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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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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시인 윤동주 년보
2015년 12월 02일 21시 20분  조회:4711  추천:0  작성자: 죽림

 

시인 윤동주 년보

 

1917 : 12월 30일,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아버지 윤영석, 어머니 김용의 맏아들로 출생

1925 : 4월, 명동소학교 입학

1928 : 명동소학교 4학년 무렵에 서울에서 간행되던 [어린이] [아이생활] 등의 아동잡지를 정기적으로 구독.

1929 : 송몽규 등의 급우와 함께「새 명동」이란 신문 형식의 등사판 문예지를 만들고 동요, 동시 등을 지음.1931 : 3월, 명동소학교를 졸업, 명동에서 20리 떨어진 대납자(大拉子)의 중국인학교에 1년간 다님.

1932 : 4월, 명동에서 30리 떨어진 소도시 용정의 은진중학교에 입학, 은진중학 시절에 교내 잡지, 스포츠, 웅변 등 다방면으로 활동. 이해, 일가족이 용정으로 이사.

1934 : <초한대․삶과 죽음․내일은 없다.>(12월 24일)

1935 : 봄, 평양 숭실중학교로 옮김. 기숙사에 있으면서 독서와 시작에 몰두. <거리에서>(1월 18일), <공상>, <창공>(10월 20일), <남쪽 하늘>(10월), <조개껍질>(동시, 12월).

1936 : 봄, 숭실중학의 신사 참배 거부 사건으로 학교가 폐교되자 용정으로 돌아와 광명학원 중학부 4학년에 전입학. 북간도 연길(延吉)에서 발행하던 [가톨릭 소년]지에 ‘용주(龍舟)’라는 필명으로 동요, 동시를 발표하기 시작. <고향집> <병아리>(동시, 1월 6일) <오줌싸개 지도>(동시) <기왓장 내외>(동시) <비둘기> <이별> <식권>(3월 20일) <모란봉에서>(3월 24일) <황혼> <가슴1>(3월 25일) <종달새>(3월) <산상(山上)> <오후의 구장>(5월) <이런 날>(6월 10일) <양지쪽> <산림>(6월 26일) <닭> <가슴2>(7월 24일) <꿈은 깨어지고>(7월 27일) <곡간>(여름) <빨래> <빗자루> <햇비>(동시, 9월 9일) <비행기>(동시, 10월초) <가을밤>(10월 23일) <굴뚝>(동시) <무얼 먹구 사나> <봄>(동시,10월) <참새>(동시, 12월) <개>(동시) <편지>(동시) <버선본>(동시, 12월초) <눈>(동시, 12월) <사과>(동시) <눈>(동시) <닭>(동시) <아침> <겨울>(동시, 겨울) <호주머니>(동시, 12월)

1937 : <황호니 바닷가 되어>(1월) <거짓부리>(동시) <둘다>(동시) <반딧불>(동시) <밤>(3월) <할아버지>(동시, 3월 10일) <만돌이>(동시) <나무>(동시) <장>(봄) <달밤>(4월 15일) <풍경>(5월 29일) <한란계>(7월 1일) <그 여자>(7월 26일) <소낙비>(8월 9일) <비애>(8월 18일) <명상>(8월 20일) <바다> <산협의 오후> <비로봉>(9월) <창>(10월) <유언>(10월 24일)

1938 : 2월, 광명학원 중학부 5학년을 졸업. 의사가 되라는 아버지의 권유에 따르지 않고 4월에 서울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 고종인 송몽규도 함께 입학. <새로운 길>(5월 10일) <비오는 밤>(6월 11일) <사랑의 전당> <이적>(6월 19일) <아우의 인상화>(9월 15일) <코스모스>(9월 20일) <슬픈 족속>(9월) <고추밭>(9월 26일) <햇빛> <바람>(동시) <해바라기 얼굴>(동시) <애기의 새벽>(동시) <귀뚜라미와 나와>(동시) <산울림>(동시, 5월) <달을 쏘다>(산문, 10월)

1939 : 산문 <달을 쏘다>를 [조선일보] 학생란에, 동요 <산울림>을 [소년]지에 각각 발표. <달같이> <장미 병들어>(9월) <트르게네프의 언덕>(산문, 9월) <산골물> <자화상>(9월) <소년>(9월)

1940 : <팔복> <위로>(12월 3일) <병원>(12월)

1941 : 연희전문학교 문과에서 발행한 [문우(文友)]지에 <자화상>, <새로운 길>을 발표. 12월 27일, 연희전문 문과 졸업. 19편으로 된 자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졸업 기념으로 출간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함. <무서운 시간>(2월 7일) <눈오는 지도>(3월 12일) <태초의 아침> <또 태초의 아침>(5월 31일) <새벽이 올 때까지>(5월) <십자가> <눈감고 간다>(5월 31일) <못 자는 밤> <돌아와 보는 밤>(6월) <간판 없는 거리> <바람이 불어>(6월 2일) <또 다른 고향>(9월) <길> (9월 31일) <별 헤는 밤>(11월 5일) <서시>(11월 20일) <간>(11월 29일)

1942 :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입교대학 영문과 입학. 여름 방학에 용정의 고향집에 마지막으로 다녀감. 가을에 경도 동지사대학 영문과 편입. 입교대학 시절의 시 5편이 마지막 작품이 됨. <참회록>(1월 24일) <흰 그림자>(4월 14일) <흐르는 거리>(5월 12일), <사랑스런 추억>(5월 13일) <쉽게 씌여진 시>(6월 3일) <봄>.

1943 : 7월 14일, 여름방학을 맞아 귀국하기 직전, 경도제국대학에 재학 중인 고종 송몽규와 함께 독립운동의 혐의로 일본 경찰에 체포됨. 경도 가모가와[鴨川] 경찰서에 구금되어 있는 동안 당숙 윤영춘, 외종 김정우(金楨宇)가 각기 면회.

1944 : 4월, 경도지방재판소에서 독립운동 죄명으로 2년형의 언도를 받고, 구주 복강 형무소에 투옥됨. 송몽규도 2년형의 언도를 받고 함께 투옥됨.

1945 : 2월 16일, 위의 형무소에서 옥사. 같은 해 3월 10일, 송몽규도 옥사. 3월초에 고향 용정의 동산에 묻힘.

 

 

1948 : 1월, 유고 31편을 모아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정음사에서 펴냄.

 

1968 : 11월 2일, 연세대학교 구내에 윤일주의 설계로 ‘윤동주 시비’가 세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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