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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작스 Nelly Sach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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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의 넬리 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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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Leonie Sachs |
출생 |
1891년 12월 10일 독일 베를린 쇠네베르크 |
사망 |
1970년 5월 12일 (78세) 스웨덴 스톡홀름 |
국적 |
독일 시민권 스웨덴 영구거주권 |
직업 | 시인, 극작가 |
상훈 | 노벨 문학상 (1966년) |
서명 |
넬리 작스(Nelly Sachs,
본명 Leonie Sachs,
1891년 12월 10일 ~ 1970년 5월 12일)는 스웨덴의 시인·극작가이나 주로 독일어로 작품을 썼다. 유대인으로 베를린에서 출생. 공장주인 아버지의 서재에 파묻혀 어려서부터 모든 시대의 민담과 동화를 읽고 문학적 소양을 키운 작스는 낭만주의 작가의 작품과 동방의 지혜까지 섭렵했다.
17세 때부터 시작활동을 시작했다. 1933년 독일의 유대인 학살의 공포 분위기에 위축되어 공포와 불안의 시절을 보내다가, 스웨덴으로 이주해 정착하여 다시는 독일 땅을 보지 않았다. 시집으로는 《죽음의 집에서》(1947년), 《성식》(星蝕, 1949년), 《이상향으로의 행진》(1960년) 등이 있고 196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데 영향을 준 시극 《엘리》(1962년)가 있다. 《그리고 아무도 더 이상 모른다》(1957년), 《그러나 이 태양도 역시 고향이 없다》(1957년), 《피란과 방황》(1959년), 《모래 속의 미소》(1964년) 등의 희곡도 썼다.
특히 《엘리》는 〈이스라엘의 고민을 그린 신비극〉이란 부제가 달려 있는데 시간과 장소, 클라이맥스와 사건 등이 무시된 채, 유대인의 정감이 자유스런 형식에 담겨 있는 환상적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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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넬리 작스
독일의 시인·극작가. 196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나치 시대를 겪은 뒤 단순한 예술 애호가에서 유대인 동포들의 슬픔과 갈망을 호소하는 대변자로 변신했다.
1966년 유대인 작가 사무엘 요제프 아그논과 함께 노벨 문학상을 받았을 때, 그녀는 "아그논은 이스라엘을 대변하지만, 나는 유대 민족의 비극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부유한 제조업자이자 발명가의 딸로 태어난 작스는 베를린의 상류층 거주지인 티에르가르텐에서 성장했다. 무용과 인형극을 취미로 즐겼고, 17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다. 1920년대에 쓴 낭만적이고 진부한 시들이 신문에 발표되긴 했지만, 주로 작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쓴 것이었다.
독일에 나치즘이 출현하여 생활이 암담해지자 작스는 고대 유대인들의 글에서 위안을 찾았다. 강제노동 수용소로 보내질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된 뒤 1940년에 스웨덴으로 탈출했다. 작스와 편지를 주고받던 친구이자 스웨덴 소설가인 셀마 라예를뢰프가 스웨덴 왕실에 작스를 구해달라고 탄원하여 그녀의 탈출을 도와주었다.
방이 하나뿐인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스웨덴어를 배운 뒤, 독일 시를 스웨덴어로 번역했다. 이 시기의 서정시들은 단순성은 부족하지만 부드럽고 강렬하면서 신비스러운 심상들이 다양하게 섞여 있다. 이스라엘의 육신이 나치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나오는 연기처럼 떠도는 유명한 시 〈오 굴뚝이여 O die Schornsteine〉는 영어로 번역된 작품집(1967)의 표제 시로 선정되었다.
가장 잘 알려진 희곡 〈엘리:이스라엘의 고통에 대한 신비극 Eli:Ein Mysterienspiel vom Leiden Israels〉(1951)은 독일의 라디오와 도르트문트의 무대에 발표되었다. 노벨 문학상을 받기 전인 1965년 75세 생일날 독일 출판업자들이 주는 평화상을 받았다. 예전에 자신이 도망쳐 나왔던 나라에서 주는 상을 받으면서, 그녀는 시의 주제에 포함되어 있는 화합과 용서의 정신으로 "지난 날의 그 모든 공포에도 불구하고, 나는 당신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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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작스 [Sachs, Nelly (Leonie), 1891.12.10~1970.5.12]
독일의 유대계 여류시인. 1891년 12월 10일 베를린에서 출생하였다. 부유한 가정의 딸로, 음악과 무용을 배우며 성장하였다. 일찍부터 독일 낭만파와 스웨덴의 S.O.L.라게를뢰프의 영향 밑에서 시작(詩作)을 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스톡홀름으로 망명하였으며, 그후로는 결코 독일 땅을 밟지 않았다. 세계대전의 가혹한 경험으로 유대 민족의 현실에 눈을 뜨게 되었으며, 또한 이 현실을 구약성서의 유대인의 운명과 겹쳐, 투명하고 애처로운 예언자적·묵시록적인 많은 시가 우러나오는 근거가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신(屍身)의 집에서 In den Wohnungen》(1974) 《별의 침식 Sternverdunkelung》(1949) 《도망과 변신 Flucht und Verwandlung》(1959) 《찾는 여인 Die Suchende》(1966) 《열려라, 밤이여 Teile dich Nacht》(1971) 등의 시와, 《이스라엘의 수난》에 수록된 신비극 《엘리 Eli》(1951) 등이 있다. 1966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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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여, 나뉘어라 - 넬리 작스
1. Diese versch Tu"r (굳게 닫힌 문)
그 뒤에서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너는 그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본다. 너의 두 눈은 네 몸에서 떨어져 나와 있는가? 아니면 이미 죽음 속에 있는가? 죽음은 열려 있고 비밀들은 그 뒤에 비로소 살아있다.
2. Vor meinem Fenster (내방 창밖에서)
지저귀는 새 말라붙은 창밖에서 지저귀는 새 너는 그 새를 본다 너는 그 새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다르게 나는 그 새를 본다 나는 그 새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다르게 똑같은 태양계 안에서 하지만 다르게
3. Teile dich Nacht (밤이여 나뉘어라)
너의 빛나는 두 날개는 경악으로 떨고 있다. 나는 이제 떠나려 하고 네게 피비린내 나는 밤을 돌려주게 될것이기에
그때 소하르의 저자는 - 넬리 작스
나는 너를 다시 보았다
구원받은 사람들의 합창
우리를 너희에게 결속시킨다.
너는 창가에 앉아 있다
갑자기 예언자들이 들어온다면 - 넬리 작스
밤의 문을 열고 예언자들이 갑자기 들어온다면. 습관의 밭에 그들의 말씀으로 아픈상처를 씻으며 날품팔이꾼을 위해 멀리서 곡식을 가져온다면 그는 이미 저녁에 기다리지 않지만
밤의 문을 열고 예언자들이 갑자기 들어온다면 고향에서 처럼 귀 귀울이라 소리친다면
쐐기풀 우거진 인류의 귀여, 너는 들을 것인가?
....
작은 소리들로로 가득 찬 인류의 귀여, 너는 들을 것인가?
아이들이 죽는 그곳에서는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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