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7월 2024 >>
 123456
78910111213
14151617181920
21222324252627
28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킬로그램과 130여년...
2018년 11월 16일 19시 50분  조회:3808  추천:0  작성자: 죽림

킬로그램(kg)정의,
130여년만에 바뀐다...
오늘 베르사유에서 채택

오애리 2018.11.16. 
 
 
 
 
【창원=뉴시스】강정배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 회원구는 11일 지역 내 대형마트나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각종 저울에 대해 공무원이 일제점검을 하고 있다. 이 점검은 오는 17일까지 시행된다. (사진=창원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프랑스 파리 외곽 베르사유에서 16일 인류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과학적 결정이 내려진다.

1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과학자들은 베르사유에서 개최되는 제26차 국제도량형 총회에 참석해 kg의 정의를 새로 정하는 안건을 놓고 투표를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9세기말부터 전 세계에서 사용되던 kg의 정의가 달라질 예정이다.

19세기말 유럽의 과학자들은 도량형을 통일하기 위해 백금과 이리듐 합금으로 1kg 원기(原器)를 만들어 기준으로 삼았고, 이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의 기준이 됐다.

하지만 그로부터 130여년이 흐르면서 공기와의 반응 등으로 원기의 무게가 미세하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면서, 이번에 구체적인 물질이 아니라 양자역학의 상수인 '플랑크 상수'를 이용해 kg을 정의하기로 한 것이다. 학계에서는 2014년 총회 때 kg의 정의를 바꾸는 안건을 통과시키려 했지만, 당시만해도 플랑크 상수에 대한 연구가 완전하지 못해 미뤄졌었다.

WP는 kg의 정의가 바뀐다고 해서 일상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과학 연구나 정확한 도량형에 의존하는 산업계에는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정의는 2019년 5월 20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
 

'㎏' 기준 130년만에 바뀐다…
내년 5월 20일부터 사용
 2018년11월16일 
국제도량형총회서 의결…'전류'·'온도'·'물질의 양' 단위도 재정의

표준연 "일상에는 큰 영향 미치지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질량의 단위인 '킬로그램'(㎏)의 정의가 16일 새롭게 바뀌었다. 전류, 온도, 물질의 양 단위인 '암페어'(A), '켈빈'(K), '몰'(mol)에 대한 정의도 이날 함께 개정됐다. 새 정의는 세계측정의 날인 내년 5월 20일부터 산업계 및 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이날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열린 제26차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 국제단위계(SI) 기본단위 7개 중 4개 단위의 재정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호성 표준연 박사는 "과학의 바탕은 '측정'이고, 측정의 기준이 '단위'"라며 "이런 단위가 재정의됐다는 것은 과학기술계에선 역사적인 의의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SI
 기본단위[국제도량형국(BIPM) 제공=연합뉴스]


국제사회는 '기준'이 되는 단위가 변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금껏 사용해온 4개 단위를 재정의키로 합의했다.

가령 킬로그램의 경우 1889년 백금(90%)과 이리듐(10%) 합금으로 만든 '국제 킬로그램 원기(原器)'의 질량으로 이를 정의해 왔다. 그러나 약 130년이 지난 현재 원기의 질량이 50마이크로그램(㎍) 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반응성이 낮은 백금이라도 공기와 반응하거나 이물질이 묻는 등 시간이 흐르며 생기는 변화를 피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킬로그램원기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연합뉴스]

이에 이번 도량형 총회에서 국제사회는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물체' 대신, 영원히 변치 않는 '상수'로 기본단위를 재정의키로 합의했다. 우선 킬로그램의 재정의에는 기본 물리상수 중 하나인 '플랑크상수'를 이용키로 했다. 플랑크상수는 빛 에너지와 파장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양자역학 상수다. 온도에는 볼츠만 상수를, 물질의 양은 '아보가드로 상수'를, 전류는 '기본 전하'를 정의에 쓰기로 했다. 이들 상수값은 여러 실험을 통해 결정한 것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연합뉴스]

이번 단위 재정의가 제약이나 화학 등 연구 및 산업 분야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는 기여하지만 일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게 표준연의 설명이다. 

표준연은 "재정의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에서 인지할만한 영향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며 "각국의 측정표준기관을 제외하면 변화를 알아차릴 사용자는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박연규 표준연 물리표준본부장은 4개 단위의 정의가 한꺼번에 바뀐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라고 평가하며 "단위를 새로 정의하고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이 과학기술 선진국이 될 수 있는지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3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13 사투리 만만세 3 2016-02-06 0 4400
312 사투리 만만세 2 2016-02-06 0 4455
311 사투리 만만세 1 2016-02-06 0 4221
310 땡-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 2016-02-06 0 5596
309 근현대 詩版圖 2016-02-06 0 7003
308 땡~ 제8교시: 너도나도 일기를 써봅시다 2016-02-05 0 4348
307 호르룩! 축구경기 시작, 2분간 주저앉아 묵념... 2016-01-31 0 5452
306 땡!- 1966년도부터 "눈지압법" 실시한 중국 / 수필에 관하여 2016-01-22 0 5445
305 조선말 큰사전이 나오기까지... 우리 말 우리 글 아끼자... 2016-01-15 0 6297
304 쉼터 - 酒黨(주당) 10杰 2016-01-14 0 4457
303 쉼터 - 재밋는 별의별 축구 2016-01-06 1 4993
302 쉬여가는 페이지 - 월트컵 참가국들의 國歌 2016-01-01 0 5117
301 (자료) 중국조선족문학 최고의 노벨상 ㅡ 단군문학상 - 임자들 나타나다... 2015-12-29 0 6357
300 공부하기 싫어... 땡 !!! - 재미나는 글공부 2015-12-10 0 5561
299 땡! 땡!... 제2교시 - 재미있는 우리말 2015-12-09 0 4367
298 땡! ㅡ 제1교시 - <<바람>> 2015-12-09 0 5958
297 쉼시간 - 땡 땡 땡... 조선방언세계 2015-12-08 0 7270
296 쉼시간 - 땡 땡 땡... 통일되여야 할 우리 말들 2015-12-07 0 4260
295 쉼시간 - 땡 땡 땡...무게 17톤짜리 탱크로 학교 등교 2015-12-07 0 4858
294 각 나라별 = 감사합니다는?!... 2015-12-07 0 5789
293 띠? ... 2015-12-06 0 3993
292 쉬여가는 페이지 - "독일축구의 고향 = 라이프찌히" 2015-12-06 0 4110
291 쉬여가는 페이지 - 세계일주... 2015-12-06 0 4485
290 쉬여가는 페이지 = 축구경기 도중 지루한 경기라며 승부차기를 지시한 대통령 ... 2015-12-05 0 6135
289 (자료) 중국 연변작가협회 歷史沿革 / 단군문학상 2015-12-05 0 11192
288 우리 말 우리 글 즉, 훈민정음(訓民正音) 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가? 2015-12-05 0 6016
287 죽기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 2015-12-04 0 4325
286 죽기전에 꼭 후회하는 10 2015-12-04 0 4662
285 죽기전에 꼭 해야 할 88 2015-12-04 0 4413
284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한국 려행지 100 2015-12-04 0 4408
283 꼭 가봐야 할 유럽의 숨은 도시들 2015-12-04 0 4673
282 쉬여가는 페이지 - 흥미로운 축구이야기 ㄱ 2015-12-04 0 4493
281 다시 보는 시인 윤동주 년보 2015-12-02 0 4288
280 우리 조선말 잡지들 2015-11-26 0 4639
279 우리 조선말 신문들 2015-11-26 0 4780
278 백두산 알아보기 2015-11-26 0 5292
277 재밋는 건배사 모음 2015-11-22 0 7781
276 인민페 구권에 도입된 인물도안 보기 2015-11-13 0 4609
275 문화 뉴스 됏토리 그리고... 2015-11-11 0 6633
274 옛 시인의 노래 2015-11-06 0 5305
‹처음  이전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