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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과 시인]지도자 계급의 어용문인으로 전락된 시인
2017년 10월 29일 23시 21분  조회:2964  추천:0  작성자: 죽림

조수에 카르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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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에 카르두치Nobel Prize.png

조수에 알레산드로 주세페 카르두치(이탈리아어: Giosuè Alessandro Giuseppe Carducci1835년 7월 27일 ~ 1907년 2월 16일)는 이탈리아의 시인·고전문학자이다.

중부 이탈리아의 발디카스텔로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그리스·라틴을 위시한 고전작품을 가까이 하였고 근대의 작가로서는 알레산드로 만초니와 조반니 베르셰의 작품을 애독하였다. 피렌체의 로마 가톨릭교회 계열 중학교를 거쳐 피사 사범학교를 졸업하였다. 소위 수재 코스 가운데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그러나 1858년에 형(兄) 단테가 자살하고 곧이어 부친도 사망하자 출판 편집에 종사하며 일가를 부양했다. 1860년에는 그 실력을 인정받아 볼로냐 대학 국문학 교수에 취임하였다. 정치 비밀 결사원인 부친의 혈통을 이어 받아서인지 국가 통일시대에는 신 정부를 통렬히 비난하는 시 <청춘 시절>과 <경중 시집(輕重詩集)>을 저술하였다. 그러나 그 후 점차 민족주의자의 성격을 띠어 오히려 지도자 계급의 어용 시인·문학자로 전락하였다. 1890년에는 상원 의원에 임명되고, 1906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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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5 - 이탈리아의 시인 조수에 카르두치(Carducci, Giosue) 출생

카르두치 [Carducci, Giosue, 1835.7.27~1907.2.16]

토스카나주() 발디카스텔로 출생. 아버지는 의사이며 애국적인 정치가였다. 아버지를 따라 볼로냐(1839∼1849)·피렌체(1849∼1850) 등으로 옮겨 살았다. 스코로피학교에서 신부() G.바르소티니에게 배우고, G.T.가르가니 및 E.넨초니와 교유()하였으며, 이어서 1853∼1855년 피사의 사범대학 문학부에서 공부하였다. 그는 고전문학을 애호하여 당시 전성을 자랑하던 낭만주의 문학을 반대하고 가르가니, 토제티 등과 함께 낭만파인 브라치를 상대로 논쟁을 벌였다.

1856∼1857년 성미니아트의 중학교 교사로 있었고, 1857년 동생의 자살, 이듬해 부친의 사망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고교 교사로 있던 중 문교장관의 초청으로 볼로냐대학의 이탈리아 문학 교수가 되면서 많은 저술을 하게 되었다(1860∼1904). 1890년 상원의원에 임명되었고, 1899년부터 반신불수로 고생하다가 교수직을 사임하였고, 190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 그 이듬해 볼로냐에서 죽었다.

그는 국어의 순화, 국민 문학의 제창, 고전연구 등으로 이탈리아 근대문학의 정통적 방향을 잡았으며, 헬레니즘과 소박한 휴머니즘 정신에 입각하여, 순수한 자연과 인간의 생명감, 애국적 정열 등을 추구하고, 그리스·로마의 운율()을 현대 이탈리아 율격()에 되살려 장중하면서도 명랑하고 전아()한 고전적 이상주의 시풍을 창조하였다.
주요저서로 《레비아 그라비아 Levia gravia》(1861∼1871) 《악마송가() Inno a Satana》(1863) 《신가집() Rime nuove》(1861∼1887) 《의고시집() Odi barbare》(3권, 1877∼1889) 등이 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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