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2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지구의 나이 46억살?!...
2017년 03월 03일 17시 07분  조회:3820  추천:0  작성자: 죽림
 
현재까지 발견 중에 가장 오래된 지구 생명체 화석. 2017년 2월 캐나다 퀘벡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38억~43억년 전 미생물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생물 화석 확인…심해 더운물에서 태어난듯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왜 여기 있는지에 대한 해답 "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지구에 생명체가 나타난 시기가 43억년 전까지 앞당겨졌다. 깊은 바닷속 더운물에서 첫 생명이 탄생했다는 설이 힘을 얻는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 중 하나인 캐나다 동부 퀘벡의 누부악잇턱 암대(Nuvvuagittuq belt)에서 38억∼43억년 전에 살았던 미생물 화석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원시지구 상상도[게티이미지뱅크]
원시지구 상상도[게티이미지뱅크]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유기물 보존 화석으로 알려진 것은 호주 서부에서 발견된 34억6천만 년 전 미생물 화석이다.

이에 따라 지구의 생명체 출현 시기가 지구 형성 직후로 앞당겨질 수 있다.

우주의 나이는 짧게는 120억년, 길게는 180억년이고 지구의 나이는 46억년 정도로 과학자들은 추산하고 있다.

이번에 화석을 통해 확인된 미생물들은 철광물을 산화해 에너지를 얻는 박테리아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들 생명체는 깊은 바다에서 더운 물을 뿜는 구멍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됐다. 오늘날에도 이런 심해 열수분출공(熱水噴出孔) 가까이에 미생물이 살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미생물 화석이 오늘날 열수분출공 인근에 있는 박테리아와 같은 분기 구조로 되어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 미생물 화석은 인간 머리카락 너비의 10분의 1수준으로 가늘며, 산화철이나 녹의 형태인 적철광을 상당량 포함하고 있다.

연구팀은 퇴적물이 묻혀 광화(鑛化) 작용이 일어나는 동안이나 직후에 온도와 압력 변화 등 미생물 형성을 설명하는 다른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강도 높은 화학·물리적 실험을 치렀다.

 미생물 화석 확대 이미지
미생물 화석 확대 이미지[출처:네이처]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팀이 캐나다 퀘벡 북부에서 발견한 43억년 전 생물화석을 현미경으로 확대한 사진. 연구팀은 화석에서 보이는 가는 실 모양(왼쪽 사진)과 관 형태(오른쪽)의 바위 속 구조물을 생명체 흔적의 증거로 제시했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팀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팀이 캐나다 퀘벡 북부에서 발견한
43억년 전 생물화석을 현미경으로 확대한 사진.
연구팀은 화석에서 보이는 가는 실 모양(왼쪽 사진)과
관 형태(오른쪽)의 바위 속 구조물을 생명체 흔적의 증거로 제시했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연구팀


 

이번 연구를 이끈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국제 연구진 중 논문 주요 필진인 매슈 도드는 "이번 연구는 생명체가 지구형성 직후 뜨거운 해저 분출구에서 출현했다는 아이디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왜 이곳에 존재하는가'와 같이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질문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연구팀은 최근 그린란드의 37억 년 된 암석에서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도 발견했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해안 퇴적물 속에 갇힌 시아노박테리아 등 미생물의 광합성에 의해 형성된 탄화칼슘질 구조물이다.

도드는 "그린란드 스트로마톨라이트와 우리의 발견은 다른 환경에서 생명체가 급속히 다양화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gogogo

(c) 연합뉴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59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리 대비해야할 "지구온난화문제"... 2019-01-21 0 4332
2596 [동네방네] - 113세... 2019-01-21 0 4266
2595 [동네방네] - 80세 = 12년 = 3부작 = 52권 = 25kg 2019-01-19 0 3571
2594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썰매축제"가 있었으면... 2019-01-19 0 3904
2593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도 "축제"다운 "축제"가 있었으면... 2019-01-19 0 4239
2592 [그것이 알고싶다] - 매와 "매의 명칭"?... 2019-01-17 0 5354
2591 [그것이 알고싶다] - "청소부" = 독수리... 2019-01-17 0 5823
2590 미래의 식량 위기를 구할 "식용곤충" 2019-01-14 0 4058
258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순록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1-14 0 3918
2588 [그것이 알고싶다] - "순록"... 2019-01-14 0 5771
2587 [그것이 알고싶다] - "가위 바위 보" 유래?... 2019-01-13 1 4276
2586 [그것이 알고싶다] - 단동십훈?... 2019-01-13 0 4716
2585 [동네방네] - 금속탐지기로 땅속의 금반지를 발견하다... 2019-01-13 0 3531
2584 [타산지석] - 우리 연변에서도 "축제"다운 "축제"를 만들어야... 2019-01-12 0 4438
2583 [동네방네] - "반디불식물" 앞에서 책을 읽을수 있다... 2019-01-12 0 4606
2582 [그것이 알고싶다] - "말모이" = "조선어사전"... 2019-01-11 0 4712
2581 말과 글은 민족의 정신을 담는 그릇... 2019-01-11 0 3899
2580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결론;= "인간문제"... 2019-01-11 0 4041
257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멸종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1-09 0 4766
2578 [동네방네] - 물소야, 행운을 빈다... 2019-01-09 0 3334
2577 [동네방네] -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이색적인 축제 2019-01-09 0 4057
257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제돌이"야, 맘껏 헤엄치며 놀아라... 2019-01-09 0 4274
2575 [동네방네] - 초대형 온도계 = 높이 53m 2019-01-08 0 3442
2574 [동네방네] - 33kg = 88만원 2019-01-08 0 3447
2573 [그것이 알고싶다] - 캐나다 미국 국경 장벽 2019-01-07 0 4765
2572 [그것이 알고싶다] - "국경"아, 우리 우리 서로서로 놀아보쟈... 2019-01-07 0 5435
2571 [그것이 알고싶다] - 멕시코 미국 국경 장벽 2019-01-07 0 5128
2570 [그것이 알고싶다] - 감귤(오렌지) 껍질 활용법?... 2019-01-06 0 4513
256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9-01-06 0 3469
2568 [동네방네] - 잘 있느냐, "눈송이 소년"아,ㅡ 2019-01-06 0 4254
2567 [그것이 알고싶다] - "정월 대보름" 유래?... 2019-01-06 0 4279
2566 [동네방네] - 력대 최고 경매가격 참치 = 278kg 2019-01-05 0 3654
2565 [그것이 알고싶다] - 세상에 이런 상어도 있다?... 2019-01-03 0 4344
2564 [그것이 알고싶다] - "띠" 기준일 언제부터?... 2019-01-01 0 4942
2563 [세상만사] - 낯선 곳에서 도전하며 자신을 발견하기... 2018-12-26 0 3476
2562 [세상만사] - 뛰고 또 뛰고... 24시간 뛰고...262km... 2018-12-26 0 3718
2561 [고향문단] - 오늘도 룡정'윤동주연구회는 뛴다... 2018-12-24 0 4331
2560 문화와 번역 - 쌍두마차를 잘 굴려야... 2018-12-21 0 3856
2559 [록색평화주의者] - "배달음식용기처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2-20 0 4661
255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자전거처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12-19 0 4491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