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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과 배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 또는 소교목.
중부 이남 표고 700m 이하의 산록에 자생한다. 꼭지돌배나무, 돌배, 산배나무라고도 부른다.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이다. 학명은 Pyrus pyrifolia (Burm.) Nakai이다.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의 상리 돌배나무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119호로 지정되어 있다.
잎은 어긋나기를 하고 달걀모양의 타원형 또는 달걀형이다. 잎의 길이는 7∼12㎝, 너비는 4∼6.5㎝이다. 잎의 양면은 털이 없거나 혹은 어릴 때 갈색의 솜털이 있다. 꽃은 암수한몸 양성화(兩性花)로 4∼5월에 백색으로 피는데, 6∼9개의 작은 꽃이 산형화서로 달린다.
꽃의 지름은 3.5∼4㎝이고, 꽃줄기에는 어릴 때 작고 가는 털이 있다. 줄기는 곧게 선다. 어린가지는 통통하고 암갈색인데, 처음에는 털이 있다가 후에 떨어진다. 많은 개량종이 있으며 변종으로 일본배나무가 있다.
한방에서는 돌배나무, 산돌배나무, 문배나무의 열매를 산리(山梨)라 하여 독성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외용하거나 화농성 골수염에 짓찧어 붙이거나 어혈을 푸는데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갈증해소와 변비에 사용하고, 삶은 후 즙을 내어 먹으면 버섯중독, 구토 증세에 효용이 있다고 한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기침이 심할 때 배 속을 비우고 꿀을 넣어 달여 먹는다고 한다. 충청도 지방에서는 더위 먹었을 때 열매의 껍질을 달인 물을 마신다고 한다. 목재는 가구재, 기구재로 쓰이는데,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 제작에 사용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나무는 정원수나 분재용으로 많이 애용된다.
청도의 상리 돌배나무는 청도김씨의 시조인 영헌공(英憲公) 김지대(金之岱, 1190∼1266)의 묘제인 염수제(念修齊) 앞뜰에 자라고 있다. 수령은 약 200년, 높이는 18m, 둘레는 3.68m로 경상도에서 보기 드문 노거수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돌배나무는 대부분 벌목되어 거목은 그리 흔치 않으나 청도김씨 대종친회에서 잘 관리해 온 까닭에 고유의 수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육상태도 양호하다. 다른 지역의 나무에 비해 열매가 크며 신맛이 강해 돌배나무의 변종 연구에 귀중한 학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돌배나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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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과의 잎지는 넓은잎 작은 큰키나무로 줄기가 하나 또는 몇 개가 올라와 키 5~10m 정도로 곧거나 구불구불하게 자란다. 가지가 옆이나 위쪽으로 구불구불하고 길게 뻗어 위쪽이 둥근 반원형이 된다.
중부 이남의 높은 산 햇볕이 조금 비치는 평원지대에 주로 서식한다. 배 씨앗이 떨어져 싹이 나면 돌배가 된다.
줄기껍질이 직사각형의 비늘처럼 갈라지고 아기 주먹만 한 배가 달린다.
길이 7~12㎝ 정도의 잎이 가지에 달린다. 끝이 점점 뾰족해지는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짧은 바늘 같은 잔톱니가 있다. 앞면은 윤기가 조금 있고 뒷면은 회색빛 도는 녹색을 띤다.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돌기도 하며 뒷면에 잔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앞뒷면과 잎자루에 털이 없다. 잎자루는 길이 3~7㎝ 정도 된다. 가을에 노랗게 물든다.
4~5월에 잎과 함께 잎 달리는 자리에 흰색으로 핀다. 같은 길이로 어긋나게 갈라진 꽃대가 나와 지름 3㎝ 정도의 꽃이 달린다.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온다. 암술대는 4~5개다. 꽃잎은 5장이다. 꽃받침잎은 5갈래로 갈라지며 긴 피침형이다.
9월에 씨방이 응어리지고 과육이 많은 지름 2~3㎝ 정도의 둥근 열매가 노란 갈색으로 여문다. 과육에 돌처럼 까슬까슬한 돌세포가 있으며 열매꼭지는 길이 3~5㎝ 정도 된다.
어린 나무는 연한 갈색빛 도는 회색을 띠며 매끄럽다. 묵을수록 회색빛 도는 갈색이 되며 직사각형의 비늘처럼 잘게 갈라진다.
가장자리는 흰 주황색을 띤다. 안쪽에는 밝은 주황빛 도는 넓은 심이 있다. 한가운데에는 연한 주황색의 작은 속심이 있다. 속껍질은 붉은 갈색을 띤다.
햇가지는 연한 녹색 빛 도는 회갈색을 띠다가 점차 붉은 갈색이 되며 잔털이 있다가 없어지고 윤기가 있다. 묵으면 갈색이 되었다가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띤다. 짧은 가지는 가시처럼 변하기도 한다. 밝은 갈색의 껍질눈이 있다.
위가 뭉툭한 불룩한 원뿔 모양이다. 갈색을 띠며 잔털이 조금 있다.
약용: 기침 가래, 열병, 폐결핵, 변비
식용: 과실
배나무와 같은 약재다. 배나무보다 약효가 낫다.
뿌리(이수근, 梨樹根) · 가지(이지, 梨枝) · 줄기껍질(이목피, 梨木皮)
뿌리와 가지는 수시로, 줄기껍질은 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기침 가래, 열병에 말린 것 3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열매(이, 梨)
늦여름~가을에 채취하여 생으로 또는 햇볕에 말려서 쓴다. 폐결핵에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변비에 생즙을 내어 마시거나 같은 양의 흑설탕에 재워서 효소를 만든 뒤 물에 타서 먹는다.
열매는 1개월간 재워서 연해지면 과실로 먹는다. 달면서 향기가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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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과에 속하는 교목성 낙엽과수.
학명은 Malus pumila var. dulcissima KOIDZ.이다. 봄에 잎이 나옴과 동시에 담홍색의 꽃이 피고, 꽃받기가 비대하여져서 과일로 된다. 사과는 편구형(扁球形)이며 지름 3∼10㎝로 양끝이 들어갔다. 과피는 황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며 9∼10월에 익는다.
사과는 옛날부터 과실의 대표로 불리어 왔다. 사과나무의 원생종은 유럽·아시아 및 북아메리카대륙에 25종 내외가 분포되어 있는데.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주로 유럽과 서부아시아에 분포된 원생종 중에서 개량된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재래종 사과인 능금을 재배하기는 하였으나, 현재 우리가 재배하고 있는 개량된 사과가 도입되어 경제적 재배를 하게 된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1884년부터 외국 선교사를 통하여 각 지방에 몇 그루씩의 사과나무가 들어와 재식되기는 하였으나, 성공한 예는 드물었고, 대부분 관상용으로 재배되는 정도였다.
그 뒤 1901년에 윤병수(尹秉秀)가 미국 선교사를 통하여 다량의 사과묘목을 들여와 원산(元山) 부근에 과수원을 조성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것이 경제적 재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1906년 8월에 정부에서는 농상공부 소속으로 뚝섬에 12㏊ 규모의 원예모범장(園藝模範場)을 설치하고, 각국에서 각종 과수의 개량품종을 도입하여 품종비교, 재배시험 등을 실시하는 한편, 모범재배와 육묘(育苗)도 실시하여 과수재배의 국가적인 기초를 확립하게 되었다.
그 과수의 유망성이 국민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하여 과수 재배면적은 급진적으로 확대되었다. 우리 나라의 1986년도 사과 재배면적은 3만6443㏊로 전체 과수 재배면적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53만7737t으로 전체 과실 생산량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사과의 연도별 생산량은 재배면적은 줄어들고 있으나 재배기술의 향상으로 늘어나고 있다. 사과의 주산지는 경상북도·충청북도·충청남도로 이들 세 도에서의 생산량이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경상북도의 생산량은 전체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예전에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었던 주요 품종은 국광과 홍옥으로 전 사과의 55% 이상을 차지하였는데, 1970년대 초반 일본으로부터 후지(富士) 등의 우수품종이 도입되면서부터는 전혀 다른 비율로 품종이 구성되게 되었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주요 품종의 특색은 다음과 같다.
① 후지(當士):숙기가 10월 하순 또는 11월 초순인 만생종으로 과중이 300g 정도이다. 과육이 단단하고 신맛이 적고 과즙과 단맛(당도 15도)이 많을 뿐만 아니다. 저장성이 매우 높아 품질이 극히 우수한 품종으로 앞으로도 계속 재배면적의 증가가 예상된다.
② 쓰가루(아오리2호):숙기가 8월 하순으로부터 9월 초순인 중생종으로 과중은 250g 정도이며 과즙이 많고, 당도는 14도로 신맛이 적은 우수한 장려품종이다. 추석기 출하에 알맞는 유망품종으로 그 재배면적이 증가되고 있다.
③ 골덴데리샤스(golden delicious):황색과실로 과중은 200∼250g 정도이며, 즙이 많고 향기가 높아 품질이 매우 좋다. 당도는 13도 정도이고, 숙기는 10월 중순경인데, 12월 정도까지는 저장이 가능하다. 동록[銹]의 발생이 심하여 2회의 봉지씌우기를 하여야 하는 단점이 있다.
④ 육오(陸奧):만생종으로 과중이 430g 정도이고, 당도는 13도 정도이며 과육이 단단하여 저장 및 수송에 용이하다. ⑤ 세카이이치(世界一):만생종으로 과중이 600g 정도인 대과이다. 육질이 치밀하여 과즙이 많고 당도는 12도로 신맛도 적은 우수한 품종이다.
이 밖의 주요 품종으로는 스타킹(Starking)·홍옥·어얼리브레이즈(Eali Blage)·국광·축·혜·인도·왕령 등이 재배되고 있다.
사과는 다른 과수에 비하여 비교적 냉량한 기후를 좋아하므로, 연평균기온이 7∼12℃이며, 4∼10월의 기온이 15∼19℃, 6∼8월의 월평균기온이 18∼24℃인 온대북부지역이 적합하며, 강우량은 1,000∼1,200㎜가 적당하다. 토질은 토심이 깊고 토양산도가 pH 5.5∼6.5인 사양토가 적당하다.
사과나무의 묘목(苗木) 양성은 접목에 의하고 있다. 접목에 이용되는 대목에는 일반대목과 왜성대목(矮性臺木)이 있는데, 1970년대 후반부터 사과의 왜화재배(矮化栽培)가 장려, 보급됨에 따라 왜성대목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보통재배에서 사용하는 일반대목의 종류에는 환엽해당(丸葉海棠)·삼엽해당(三葉海棠)·야광나무(매주나무)·실생(實生) 등이 있고, 왜성대목에는 M27·M9·M26·M7·MM106 등이 있다. 묘목은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면 둥글게 구덩이를 파고 퇴비와 흙을 섞어서 구덩이를 메운 다음 심는다.
구덩이는 일반사과나무일 때는 직경 120㎝, 깊이 90㎝ 정도로 크게 파고, 왜성사과나무일 때는 직경 90cm, 깊이 70㎝ 정도로 판다. 사과는 대부분의 품종들이 자가결실률(自家結實率)이 극히 낮으므로 수분품종(受粉品種:꽃가루받이를 한 품종)을 20% 정도 혼식하여야 하는데, 수분수(受粉樹)가 한쪽에 몰려 있으면 효과가 적으므로 주품종 4열에 수분품종 1열씩 배식하여야 한다.
또한 우량한 과실을 생산하기 위하여서는 착과 후, 적당한 수의 과실만 남기고 나머지를 솎아 주는 적과(摘果)작업을 반드시 행하여야 한다. 적과는 일찍 할수록 양분 이용면에서는 유리하지만 수정(受精)의 불완전이나 기타의 영향으로 과실이 발육 초기에 낙과하는 일이 많으므로 너무 일찍 하지 못하는 것이다.
적과는 대개 만개일조부터 30일 후에 실시하는 것이 대과의 비율도 높고 다음해의 화아분화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과의 주성분은 탄수화물이며, 단백질과 지방은 비교적 적고 비타민C의 함량이 특히 많다. 사과는 가식부(可食部)가 95%이고, 수분이 90%인데, 생식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고, 각종 음료와 양조의 원료로도 이용되며, 잼·건과·분말·통조림 등의 가공품과 일부 약품에도 이용되고 있다. 또한 상당한 열량이 있어서 보조식량으로의 이용도 가능하다.
낙엽교목 또는 관목으로 꽃은 흰색이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다. 과피는 갈색이거나 녹색을 띤 갈색이고 과육에는 돌세포[石細胞]가 들어 있다. 암술은 2∼5개, 수술은 여러 개이다. 열매는 꽃턱이 발달해서 이루어지며 2∼5실을 기본으로 한다. 종자는 검은빛이다.
열매에는 당분 10∼14%, 과육 100g에 칼륨 140∼170mg, 비타민C 3∼6mg이 들어 있다. 주로 유라시아의 온대지방에 분포한다. 전세계에 20여 종이 있으며 크게 일본배·중국배·서양배의 3품종군으로 나눈다.
① 일본배(P. pyrifolia var. culta (Makino) Nakai):일본 중부 이남, 한국 남부와 중국의 양쯔강[揚子江] 연안 일대에 분포하는 돌배나무(P. pyrifolia)를 기본종으로 개량한 품종군이다. 여름에 비가 많이 오고 온난한 기후에 적합하며 잎은 크고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둥글고 육질은 서양배보다 질이 떨어지지만 과즙이 많고 신선한 맛이며 저장성도 강하다. 현재 한국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이다.
② 중국배:중국의 허베이[河北] 지방과 북동부, 한국 북부 등지에 분포하는 산돌배(P. ussuriansis)를 기본종으로 하여 중국에서 개량한 것이다. 중화리(中華梨)와 중국소리(中國小梨)로 나누는데, 그중에 널리 알려진 야리[鴨梨]와 쓰리[慈梨]는 중화리 계통이다. 여름 생육기간에 비가 적은 곳에서 잘 자란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둥근 모양이고 꽃 피는 시기가 빠르다. 열매는 대체로 크며 녹색이고 약간 떫은맛이 있다.
③ 서양배(P. communis):유럽 중부로부터 터키 일대에서 야생한 배를 기본종으로 하여 여름에 비가 적은 곳에서 개량한 것이다. 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 모양의 달걀 모양으로 잎자루가 가늘고 길다. 열매는 보통 병 모양의 원뿔형이지만 변이가 많다. 성숙한 것을 따서 다시 후숙하여 먹는다. 돌세포가 적고 향기와 맛이 매우 좋다.
한국에서도 옛날부터 고실네·황실네·청실네 같은 품종들을 재배하였고, 지방에 따라 금화배·함흥배·안변배·봉산배가 유명하였다. 1906년 서울 근교 뚝섬에 원예모범장을 세우고 일본배를 도입, 재배하면서 이들 재래배는 점차 사라졌다. 뒤에 일본배 장십랑(長十郞)과 재래배 청실네를 교배하여 단배를 신품종으로 육성하였다.
장미과에 속하는 교목성 낙엽과수.
학명은 Pyrus serotina var. culta (REHDER NAKAI)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고실네·황실네·청실네 등 여러 가지 배품종들이 재배되고 있었으며, 생산지에 따라서도 금화배·함흥배·봉산배 등이 널리 알려졌으나, 1906년 뚝섬원예모범장[纛島園藝模範場]이 설립된 뒤에 개량품종들이 보급됨에 따라 점차 도태되어 현재는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새로 도입된 품종들은 일본배·중국배·서양배 등이다. 일본배는 일본의 중부 이남과 우리 나라의 남부 및 중국의 양자강 연안에 분포되어 있는 돌배를 기본종으로 하여 일본에서 주로 개량된 품종군으로, 그 분포는 일본과 우리 나라에 국한되어 있다.
서양배는 유럽 중부와 동남부 및 아시아 서부에 분포되어 있는 야생종을 기본종으로 하여 유럽 여러 나라에서 개량된 품종군들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서양배와 중국배는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지 않아 장려되지 못하였고, 현재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주요 품종들은 거의가 일본배이다.
우리 나라의 1987년도 배재배면적은 8,088㏊로 전체과수 재배면적의 7%를 차지하고, 그 생산량은 14만4856t으로 전체 과실생산량의 9%를 차지하고 있다. 배의 주산지는 경기도와 경상남도로 전체 생산량의 51.7%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배의 주요 품종은 장십랑(長十郎)과 만삼길(晩三吉)이 70%를 차지하여 단연 우세를 보여왔으나, 이 중 만삼길은 새로운 우량품종의 도입에 따라 앞으로 점점 감소할 추세이다.
또한 금촌추(今村秋)와 신고(新高)가 20%를 차지하고 있고, 기타 품종으로 단배·이십세기·신흥 등이 있으며, 최근에 일본으로부터 도입된 삼수품종(新水·幸水·豐水)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여 앞으로는 이들 품종의 재배면적이 증가될 추세이다.
배재배의 적지로는 연평균기온이 11∼16℃로서 4, 5월 평균기온이 20℃, 발육기인 8, 9월에는 평균기온이 22℃가 적온이다. 강우량은 1,200㎜ 정도가 적당하며, 특히 7월 상순∼9월의 과실발육기에는 강우량이 많을수록 우량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토질은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고 표토가 깊은 양토 또는 사질양토가 좋다. 우리 나라는 전국에 걸쳐 재배가 가능하나, 특히 중부 이남이 적지이다.
번식은 아접(芽椄)이나 절접(切椄)을 이용하며, 일본배의 대목(臺木:접목하는 나무)으로는 재배품종의 실생(實生:씨를 심어서 자란 식물)이나 돌배나무의 실생을 이용한다. 배나무는 조기결실성이 강하여 재식 후 3, 4년 후면 경제적 수확이 시작되어, 그뒤 30∼40년간은 경제적 재배가 가능하다.
개원시 주의하여야 할 점은 20%의 수분수(受粉樹:꽃가루받이를 한 나무)를 혼식하여야 된다는 점이다. 재식 거리는 품종 및 재배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5∼9×5∼9m 정도이다. 최근에 배나무의 조기 결실성을 이용하여 조기에 밀식한 뒤 수관 확대에 따라 간벌해나가는 계획밀식재배가 많이 행하여지고 있다.
전정은 자름전정[斷切剪定]을 주로 해서 복잡한 곁가지를 줄이며, 수형은 배상형(盃狀形)이나 장간개심형(長幹開心形)으로 한다. 배는 당분과 수분함량이 많아 그 시원한 과즙 때문에 주로 생과로 많이 이용되며, 이 밖에도 통조림·넥타·잼 등도 만들 수 있고, 식초·사탕조림·약용 등으로도 이용된다.
한국(홍릉에서 처음 발견)
꽃이 크다. 맹아력이 강하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난상 원형이며, 길이와 폭은 각 5-10cm × 4-6cm로, 양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는 침상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 길이 2-5cm이고,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개화하며, 5-7개씩 편평꽃차례에 달리며, 지름은 3.5cm 이상이고, 백색이며, 꽃받침조각은 삼각상 피침형이고 끝이 둥글며 옆으로 퍼지고, 꽃잎은 거꿀달걀모양이며, 작은꽃대의 길이는 1-2cm로, 털이 없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은 3-4cm로, 8-10월에 황색으로 성숙한다.
높이가 10m에 달하며 줄기는 단립하여 통직하고 나무껍질은 흑갈색으로 잘게 갈라지며 일년생가지는 갈색이며 털이 없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으로 잘게 갈라지며 일년생가지는 갈색이며 털이 없다.
• 부락 근처 또는 산지에서 자란다.
• 내한성이 강하고 음지와 양지 모두에서 잘 자라나 내건성이 약하며,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강한 편이다.
번식은 가을에 채취한 종자를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하얀 꽃과 수형이 우아하여 도시의 공원에 적합하며 열매는 생식하거나 술을 담근다.
• 참배 : 열매의 지름이 5-6cm이고, 과피에 0.5mm정도의 껍질눈이 산재한 것.
• 털산돌배 : 잎 뒷면에 털이 있다.
• 금강산돌배 : 잎 뒷면 맥위에 면모가 있고 잎이 타원형, 넓은 타원형 또는 타원형이다.
• 청실리 : 열매가 난상 원형 또는 타원형이다.
• 남해배 : 일년생가지와 엽병 및 열매자루에 털이 있다.
• 취앙네 : 열매가 지름 4-5cm로서 햇볕에 닿은 곳이 붉은 빛이 돌고 톱니의 길이가 2-3mm이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가 10m 정도이며, 작은가지는 갈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5∼10cm이다. 둥글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없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4∼5개씩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다른 유사종의 꽃지름이 3∼3.5cm인 것에 비해 이보다 큰 것이 특징이다.
꽃받침조각은 끝이 둥글고 옆으로 퍼져 있으며, 암술대 밑부분에 털이 있다. 열매는 지름 3∼4cm로 둥글고 노랗게 익는다. 신맛이 강하다. 한국 전역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배 (두산백과)
수고는 15m까지 자라며 어린가지는 흑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기를 하며 넓은 달걀모양이다. 끝은 뾰족하며 기부는 심장모양이다.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잎과 같이 흰색의 꽃이 모여 핀다. 자웅동화이며 꽃잎은 5장, 길이는 2.5cm이며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이다. 꽃받침은 5조각으로 갈라지며 끝은 뾰족하며 잔톱니가 있다. 수술은 20개, 암술은 1개이며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5-6cm로 황록색으로 익는다.
중부지방과 북부지방에서 재배하는 낙엽활엽교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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