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동네방네] - 로마에 가면 로마의 률을 따르라...
2018년 08월 21일 23시 43분  조회:4661  추천:0  작성자: 죽림

나체로 시내 분수 '풍덩'..
로마, 추태 관광객 공개 수배

2018.08.21. 
 
 
 
들끓는 비판여론 "벌금만으론 무질서 못막아..CCTV 확대 등 추진"

(로마=연합뉴스) 현윤경 특파원 = 도심 곳곳에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분수가 자리해 '분수의 도시'로도 불리는 이탈리아 로마가 엄격한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분수에 몸을 담그고 추태를 부리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은 탓에 몸살을 앓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일간 일 메사제로에 따르면 로마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시내 한복판에 자리한 국보급 유적 '조국의 제단' 분수에 옷을 벗고 들어가 물장구를 치고 음료수를 마시는가 하면, 걸치고 있던 속옷마저 내려 성기를 노출하는 등 마구잡이로 행동한 남성 관광객들과 이들의 일행을 공개 수배했다.

로마 '조국의 제단' 분수에 들어가 추태를 부리고 있는 관광객들 [ANSA통신]

경찰은 용의자들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개하고, 이들이 영어로 대화했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로마 주재 외국 공관들에 "불법적이고, 충격적인 행동"을 적발하는 데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일부 언론은 이들이 영국인들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공개 수배된 두 청년이 추태를 부리는 모습은 당시 인근에 있던 러시아인 관광 가이드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소셜미디어에도 급속히 퍼졌다.

이 러시아 가이드는 "이들이 10분가량 분수에 들어가 있는 동안,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현장에 온 경찰이나 시 당국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로마 시내 중심에 자리한 '조국의 제단' [로이터=연합뉴스]

로마 시민들은 로마에서 가장 경건한 곳으로 여겨지는 '조국의 제단'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에 분노하고 있다.

'조국의 제단'은 '통일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사보이 왕가의 왕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에 헌정하기 위해 건설된 공간이자, 1차 대전 등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무명용사들이 묻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당국이 분수에 들어가거나, 신체의 일부를 담그고, 문화재에 낙서를 하거나 주변에서 음식을 먹는 등의 행위에 수백 유로의 벌금을 매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과 같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자 벌금만으로는 관광객의 무질서를 막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로마 시 당국은 문화재 주변에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차단 장치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 메사제로는 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117 [문단소식]- 황금의 가을에 "가을의 눈"을 보다... 2024-09-09 0 1049
3116 [문단소식]- 중국조선족 시인들 시향이 바다로 건너 섬으로 가다... 2024-09-09 0 1149
3115 20세기의 신화/김학철(제목 클릭하기... 訪問文章 클릭해 보기...) 2024-08-23 0 1253
3114 김학철/정판룡 2024-08-23 0 1280
31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벨평화상" 경매 기부, 남의 일이 아니다. 2023-04-21 0 3867
31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화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29 0 3346
3111 [그것이 알고싶다] - "청와대로 가보쟈..." 2022-05-14 0 2949
3110 [세상만사] - "문제...문제" 2022-05-14 0 2242
3109 [해외문단소식] -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2022-05-09 0 2729
3108 [해외문단소식] -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2022-05-09 0 2644
310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피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2822
310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이야기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2535
310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그림책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2409
310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록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2741
310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무라토프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2485
310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언어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2494
310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3-24 0 2782
3100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 평화상" 2022-03-24 0 2566
309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평화상" + "인도주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3-24 0 2640
3098 [세상만사] - "고래 똥 = 로또"... 2021-10-12 0 3236
3097 [별의별] - "둥글다"와 "평평하다"... 2021-09-13 0 3137
3096 [세상만사] - "표면이 벗겨진 금메달" 박물관으로... 2021-09-02 0 2692
3095 자유 자유 그리고 자유... 2021-08-07 0 2729
309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생태복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7-14 0 2783
3093 [별의별] - 소똥과 신성화... 2021-06-25 0 3062
3092 [세상만사] - 윤여순 / 윤여정 + (딸) = 원동력 어머니... 2021-06-04 0 3039
30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코끼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6-04 0 3057
3090 [문단소식] - 송화강반에 피여나는 문학의 향연... 2021-05-23 0 2727
3089 김승종 譚詩 "추억 다섯개비"를 고향 향해 올리나니... 2021-05-23 0 3022
30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대기오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22 0 2976
308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의 녀신",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6 0 3080
308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인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6 0 3233
30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와 미인"... 2021-05-16 0 3353
308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와 시인의 죽음"... 2021-05-16 0 3393
308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쥐 떼와의 전쟁",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5 0 3348
3082 [세상만사] - 심봤다... 억... 2021-05-10 0 3037
3081 [세상만사] - 천종산삼... 억... 2021-05-10 2 2813
3080 [세상만사] - 100년 산삼 한뿌리... 억... 2021-05-10 0 3019
3079 [그것이 알고싶다] - "민성보" 2021-05-10 2 3338
3078 [별의별] - 코끼리와 새둥지 새끼새 2021-05-10 0 3167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