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록색문학평화주의者] -명태야, 어서 빨리 무럭무럭 자라거라
2018년 02월 27일 21시 39분  조회:4579  추천:0  작성자: 죽림

[앵커&리포트]
동해로 돌아온 명태...
            국산 복원 '청신호'

이윤희 입력 2018.02.27. 
 
 
 

[앵커]

이달 초 독도 인근에서 잡힌 국산 명탭니다.

지난해 4월 경북 울진에 이어 또 다시 우리 바다에 명태가 나타났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명태는 80년대 초만 해도 연간 16만 톤이 잡히던 대표 어종이었습니다.

하지만 동해안 수온 상승과 싹슬이 어획으로 씨가 마르더니 급기야 2008년 어획량 제로를 기록합니다.

정부가 직접 명태 인공 수정과 방류 작업을 벌인 지 4년 째 이들 명태가 우리 바다에 정착중인 사실이 속속 확인되면서 국산 명태 복원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식당 1층에서 2층까지 손님들로 꽉 찼습니다.

싱싱한 명태로 끓인 생태탕, 이 맛을 보기 위해섭니다.

28년 째 식당을 운영해 온 사장님 하지만 국산 명태는 추억이 되고 말았습니다.

[양현남/생태집 사장 :" 우리 국산 들어오면 내장 막 보여주고, 맛있게 드시고...이것은 러시아 산이라서 그때처럼 그런 맛이 안나요."]

시중에 나온 명태의 90%는 러시아 산, 나머지도 거의 외국산입니다.

정부가 국산 명태 살리기에 직접 나선 것도 이런 이유에섭니다.

커다란 수조의 물고기들, 인공 부화로 태어난 명탭니다.

명태의 완전 양식에 성공해 지난해 30만 마리에 이어 올해는 100만 마리를 바다에 풀어줄 예정입니다.

[서주영/수산과학원 연구사 : "힘들게 어미 명태를 확보해서 작은 새끼까지 키웠고요. 키운 새끼를 또 어미로 만들어서 바다로 많이 방류를 했습니다."]

국산 명태를 반기는 노년의 어부들 명태 잡이로 전성기를 누리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명태의 인기는 여전해 생태탕, 동태탕, 노가리, 코다리 전문점까지 조리 방식에 따른 업종만 10여 가집니다.

요리사들에게도 명태는 연구 대상입니다.

꿀에 조린 과일에 치즈, 명태 알을 얹으면 명란 까나페가 완성됩니다.

[선봉선/요리 연구사 : "명태 자체자 비린내가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에나 잘 어울립니다."]

서민들 허기를 달래던 국산 명태가 다시 우리 식탁에 오를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이윤희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117 [문단소식]- 황금의 가을에 "가을의 눈"을 보다... 2024-09-09 0 1078
3116 [문단소식]- 중국조선족 시인들 시향이 바다로 건너 섬으로 가다... 2024-09-09 0 1200
3115 20세기의 신화/김학철(제목 클릭하기... 訪問文章 클릭해 보기...) 2024-08-23 0 1298
3114 김학철/정판룡 2024-08-23 0 1331
31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벨평화상" 경매 기부, 남의 일이 아니다. 2023-04-21 0 3902
31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화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29 0 3375
3111 [그것이 알고싶다] - "청와대로 가보쟈..." 2022-05-14 0 2983
3110 [세상만사] - "문제...문제" 2022-05-14 0 2274
3109 [해외문단소식] -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2022-05-09 0 2764
3108 [해외문단소식] -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2022-05-09 0 2673
310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피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2867
310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이야기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2561
310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그림책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2463
310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록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2812
310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무라토프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2528
310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언어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2524
310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3-24 0 2810
3100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 평화상" 2022-03-24 0 2596
309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평화상" + "인도주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3-24 0 2672
3098 [세상만사] - "고래 똥 = 로또"... 2021-10-12 0 3281
3097 [별의별] - "둥글다"와 "평평하다"... 2021-09-13 0 3190
3096 [세상만사] - "표면이 벗겨진 금메달" 박물관으로... 2021-09-02 0 2743
3095 자유 자유 그리고 자유... 2021-08-07 0 2753
309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생태복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7-14 0 2810
3093 [별의별] - 소똥과 신성화... 2021-06-25 0 3088
3092 [세상만사] - 윤여순 / 윤여정 + (딸) = 원동력 어머니... 2021-06-04 0 3070
30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코끼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6-04 0 3111
3090 [문단소식] - 송화강반에 피여나는 문학의 향연... 2021-05-23 0 2778
3089 김승종 譚詩 "추억 다섯개비"를 고향 향해 올리나니... 2021-05-23 0 3056
30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대기오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22 0 3004
308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의 녀신",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6 0 3147
308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인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6 0 3266
30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와 미인"... 2021-05-16 0 3384
308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와 시인의 죽음"... 2021-05-16 0 3416
308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쥐 떼와의 전쟁",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5 0 3361
3082 [세상만사] - 심봤다... 억... 2021-05-10 0 3091
3081 [세상만사] - 천종산삼... 억... 2021-05-10 2 2878
3080 [세상만사] - 100년 산삼 한뿌리... 억... 2021-05-10 0 3039
3079 [그것이 알고싶다] - "민성보" 2021-05-10 2 3403
3078 [별의별] - 코끼리와 새둥지 새끼새 2021-05-10 0 320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