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9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그것이 알고싶다] - 라침반 없이 오지에서 방향찾기...
2018년 11월 22일 22시 49분  조회:3618  추천:0  작성자: 죽림
 
 

오지에서 방향을 잃었을 때, 내가 가야할 방향이 어딘지를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략 남쪽에 목적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도, 정작 어디가 남쪽인지를 알지 못하면 움직일 수가 없다. 
나침반이 없는 경우라도 간단하게 방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먼저 아날로그 시계가 있는 경우이다. 시계의 시침을 태양과 일치 시키고, 시계판의 12시 방향과 태양 사이의 중간 지점이 대략적인 남쪽이다. 
생존 리얼리티 쇼인 'Man VS Wild'에서도 베어그릴스가 이 방법을 주로 이용해 방향을 잡는다. 이 방송에선 주인공이 대략적으로 어느 방향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 있다. '남쪽에 대륙횡단 철길이 있다' '동쪽에 정착 원주민 마을이 있다' 이런 식으로 목표지점을 미리 알고 시작하는 것. 
또 목표지점을 모르더라도 강을 찾아 계속 하류로 내려 갈 것을 권하고 있다.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꼭 사람이 사는 곳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아날로그 시계가 아닌 전자 디지털 시계라도 시계판을 만들어서 시침을 그린 후에 대입하면 되므로 어려울 것은 없다. 그런데 아예 시계가 없다면 어떡해야 할까. 이런 때는 간단하게 태양의 그림자를 통해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먼저 막대를 땅에 꽂은 뒤에, 막대 그림자의 끝부분을 표시해 둔다. 약 15분 정도 지나서 태양의 이동에 따라 그림자도 위치가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이동한 그림자의 끝을 다시 표시하고 두 지점 사이를 선을 그어서 길게 이어준다. 처음 그림자의 끝부분이 서쪽방향이며, 나중에 표시한 포인트가 동쪽 방향이 된다. 

첫지점에 왼발을 놓고, 두번째 지점에 오른발을 놓고 바로 서면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지점이 북쪽이 된다. 
정확한 방향을 측정해야할 필요가 있다면 막대기를 중심으로 적당한 크기의 원을 그린 후에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그림자가 원에 접한 지점을 표시한다. 그 두 지점을 이어 연결하면 정확한 동쪽과 서쪽방향이 나온다. 
날씨가 흐려 정확히 태양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없다면 일출과 일몰 정도는 파악할 수 있으므로 그것으로 방향을 잡거나 궁여지책으로 숲에 있는 나뭇가지가 풍성한 방향을 남쪽으로 파악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단, 나이테를 가지고 방위를 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남쪽의 나이테가 넓게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 상황에 따라 정원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방향의 나이테가 더 넓게 만들어질 수도 있다. 
태양이 없는 밤이라면 인류가 기원전부터 방향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사용했던, 북극성을 찾아 방향을 확인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북극성이 가장 밝은 별이 아니라는 점이다. 북극성은 움직이지 않는 별이다. 북두칠성과 카시오피아의 더블류 형태의 별만 찾으면 어렵지 않게 북쪽을 확인할 수 있다. 국자 끝부분에서 일곱 마디 정도를 이동하면 북극성을 볼 수 있다. 북극성을 찾은 후에 시선을 아래로 떨어뜨리면 그 곳이 북쪽 방향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방향 파악법은 모두 북반부 중심이라는 점이다. 남반부에 가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생존의 기술]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2437 [연해문단] - 청도조선족문인들을 응원한다... 2018-08-24 0 3564
2436 [이런저런] - 시글벅적... 2018-08-24 0 4741
2435 [그것이 알고싶다] - "12간지(띠)" 유래?... 2018-08-23 0 5163
2434 [작문써클선생님께] - 아이들에게 설화와 추상화와 상상력과... 2018-08-23 0 3174
2433 [그것이 알고싶다] - "태풍 이름"과 순서?... 2018-08-23 0 5358
2432 [그것이 알고싶다] - "태풍의 이름"?... 2018-08-23 0 4931
2431 [이런저런] - 무서운 폭염으로 "72년전"이 드러나다... 2018-08-23 0 3369
2430 [이런저런] - 유언이 사실로... 2018-08-23 0 3575
2429 [록색평화주의者] - "리산가족상봉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22 0 4506
2428 [동네방네] - 로마에 가면 로마의 률을 따르라... 2018-08-21 0 4528
2427 [록색평화주의者] - 만남도 하루 빨리... 통일도 하루 빨리... 2018-08-21 0 3941
2426 [동네방네] - "세계, 국제 평화사절" 2018-08-21 0 3387
2425 [고향문단소식] - 두만강은 "꼬마시인"들을 부른다... 2018-08-21 0 3533
2424 [그것이 알고싶다] - 글쓰는 눔들의 "주의보"... 2018-08-21 0 3576
242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스포츠통일",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21 0 3297
2422 [그것이 알고싶다] - "기청제(祈晴祭)의 유래?... 2018-08-19 0 5098
2421 [그것이 알고싶다] - "기우제(祈雨祭)"의 유래?... 2018-08-19 0 5795
2420 [동네방네] - 고정관념을 깨버려야... 2018-08-13 0 4752
2419 [고향문단소식] - "문학상, 자체의 힘으로"... 2018-08-13 0 3046
2418 [이런저런] - "개보다 못하다"???와 "개보다 낫다"!!! 2018-08-13 0 4980
2417 [그것이 알고싶다] - "가리느냐 안 가리느냐"가 문제면 문제... 2018-08-11 0 4754
241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곰사육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10 0 4246
241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고래의 모성애",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10 0 4330
2414 "윤동주 이름에 먹칠 하지 말기를..." 2018-08-09 0 3648
2413 [문단소식] -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교감하다... 2018-08-08 0 3032
24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모성애",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08 0 4567
241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연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08 0 3241
2410 [고향소식] - 장백산기름개구리야, 어서 빨리 나와 놀쟈... 2018-08-08 0 3325
2409 [그것이 알고싶다] - 백두산은 지금?... 2018-08-08 0 3345
2408 [고향소식] - "황소는 내가 탄다"... 2018-08-06 0 3467
240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들이 문제냐, 인간들이 문제냐" 2018-08-06 0 4631
2406 [동네방네] - 8세 천재소년 2018-08-06 0 3281
240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기후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06 0 4069
240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온실가스",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05 0 5025
2403 [록색평화주의者] - "백두산 호랑이 보호",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04 0 4509
2402 [그것이 알고싶다] - 신비한 "얼음골" 2018-08-04 0 4624
240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동물들한테서 배우라... 2018-08-03 0 4411
2400 [동네방네] - 북방 연변 = "축구 고향" = 남방 매주 2018-08-02 0 3247
2399 [고향의 자랑] -연변 사과배 = 연변 사과배엿 2018-08-02 0 2750
239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백두산공동연구", 남의 일이 아니다... 2018-08-01 0 4669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