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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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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들깨... 열려라 흑깨... 열려라 참깨...
2015년 06월 24일 22시 09분  조회:1539  추천:0  작성자: 죽림

 열려라 참깨

              (open sesame)                                    

                                                

 

 

엊그제 이러구러 문 만들다

놋쇠며 철붙이며 대못으로

뚝딱 뚝딱 섣부르게 문 만들다 열다

sjz8@hanmail.net

jsz-8@hotmail.com

jsz8@hanmail.net

zl1217@live.co.kr

...

...

꽃들이 강강수월래 피여나고  

나비며 꿀벌이며 흐드러지게 날아예다

시내물도 주저리주저리 흐르고

모래무치며 돌쫑개며 내노라 헴치다

...

어느 날, 문득,

모든 관문

자물쇠와 <<38>>과 벗되다

 

열려라 참깨ㅡ

열려라 참깨ㅡ

 

<<38>>에 부딪쳐 피투성이 된 메아리뿐...

 

또,

뚝딱 뚝딱 섣부르게 새문 만들다

놋쇠며 철붙이며 대못으로

요지음 이러구러 새문 만들다 열다 열다

kim631217@daum.net

jinshengzhong8@163.com

...

...

새소리 이 산 저 산 옮아가다

날바다 파도소리도 정겹게 들리다

들개들도 콩콩 왕왕 짖으며 달려오다

죽림(竹琳)의 록색 설레임도 누벼가다

...

...

오호라,ㅡ

제발 열려라 참깨!

<<38>>이여!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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