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7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남의 일이 아니다...
2017년 04월 20일 00시 23분  조회:3880  추천:0  작성자: 죽림

[경향신문] ㆍ기후변화로 생육기반 악화 탓…10년간 45억 들여 복원 추진

구상나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만 자생하는 나무다. 지리산 등에도 분포하지만 제주 한라산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숲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한라산 구상나무의 절반이 고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구상나무 보전에 비상이 걸렸다.

한라산에서 세계최대 규모 구상나무숲이 빠른 속도로 고사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10년 동안 국비 45억9000만원을 투입해 구상나무의 고사 원인 연구와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한라산 구상나무는 최근 10년 동안 급속도로 고사가 진행되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제주도 조사결과 한라산 구상나무숲 중 고사목이 차지하는 비율은 45.9%로 절반 가까이 됐다. 1㏊당 평균 2028본이 자라는데 이중 930본이 고사목이라는 이야기다. 어린나무 역시 1㏊당 260본으로 매우 낮다. 이로 인해 한라산 구상나무숲 면적은 2006년 738㏊에서 2015년 626㏊로 15%(112㏊) 줄었다.

구상나무의 고사 원인으로는 기후변화에 따른 생육기반 악화가 지목된다. 2000년대 들어 기후변화에 따른 적설량 감소, 잦은 태풍과 집중폭우가 고사를 부추긴 요인이 됐다. 고정군 생물권지질공원연구과장은 “구상나무는 일정 기간 눈에 묻혀 있어야 하는데 최근 적설량이 줄면서 윗부분은 빛에 노출돼 광합성을 하는 반면 뿌리는 얼어 있는 상황이 된다. 즉 수분 불균형, 수분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라며 “과거에 비해 강해지고 잦아진 태풍, 집중강우로 인해 토양이 유실되고 뿌리가 흔들리는 상황도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구상나무의 고사가 빨라짐에 따라 복원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발 700m 지점에 구상나무 생산 기반을 마련해 매년 2만본 이상의 양묘를 공급한다. 올해는 종자로 증식한 3~5년생 어린나무 2000본을 해발 1550~1650m의 한라산 영실등산로에 심어 복원시험을 할 예정이다. 한라산 영실등반로는 최근 10년간 숲을 이뤘던 구상나무가 대부분 고사해 거의 사라진 지역이다. 구상나무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종이다.

/박미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473 [쉼터]- 넘어지고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우승... 2016-08-15 0 4311
472 [쉼터]- 위대한 작곡가와 "9의 징크스" 2016-08-13 0 5287
471 [쉼터]- 금메달 12개 = 2000년만에 기록 달성 2016-08-13 0 4413
470 [록색평화문학주의者] - 廢지폐의 무한한 변신 2016-08-13 0 4542
469 대한제국 마지막 皇女 덕혜옹주 - 천재 詩人 2016-08-13 0 4705
468 <<수염족>>들과 <<수염전쟁>>과 그리고... 2016-08-11 0 4315
467 [고향 문학소식 두토리]- 리명호 시조집 출간식/최금란 동요동시집 2016-08-11 0 5215
466 전쟁도 없어야 하거니와 핵도 없어야... 2016-08-06 0 6726
465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보다... 2016-08-05 0 4700
464 [록색평화문학주의者] - 지구온난화의 저주와 지구살리기 2016-08-05 0 5273
463 [고향 문단 소식 한토리]- 올해 연변 아동문학 풍년 닐리리 2016-08-04 0 4355
462 기나긴 터널을 지나, 윤동주생가에 정지용시비 건립 추진 2016-08-01 0 6004
461 [록색평화문학주의자] - 태양의 분노와 지구살리기 2016-07-30 0 5878
460 [고향 문학소식 두토리]- 20대 박송천 시집 /리명호 시조집 출간 2016-07-25 0 4409
459 [력사를 잊지말자]- 복원해야 할 안중근 의사 생가(3) 2016-07-23 0 4295
458 [력사를 잊지말자]- 사라져간 안중근 거사 옛집(2) 2016-07-23 0 4737
457 [력사를 잊지말자]- 사라져간 안중근 거사 옛집 2016-07-21 0 4785
456 [고향문단소식 셋토리]-"별"을 노래하다/한춘을 말하다/박영옥 동시집 출간/ 2016-07-18 0 5011
455 [력사를 알아보기]- 안공근, 안정근, 또한 누구인가... 2016-07-17 0 9723
454 [력사를 잊지말자]- 백정기, 그는 누구인가... 2016-07-17 0 5155
453 [력사를 잊지말자]- 이봉창, 그는 누구인가... 2016-07-17 0 7389
452 [력사를 잊지말자]- 윤봉길, 그는 누구인가... 2016-07-16 0 6430
451 [고향 문단 소식 한토리]-하늘아래 첫동네 작가촌, 작가공원 2016-07-15 0 6036
450 [몽고족 노래]- 天堂 /(력사를 알고 판단하기)자료=7월 27일 2016-07-05 0 6971
449 [노래말과 악보]- 고향의 봄 2016-07-05 0 6875
448 [노래말과 악보]- 반달 2016-07-05 0 6189
447 [전통을 지킵시다] - 문상에 관련하여 2016-06-26 0 5883
446 [꼭 알아야 합니다]- 조문(弔問)할때 인사말 모음 2016-06-26 0 4306
445 중국 4대 추녀, 4대 재녀 2016-06-21 0 4154
444 중국 고대 4대 미녀 2016-06-21 0 6500
443 [고향 문단소식 셋토리]- 연변 <<시인의 집>>/김영택 동시집/도옥 시집 출간 2016-06-19 0 4174
442 술아 오늘,- 놀아보자... 2016-06-17 0 4855
441 詩는 상업예술이 결코 아니다... 2016-06-16 0 4120
440 [쉼터]- 피눈물의 대가 ㅡ "친환경" 올림픽 메달 2016-06-16 0 4305
439 력사의 아픔을 안고... 2016-06-14 0 4023
438 윤동주와 순이라는 녀인 2016-06-14 0 5544
437 [쉼터]- 뿌리를 찾아 알아보기 2016-06-05 0 4064
436 수염 기르기와 수염 깎기와 그리고 그와의 전쟁... 2016-06-05 0 4703
435 {자료}- 늦어진 출판속보 = 연변 조선말 책 점역되기는 처음 2016-06-04 0 5625
434 [록색평화문학주의 者]- 잡초, ... 2016-06-02 0 4143
‹처음  이전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