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호
http://www.zoglo.net/blog/jinzhehu 블로그홈 | 로그인

※ 댓글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세계의 명시

[시]가을밤의 대화(쿠시노 신페이)
2009년 02월 17일 16시 08분  조회:1110  추천:12  작성자: 김철호
춥지.
응, 춥군.
벌레가 울지.
응 벌레가 우는군.
이제 곧 흙 속으로 들어갈 테지.
흙 속은 정말 싫은데.
몹시 말랐군.
자네도 말랐는데.
어디가 이렇게 결릴까.
배겠지.
배를 떼 버리면 죽을 테지.
죽긴 싫은데.
춥군.
아, 벌레가 우는군.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1 [평론] 랑송동시에 대한 소견 (김철호) 2018-06-25 0 969
40 모음 2011-08-19 0 1877
39 수치 2011-08-19 0 1646
38 [시]할머니가 소녀였을 때 집시들이 말하기를,(차알스 시믹) 2009-11-23 24 2061
37 [시]어떻게 팔레스타인들이 온기를 지킬 수 있을까요(나오미 녜) 2009-11-23 25 1937
36 [시]1월 1일(데이비드 레만) 2009-11-23 27 2084
35 [시]초상화(스탠리 쿠니쯔) 2009-11-23 19 2274
34 [시]동물들이 치룬 대가(로버트 블라이) 2009-11-23 24 1995
33 [시]첫 꿈(빌리 콜린즈) 2009-11-23 21 1690
32 [시]만가(림망) 2009-11-16 22 1839
31 [시]대화(담욱동) 2009-11-16 33 1800
30 [시]독(보들레르[프랑스]) 2009-03-18 14 1855
29 [시]사랑의 신과 두개골(보들레르[프랑스]) 2009-03-18 17 1780
28 [시]피의 샘(보들레르[프랑스]) 2009-03-18 10 1673
27 [시]상처(월리엄 스태퍼드[미국]) 2009-03-18 11 1895
26 [시]그대와 기예(월리엄 스태퍼드[미국]) 2009-03-18 14 1734
25 [시]유성(遊星 파블로 네루다[칠레]) 2009-03-18 8 2132
24 [시]바위(옥타비오 파스[멕시코]) 2009-03-18 9 1947
23 [시]레몬 애가(다까무라 고오따로오[일본]) 2009-03-18 9 2010
22 [시]하늘에 온통 햇빛만 가득하다면(헨리 밴 다이크[미국]) 2009-03-18 5 1862
‹처음  이전 1 2 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