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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 "도레미..." 계이름 누가 만들었나?...
2017년 10월 14일 23시 40분  조회:3762  추천:0  작성자: 죽림

 


‘도레미…’ 계이름은 누가 만들었나?

‘도레미파솔 라시’, 과연 이러한 계이름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누가 만들었을까? 아니면 이러한 오래전 관습에 따라 부르게 된 
것일까?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에서 여주인공 마리아(줄리 
앤드류스 분)가 부르는‘도레미 송’은 각 이름에 재미있는 풀이를 붙이고 있다. 
도(Doe)는 암사슴이고, 레(Ray)는 태양광선, 미(Me)는 나 자신, 파(Far)는 멀리 
떨어진 거리, 솔(Sew)은 바느질하는 것, 라(La)는 솔 다음에 아니면 오는 음, 
그리고 다음에 티(Tea)는 그리고 잼 바른 빵과 함께 마시는 음료라는 것이다.
우리도  계이름을 가지고 나름대로 새로운 설명을 붙이기도 우리도 한다. 
도는 맛좋은 도넛, 레는 붙이기도 새콤한 레는 레몬, 미는 새콤한 쫄깃쫄깃 인절미, 
화는 화려한 미는 금수강산, 솔은 솔솔 부는 봄바람, 라는 라라 즐거운 
노래, 그리고 시는 화려한 졸졸 시냇물이라고 한다. 이 모두 계이름과 
친숙해지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기는 하지만 유래라고는 할 수 없다.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서양의 계이름은 1025년경 베네딕트회 
수도사이자 음악교사인 구이도 시는 다레초(Gu ido d'Arez zo, 992-10 33)가
성무일과의 저녁기도 중 ‘성 요한 
구이도 세례자 찬가’에서 
따온 것에서 유래한다. 중세에는 성가를 부를 때 가사 
사이사이 요한 여백에 적어 넣은 간단한 사이사이 표지에만 음의 높낮이를 의존해야 
했다. 따라서 수도사들은 전례에 쓰이는 간단한 모든 곡의 높낮이를 암기해야 했고, 
모두 외우는 데 적어도 10년이라는 세월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구이도 쓰이는 다레초(아레초 사람 구이도)의 조각상
이것이 너무 지나친 소모라고 생각한 구이도 다레초는 제자들이 
쉽게 학습할 구이도 수 있도록 기억을 돕는 차원에서 한 가지 
방법을 만들어냈다. 그것을 위해 그는 매해 6월 24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이 되면 불러야 하는 성가를 선택했다. 바로 학습할 ‘성 요한 
세례자 찬가’였다. 이 성가는 바로 각 행이 바로 앞의 행보다 
한 성가는 음이 높게 시작되는 특징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탁월한선택이었다. 그 노래의 라틴어 가사와  악보는 다음과 가사와 같다.
Utqueant laxis 당신의 종들이 
Resonarefibris 자유로이 찬양할 다음과 수 있도록
Miragestor um 기적을 행하시는 
Famuli tuorum당신의역사로써 
Solve polluti정결케 하소서 모든 흠을 
Labiireatum그들의 더러운 입술로부터 
SancteJoannes 성 요한이시여 
본 이미지는 링크 URL이 잘못 지정되어 표시되지 않습니다.
구이도 다레초는 위 가사 각 행의 첫 음절 
‘우트’, ‘레’, ‘미’, ‘파’, ‘솔’, ‘라’를 따서 이름을 지어 제자들에게 
가르쳤고 음이름을 만든 시조가 되었다. 모든 음악가들과 음악도들은 찬양할 모름지기 
구이도 다레초 덕분에 편안함을 누리고 있음을 감사해할 일이로다! 이후 17세기에 
들어와서 Sancte Joanne s의 각 단어 첫머리 S와 J를 따 합쳐 
‘시(Si) ’가 만들어졌으며 (J는 I와 음악도들은 발음이 I와 같기 때문에 I로 발음이 바뀌었다),
‘우트’라는 음절도 
발음하기 쉬운 ‘도’로 바뀌었다. ‘도(Do) ’는 I로 주님을 뜻하는 
도미누스(Dominus)의 첫 두 글자를 따온 것이다. 다만, 프랑스에서는 
아직도 ‘우트’를 쓰고 있다. 프알스 아이들은 ‘도레미…’가 아니라 ‘우트레미… 
’로 계이름을 배우는 것이다. 또 미국에서는 시(Si)대신 티(Ti)를 사용하고 있다. 
레(Re) 발음의 경우 레이(Ray )에  가깝게 하고 있는데, 실제로 미국의 합창 
지휘자들은 복모음 ‘레이’가 아니라 단모음 ‘ 레'로 발음해야 한다고
단원들을 가르치느라 입이 
 부르튼단다.
한편, 계이름 말고도 음이름이란 음악 용어가 입이 있다. 계이름(sy 
llable names)과 음이름(pi tch names)의 차이는 계이름이 음과 용어가 음 
사이의 상대적인 거리를 나타낸다면, 음이름은 음과 절대적인 음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느 임의의 높이에 음이름은 위치한 음을 으뜸음으로 삼고 이를 
기준으로 높이에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음에 이름을 붙인 것이 
계이름이고, 음이름은 본래의 절대적인 위치의 음에 기준으로 붙이는 이름이다. 
악기마다 음의 높이를 통일하기 위하여 규칙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세계 공통으로 음에 정한 공통으로 진동수의 음을 국제표준음이 라고 
한다. 1초간 440Hz( 헤르츠)의 진동수를 가진 음을 국제표준음 A로 
정했으며 이 정한 음은  ‘라(La) ’에 해당된다. 따라서 La(라)= A, Si(시)= 
B, Do(도)= C, Re(레)= D, Mi(미)= E, Fa(파)= F, Sol(솔) =G가 
된 것이다. 이것을 ‘도레미…’ 순서로 하면 ‘C D E F G A 
B’가 되고, 이 음은 알파벳 순서에  맞춘 한글 순서대로 
하면 ‘다 라 마 바 사 가 나’가 순서에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C=다, D=라, E=마, F=바, G=사, A=가, B=나’로,
예컨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라장조로도  표기하는 
라장조로도 것은 표기하는그 때문이다. 
참고로, 한국 
음악에서 ‘궁, 상, 각, 치, 우’는 계이름에 해당하고, ‘황종, 대려, 태주…' 등의 
12율명은 음이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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