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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名詩 공화국
얼굴 하나야
손가락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수 밖에
정지용 - 호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 풀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 흔들리며 피는 꽃
그대가 꺾어준 꽃
시들 때 까지 들여다 보았네
그대가 남기고 간 시든 꽃
다시 필 때까지
이윤학 - 첫사랑
그리움을 허물다 돌아 보니
더 많은 그리움만 쌓여 있군요
내가 정말
그대를 사랑 하고 있나 봅니다
윤보영 - 사랑쌓기
어쩌면 이토록 한 사람 생각으로
이 밤이 이다지 팽팽할 수 있느냐
이병률 - 몸살
꿈만 꾸지 않고
꿈대로 삻았더니
꿈이 이루워졌다
용혜원 - 꿈
너의 추억을 나는 이렇게 쓸고 있다
유치환 - 낙엽
[출처] 캘리그라피 글귀 / 짧고 좋은시, 좋은 시, 짧은 시 모음|작성자 JJINs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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