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http://www.zoglo.net/blog/jinzhehu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한국 및 외국 동시

[동시]걸어다니는 바다(이상현)
2014년 10월 15일 17시 01분  조회:1663  추천:1  작성자: 김철호
동시

걸어다니는 바다

이상현


꽃게가
한 덩이 바다를 물고 왔습니다.

집게 발가락에 꼭 물려 있는
조각 난 푸른 파도.

생선 가게는 이른 아침
꽃게들이 물고 온
바다로 출렁입니다.

장바구니마다
갈매기 소리가 넘쳐 납니다.

쏴아쏴아
흑산도 앞 바다가 부서집니다.

꽃게는
눈이 달린 파도입니다.
걸어 다니는 바다입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83 [동시]여름 밤(황베트로) 2014-04-17 0 1708
82 [동시]참말(이무일) 2014-04-17 0 1826
81 [동시]아이들이 차올린 아침해(권기환) 2014-04-17 0 1571
80 [동시]세상이 다(문삼석) 2014-04-17 0 1891
79 [동시]하도 맑아서(문삼석) 2014-04-17 0 1921
78 [동시]파란 것이 마구(김녹촌) 2014-04-17 0 2036
77 [동시]시계가 셈을 세면(최춘해) 2014-04-17 0 1780
76 [동시]수탉에게(엄기원) 2014-04-17 0 1588
75 [동시]이른 봄 들에서(문삼석) 2014-04-17 0 1663
74 [동시]감(최일환) 2014-04-17 0 1481
73 [동시]스케치(이상현) 2014-04-17 0 1562
72 [동시]얼룩말(문삼석) 2014-04-17 0 1585
71 [동시]만들면서 지우면서(김마리아) 2014-04-16 1 1659
70 [동시]달(김미라) 2014-04-16 0 1773
69 [동시]인사(서금복) 2014-04-16 0 1804
68 [동시]사과나무 심부름(하지혜) 2014-04-16 0 1693
67 [동시]호박씨(박방희) 2014-04-16 0 1505
66 [동시]물수제비(문삼석) 2014-04-16 0 1857
65 [동시]아침이슬.22(김관식) 2014-04-15 0 1670
64 [동시]울퉁불퉁 계단(문성란) 2014-04-15 0 157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