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계적으로 전자도서출판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면서 도서출판시장의 새로운 판도를 예고하고있다.
전자도서란 도서로 간행되였거나 간행될수 있는 저작물을
디지털데이터를 리용해 전자 기록매체,
저장장치에 수록한뒤 유선, 무선 정보통신망을 통해 컴퓨터나 휴대단말기로 그 내용을 읽고 보고들을수 있도록 한 디지털도서를 총칭한다.
전자도서가 세상에 태여난것은 지난세기 말, 당시 전자도서는 세계 10대 기술의 하나로 선정될만큼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10년이 흐르도록 전자도서가 전체 도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할 정도였다. 그 원인은 다수의 전통출판사들이 리윤이 얼마 남지 않는 전자도서의 출판을 꺼렸기때문이다.
전자도서출판시장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것은 2009년부이다. 전자도서시장의 급팽창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보급이 급격히 늘어난데다 콘텐츠 공급자인 출판사의 전자도서출간이 본격화되였기때문이다. 독자들이 전자도서를 처음 접하기 시작한 시기도 스마트폰 등 모바일 전자도서 리용 기기의 대중화시기와 일치한 “4년 이내”가 대부분인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도서를 읽는 매체는 스마트폰(44.1%), 컴퓨터, 노트북(38.1%), 태블릿PC(11.2%), 개인 휴대단말기(3.6%)의 순으로 조사되였으며 전자도서 전용단말기(2.3%)의 비중은 매우 낮았다.
다국적 회계법인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도서시장의 년간 성장률은 2009년 50.6%, 2010년 56.8%, 2011년 64.9%, 2012년 48.5%였고 올해는 36.0% 성장해 시장규모는 1118억달라로 예상했다. 글로벌출판시장에서 전자도서가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에 7.3%에 달했고 2016년에는 18%에 달할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종이책으로 출판한 책의 50% 이상을 전자도서로 전환하는 출판사의 비중도 40%에 달한다고 한다.
전자도서출판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기업은 미국의 아마죤회사이다. 아마죤회사는 세계적으로 제일 처음 전자도서의 대리정가체계(代理定价体系)를 건립하고 높은 가격으로 출판상으로부터 전자도서를 구입하고 9.99딸라라는 낮은 가격으로 독자들에게 공급하였다. 또 이 회사는 자기의 출판플랫폼을 건립하고 몇년간에 걸쳐 백만건에 달하는 전자도서콘텐츠를 마련하였다.
일반적으로 전자도서는 종이형태의 도서와 그 내용에서 다를바 없지만종이도서는 들고 다니기 불편하고 나무를 소모해야 하고 찢기거나 손상도가 높으며 단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단점이 있으나 전자도서는 데이터파일에 담겨있고 컴퓨터나 휴대용정보단말기에 의해 널리 접근할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류통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갈수록 전자도서출판이 활성화되고있는데 반해 중국조선족에게는 단 한권의 전자도서도 없는 실정이다. 리윤창출은 잠시 차치하더라도 우리의 민족문화, 언어를 체계적으로 연구, 발전시킬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전략적인 안목에서 우리의 전자도서출판도 이젠 살손을 대야 할 단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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