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3월 2025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지진, 남의 일 아니다...
2018년 02월 22일 04시 22분  조회:5881  추천:0  작성자: 죽림

지진 전문가들
        "한반도 동남부 지진,
                     지하 심부서 발생"

2018.02.21. 
 
 
 
경북대 토론회서 "양산단층 아닐 수 있다" 견해도 나와
양산 단층(CG) [연합뉴스TV 제공]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주, 포항 등 한반도 동남부에서 발생한 지진이 양산단층 때문만이 아니라 지하 심부 화강암과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런 견해는 경북대 지진특화연구센터가 21일 오후 경북대 자연과학대 교수세미나실에서 개최한 '한반도 동남부 지진활동 현황 및 전망' 전문가 토론회에서 제시됐다.

유인창 경북대 지구시스템과학부 교수는 지질 분포 분석을 통해 "경주 지진 발생 때 처음에는 양산단층이 주범이라 생각했는데 여진이 양산단층과 약간 차이를 두고 발생했다"며 "진원지 화강암체 내에 알려지지 않은 단층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포항은 구조나 단층이 잘 나타나지 않는데도 지진이 일어난 것을 보면 역시 화강암체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결론적으로 한반도 동남부 지진은 지하 심부 구조에서 발생했고 독립된 화강암체에서 발생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지진 전문가 토론회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대 지진특화연구센터가 21일 경북대 자연과학대 교수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이 토론하고 있다. 2018.2.21 mshan@yna.co.kr

최승찬 독일 키일대 지구물리연구소 박사는 중력장과 자기장을 이용한 3차원 지각 구조 모델을 제시하며 "이 모델로 보면 양산단층을 따라 동쪽은 밀도 높고 서쪽은 밀도가 낮은 물질이 분포하는데, 밀도가 낮은 서쪽이 화강암 분포와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주 지진은 수직 응력이 굉장히 약하고 고립된 화강암 지대에서 일어난 것으로 분석돼 앞으로 다양한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며 "포항 지진은 아직 데이터가 부족하지만 같은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화강암으로 생각되는 암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달 11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이 작년 11월 15일 5.4 규모 지진의 여진이냐 아니냐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이기화 서울대 지질학과 명예교수는 "11일 지진을 작년 지진 여진으로 보느냐 별개로 보느냐는 애매한 문제다"며 말을 아꼈고, 이덕기 기상청 지진화산연구과 과장은 "현재로서는 여진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열발전소 건립이 지진 발생에 미친 영향에 대해선 당국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참석자들이 대체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김광희 부산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는 "지열발전소가 영향 끼쳤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열발전소 때문에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보진 않지만 지열발전소가 지진에 단초가 됐을 수도 있다"고 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117 [문단소식]- 황금의 가을에 "가을의 눈"을 보다... 2024-09-09 0 1839
3116 [문단소식]- 중국조선족 시인들 시향이 바다로 건너 섬으로 가다... 2024-09-09 0 1873
3115 20세기의 신화/김학철(제목 클릭하기... 訪問文章 클릭해 보기...) 2024-08-23 0 2075
3114 김학철/정판룡 2024-08-23 0 2113
31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벨평화상" 경매 기부, 남의 일이 아니다. 2023-04-21 0 4681
31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화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29 0 4007
3111 [그것이 알고싶다] - "청와대로 가보쟈..." 2022-05-14 0 3553
3110 [세상만사] - "문제...문제" 2022-05-14 0 2863
3109 [해외문단소식] -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2022-05-09 0 3385
3108 [해외문단소식] -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2022-05-09 0 3292
310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피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3384
310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이야기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3085
310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그림책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2967
310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록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3317
310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무라토프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3113
310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언어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3107
310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3-24 0 3411
3100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 평화상" 2022-03-24 0 3245
309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평화상" + "인도주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3-24 0 3252
3098 [세상만사] - "고래 똥 = 로또"... 2021-10-12 0 3902
3097 [별의별] - "둥글다"와 "평평하다"... 2021-09-13 0 3806
3096 [세상만사] - "표면이 벗겨진 금메달" 박물관으로... 2021-09-02 0 3321
3095 자유 자유 그리고 자유... 2021-08-07 0 3378
309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생태복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7-14 0 3476
3093 [별의별] - 소똥과 신성화... 2021-06-25 0 3721
3092 [세상만사] - 윤여순 / 윤여정 + (딸) = 원동력 어머니... 2021-06-04 0 3707
30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코끼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6-04 0 3724
3090 [문단소식] - 송화강반에 피여나는 문학의 향연... 2021-05-23 0 3405
3089 김승종 譚詩 "추억 다섯개비"를 고향 향해 올리나니... 2021-05-23 0 3661
30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대기오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22 0 3593
308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의 녀신",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6 0 3722
308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인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6 0 3906
30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와 미인"... 2021-05-16 0 3977
308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와 시인의 죽음"... 2021-05-16 0 3984
308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쥐 떼와의 전쟁",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5 0 3929
3082 [세상만사] - 심봤다... 억... 2021-05-10 0 3690
3081 [세상만사] - 천종산삼... 억... 2021-05-10 2 3570
3080 [세상만사] - 100년 산삼 한뿌리... 억... 2021-05-10 0 3617
3079 [그것이 알고싶다] - "민성보" 2021-05-10 2 4024
3078 [별의별] - 코끼리와 새둥지 새끼새 2021-05-10 0 386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