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보물 + 뒷간

[고향사람] - "중국 조선족의 주시경"...
2019년 10월 24일 00시 06분  조회:3330  추천:0  작성자: 죽림
최윤갑교수
한국정부의
‘화관문화훈장’수훈
(ZOGLO) 2019년10월22일 
인물이름 : 최윤갑

연변대학 원로교수인 최윤갑교수

일전 연변대학 원로교수인 최윤갑교수가 한국정부의 한글날 경축행사에서 ‘한글 발전 유공자’훈포장• 표창의 최고 영예인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최윤갑교수는 48년간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중국에서 우리글 전문 인재양성 및 우리 글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1930년 룡정에서 태여난 최윤갑교수는 연변대학 조선언어문학학부 제1기 졸업생이다. 자기 민족의 말과 글도 빼앗긴 채 불운한 삶을 살아야 했던 일제시대의 뼈 아픈 세월을 살아온 최윤갑교수는 조선어에 대한 사랑이 남 다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최윤갑교수가 받은 ‘화관문화훈장’증서와 메달

최윤갑교수는 1949년도에 연변대학을 졸업한 후 퇴직할 때까지 줄곧 연변대학에서 조선어연구와 교수 및 인재양성에 모든 심혈을 기울여왔다.

지금까지 최윤갑 원로교수는 《조선어문법(1980)》, 《한국어문법(2000)》, 《한국어문법 신강(2009)》 등 11부의 학술저서를 펴냈고 조선어연구 론문 60여편을 발표했다.

론문들은 고대조선어로부터 현대조선어에 이르기까지, 음운론으로부터 통사론에 이르기까지, 방언학으로부터 수사학에 이르기까지, 조선어본체론 연구로부터 대조언어학에 이르기까지 조선어 연구의 모든 분야를 망라했다.

최윤갑교수는 대학 재직 48년간 연변대학 어문학부 교수, 연변대학 조선언어문학학과 학과장, 연변대학 언어문학대학 학장, 연변대학 초빙교수 등을 력임하면서 조선어(한국어) 전문인재를 양성했다. 대부분 제자들은 국내 대학들에서 조선어(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부분 제자들은 훌륭한 언어학자로도 성장하였다. 동시에 여러 종의 대학교과서를 편찬하여 연변대학 국가중점학과 건설과 국내 대학 한국어학과 건설에 큰 기여를 했다.

최윤갑교수는 일생의 심혈을 중국 조선어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울였다. 이러한 학문업적을 기리여 연변대학 전임교장이였던 김병민은 그를 우리 조선민족이 낳은 ‘중국의 주시경’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최윤갑교수는 1992년도에 우리 나라 고등교육사업의 발전을 위해 특수한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원의 정부특수당금을 받았으며 1993년도에 한국대통령 표창장 등을 받기도 했다.

///길림신문 /김룡, 안상근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117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3117 [문단소식]- 황금의 가을에 "가을의 눈"을 보다... 2024-09-09 0 1049
3116 [문단소식]- 중국조선족 시인들 시향이 바다로 건너 섬으로 가다... 2024-09-09 0 1133
3115 20세기의 신화/김학철(제목 클릭하기... 訪問文章 클릭해 보기...) 2024-08-23 0 1253
3114 김학철/정판룡 2024-08-23 0 1280
311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벨평화상" 경매 기부, 남의 일이 아니다. 2023-04-21 0 3867
311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영화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29 0 3346
3111 [그것이 알고싶다] - "청와대로 가보쟈..." 2022-05-14 0 2949
3110 [세상만사] - "문제...문제" 2022-05-14 0 2242
3109 [해외문단소식] -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2022-05-09 0 2729
3108 [해외문단소식] -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2022-05-09 0 2644
310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피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2822
310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이야기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2535
310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그림책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5-02 0 2409
310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록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2741
310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무라토프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2485
3102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언어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4-08 0 2494
310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노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3-24 0 2782
3100 [그것이 알고싶다] - "노벨 평화상" 2022-03-24 0 2566
309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평화상" + "인도주의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2-03-24 0 2640
3098 [세상만사] - "고래 똥 = 로또"... 2021-10-12 0 3235
3097 [별의별] - "둥글다"와 "평평하다"... 2021-09-13 0 3137
3096 [세상만사] - "표면이 벗겨진 금메달" 박물관으로... 2021-09-02 0 2692
3095 자유 자유 그리고 자유... 2021-08-07 0 2729
309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생태복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7-14 0 2783
3093 [별의별] - 소똥과 신성화... 2021-06-25 0 3062
3092 [세상만사] - 윤여순 / 윤여정 + (딸) = 원동력 어머니... 2021-06-04 0 3039
3091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코끼리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6-04 0 3057
3090 [문단소식] - 송화강반에 피여나는 문학의 향연... 2021-05-23 0 2721
3089 김승종 譚詩 "추억 다섯개비"를 고향 향해 올리나니... 2021-05-23 0 3022
3088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대기오염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22 0 2976
3087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의 녀신",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6 0 3080
3086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미인평화",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6 0 3233
3085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와 미인"... 2021-05-16 0 3353
3084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평화와 시인의 죽음"... 2021-05-16 0 3393
3083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쥐 떼와의 전쟁", 남의 일이 아니다. 2021-05-15 0 3348
3082 [세상만사] - 심봤다... 억... 2021-05-10 0 3037
3081 [세상만사] - 천종산삼... 억... 2021-05-10 2 2813
3080 [세상만사] - 100년 산삼 한뿌리... 억... 2021-05-10 0 3019
3079 [그것이 알고싶다] - "민성보" 2021-05-10 2 3338
3078 [별의별] - 코끼리와 새둥지 새끼새 2021-05-10 0 3166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