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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기-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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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빛, 개, 그리고 그라프...
2016년 11월 22일 23시 58분  조회:1139  추천:0  작성자: 죽림
   
 
 
   해, 개, 그리고 그라프...
 
 

 
감방과
감방 제死호는,-
감옥과
감옥장 자물통속에서
오늘도 영원히 갇혀 있다...
 
감옥과
감옥 자물통속에서,-
감방과
감방 제死호는
오늘도 그 언제나 해빛 보려 하다...
 
저 너머 너머,ㅡ
어느 어느 어느 날
감방과
감방死호는 애오라지 근친결혼 하고지고... 
 
 

 
골동품과
수장품은,-
수집쟁이와
수장가의 손아귀에서
오늘도 영원히 갇혀 있다...
 
 
수집쟁이와
수장가의 손아귀에서,-
골동품과
수장품은
오늘도 그 언제나 해빛 보려 하다...
 
저 너머 너머,ㅡ
어느 어느 어느 날
골동품과
수장품은 오로지 근친결혼 하고지고...


                                                                 (竹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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