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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 몇수
2015년 02월 08일 16시 30분  조회:4051  추천:0  작성자: 죽림

 

 

얼굴 하나야

손가락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수 밖에

 

정지용 - 호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 풀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 흔들리며 피는 꽃

 

 

 

 

 

그대가 꺾어준 꽃

시들 때 까지 들여다 보았네

그대가 남기고 간 시든 꽃

다시 필 때까지

 

이윤학 - 첫사랑

 



 

그리움을 허물다 돌아 보니

더 많은 그리움만 쌓여 있군요

내가 정말

그대를 사랑 하고 있나 봅니다

 

윤보영 - 사랑쌓기

 

 


 

 

어쩌면 이토록 한 사람 생각으로

이 밤이 이다지 팽팽할 수 있느냐

 

이병률 - 몸살

 

 


 

꿈만 꾸지 않고

꿈대로 삻았더니

꿈이 이루워졌다

 

용혜원 - 꿈

 

 

 

 

 

너의 추억을 나는 이렇게 쓸고 있다

 

유치환 -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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