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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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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 추녀, 4대 재녀
2016년 06월 21일 21시 08분  조회:4620  추천:0  작성자: 죽림

4대 추녀(醜女)

1. 모무(嫫母) : 원고시대 황제(黃帝)의 아내로서 외모가 아주 추한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모무는 덕행과 지혜로써 당시 여성들의 모범으로 꼽혔으며 최종 황제를 도와 염제를 격파했다고 한다.

2. 종이춘(鐘離春): 전국시기 제나라 무염현의 제1추녀, "무염녀"로 불린다. 종이춘은 사리가 밝고 대의를 깊이 알아 제선왕을 직접 만나 그의 부패성을 지적한 것으로 제선왕의 왕후로 되었다.

3. 맹광(孟光): 동한시기 현사 양홍의 아내로서 중국 고대 "賢婦"의 대명사로 불린다. 맹광은 피부가 검고 얼굴이 추하게 생겼지만 남편을 깍듯이 모셨으며 가정의 힘든 일을 맡아 했다. "거안제미(擧案齊眉, 부부가 서로 존경하다, 즉 맹광이 남편에게 밥상을 올릴때 눈높이까지 받쳐 들었다)"라는 이야기도 여기에서 전해진 것이다.

4. 완녀(阮女): 삼국시기 위나라 허윤의 아내이다. 못생긴 외모때문에 결혼 첫날밤 신랑을 놀래워 도망가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완녀는 예쁜 품행과 높은 견식으로 남편을 정복했으며 두 사람은 행복하게 평생을 보냈다고 한다.

4대 재녀(才女)

1. 탁문군(卓文君): 한조시기의 재녀이며 외모가 아름답고 거문고를 잘 다뤘다. 남편이 죽은후 수많은 재벌들이 그에게 청혼했지만 탁문군은 결국 빈곤한 선비 사마상여와 재혼했다. 사마상여는 탁문군 뒤로 천하에 이름을 널리 날렸다.

2. 채문희(蔡文姬): 문학가, 서법가인 채읍의 딸이었기에 어릴적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기억력으로 400여편의 문장을 정확하게 외워 쓸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3. 이청조(李淸照): 남송시기 걸출한 여문학가이며 시문을 잘 지어 유명하다. 태학생 조명성과 결혼해 함께 금석서화를 연구했으며 남편이 세상뜬 후 이청조는 홀로 항주일대에서 외롭게 만년을 보냈다.

4. 반초(班昭): 박식하고 품덕이 고상한 중국 고대여성으로서 사학가, 문학가, 정치가이다. 일찍 오라버니 반고와 함께 "한서"를 수정한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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