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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카테고리 : 詩와 시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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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추녀끝에 노닐던 보름달 간밤엔 소리없이 꿈속으로 찾아왔소 묻노니 그립다 그리워 소꿉친구들과 놀던 꿈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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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랗게 익어가다 빠알갛게 번져오다 그리움의 넋이 모여 침묵과 침묵으로 화답하는 뭇산-
우 러 러 보는 사이에 이 내 마음도 불 불 불 불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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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땅 여기저기 도라지 피였구나 천만년 흘러가도 속살이 하얀것은 저 산에 묻 혀 있 으 매 조상들의 얼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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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의 맘속엔 강과 산과 함께 하냥 고향 살고있소 반세기 너머 들짐승들마저도 갈라져 처절히 울고있소 구름도 철책위를 지 나 가 며 눈 떨 물 구 을 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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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앞뜨락에 조용히 선 돌배나무 하이얀 버선목 받쳐신은 울 할머니 한가을 향기 그윽한 돌배를 쑥부쟁이에 물씬 익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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