 문화예술사업의 보급과 제고에 막대한 공헌을 한 문화관과 예술단체들에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는바이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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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1 ]

1   작성자 : 자세
날자:2013-12-05 15:10:32
어떤 상을 받는지 한민족으로서는 찬양할일이고 고맙기를 더 이를데 없습니다.다만 이런 문화 더욱이는 민속예술이 그 어떤 정치집단의 찬배를 받지말고 진정으로 이 민속이 대중에게 더 나아가서는 타민족에세 보편적으로 홍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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