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기념특집 김승종 시]
그 어느 날의 빛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원 글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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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흐른다...
맥(脈),
맥과
맥으로ㅡ
개굴개굴 ㅡ 복사꽃 피는 내 고향이다가
옹기종기 ㅡ 꿀샘을 파는 초가삼간이다가
새콤달콤 ㅡ 대추랑 감이랑 따주는 할배할매이다가
시원컬컬 ㅡ 막걸리 빚는 시골의 향음이다가
에루와 데루와 ㅡ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이다가
어절씨구 저절씨구 ㅡ 아리 아리 아리랑이다가
오늘도 흐른다...
맥(脈),
맥과
맥으로ㅡ
진단(震檀)이다가
<<3434>>이다가
<<3434>>이다가
<<3543>>이다가
에루와 데루와 ㅡ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이다가
어절씨구 저절씨구 ㅡ 아리 아리 아리랑이다가
오늘도 흐른다...
맥(脈),
맥과
맥으로ㅡ
<<1446>>이다가
10월의 빛, 그 어느날의 찬란함이다가
<<14 + 10>>이다가
백두대간 너머 너머 두만강 압록강 건너 건너이다가
에루와 데루와 ㅡ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이다가
어절씨구 저절씨구 ㅡ 아리 아리 아리랑이다가
오늘도 흐른다...
맥(脈),
맥과
맥으로 흐르는ㅡ
그 마력(魔力)
영원불멸, 영원불멸,
아, 그 이름 세월과 더불어
온 누리 만방에...
누누천년 누누천년 새 푹풍
새하야니 일으키는 훈민정음 !
▲ 아호 :竹林
일명:文钟
1963년 12월 17일(음력)
中国吉林省延边和龙市芦菓乡竹林村 출생
사범학교 졸업, 교원, 금융사업 종사, 현재 자유기고인.
전 연변 화룡시작가협회 주석;
중국 연변작가협회 이사;
중국 연변시인협회 회원;
중국소수민족작가연구중심 회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현 재한동포문인협회 시분과 부장
제3회 한국 세계계관시인문학회 본상 수상.
24회<두만강여울소리>시탐구회 시우수상 수상
제1시집: 보리 한알과 등록되잖은 ? 와 일회용 삶.
중국,연변인민출판사
제2시집: 보리깜부기와 《구혼광고》와 흰 그림자의 삶.
한국,도서출판 신세림
현재 한국체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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