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oglo.net/blog/kim631217sjz 블로그홈 | 로그인
시지기-죽림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블로그문서카테고리 -> 문학

나의카테고리 : 詩人 대학교

하이퍼시 명언 9 / 최흔
2021년 05월 25일 22시 40분  조회:2030  추천:0  작성자: 죽림
9. 구조주의에 대하여
 
 
구조주의 전성기는 1960-1970년대이다. 구조주의는 싸르트의 실존주의를 밀어내였다. 구조주의에는 5인 방이 있다. 장  클로드,레비 스트로스. 알튀세, 미셀 푸코, 자크  라캉이였다.
 뒤르켐(1895년의 <<사회학적 방법의 법칙>>)에서 구조주의라는 말이 나오는데, 앙드레 랄랑드의 <<철 학용어사전>>에서는 1900-1926년 사이에 나 온 말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편자 주)
 
밖으로 드러난 현실은 결코 중요한 현실이 아니며, 따라서 감각에 의해 지각되는 이러한 외양을 꿰뚫고 현실의 근원에 도달하려면 추상적 모델을 구성해야 한다.(프랑수아도스 ‘구조주의력사’37)
 
소쉬르가 시니피앙을 소리로, 시니피에를 개념으로 본 데 반해 레비스트로스는 시니피앙을 구조로, 시 니피에를 의미로 보았다.
 (프랑수아도스 ‘구조주의력사’ 50)
 
약호의 기본 특성은 그것이 다른 약호로 번역될 수 있다는 점이다. 약호를 약호이게 하는 이 속성이 바로 구조라고 불린다.
(레비스트로스/프랑수아 도스 ‘구조주의력사’62)
 
나에게 구조주의는 <마르셀모스의 저서에 대한 서론> 에서 찾아볼 수 있는 상징적인 것에 관한  리론이다. 언
어와 친족 규범들의 독립성은 바로 상징적인 것의 자률화, 기표의 자률화를 의미한다. (동상 63-64)
 
구조주의란 결국 언어학과 인류학의 만남이다. (레비스트로스/동상58)
 
사회현상은 사물도 사고도 아니다. 그것은 구조이다  
(동상76)
 
구조주의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야콥슨에 의해서 사용된 것도 바로  이 회의에서였다.(1928년 헤이그에서 열린 제1차 국제언어학대회) 
(푸랑수아 도스 ‘구조주의 력사’85)
 
미셀푸고, 장 클로드 밀레르는 보프에게서 고전 시대의 세계 즉 재현의 세계에서 벗어난 문법형성의 효시를 찾는다.(동상 88)
 
구조주의의 신화적 인물인 롤랑 바르트는 엄밀함보다는 기질로 만들어진 변화무쌍함과 섬세함의 화신이였다.
(동상 123)
 
프라하학파는 소쉬르와 거리를 두고 있다. 우선 프라하 학파는 언어를 기능적인 체계로 정의한다… 게다가 프라하학파는 통시성/공시성이라는 소쉬르의 구분에 동조하지 않고, 이러한 구분을 넘을 수 없는 경계로 보지 않는다. 야콥슨은 수차에 걸쳐서 이러한 경계 선을 거부하고, 역동적 공시성의 개념을 선호한다. 공 시적이라는 개념은 정태적이라는 개념과 다르다. 그 러므로 언어학의 모델을 넘어서 구조주의의 핵심을 이루는 모델중의 모델은 구조음운론이라고 할 수 있다…야콥슨은 음운론이 실현하고자 하는 음의 기술을 12쌍의 이 원적 대립에 의한 관여적 자질로 작성된 표로 나타 내는데 이 12쌍의 대립은 모든 언어의 대립을 파 악하게 하고, 구조주의 경향을 고무시키는 보편성의 꿈을 실험시키고자 한다. 이원론은 음운론 체계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이 점에서 소쉬르의 이분법 적 사고가 엿보인다. 기의와 기표, 또는 감각계와 관념 계로 양분 되는 기호의 이원론에 움운 체계의 이원성 이 부합된다(푸랑수아 도스 ‘구조주의 력사’103-104)
 
바르트의 중요한 관심은 문학적 표현의 형식 아래에서 이데올로기가 쓰는 가면들을 공격하는 것이였다. 그것은 자유와 동일시되였다.  그런데 문학은 거기에서 두가 지 형태의 타락을 극복하고 영도를 회복하여야 한다. … 하나는 습관과 명령으로 만들어진  일상적 언어 속으로서의 함몰이였으며, 다른 하나는 자급자족에 입 각한 양식을 지칭하며, 또한 작가를 사회로부터 차 단하고 고립적으로 축소된 사람으로 묘사하는 이데 올로기를 가리키는 문체론이였다… 그당시 바르트 의 중요한 관심은 문학적 표현의 형식  아래에서 이데올로기가 쓰는 가면들을 공격하는 것이였다.
 (푸랑수아 도스 ‘구조주의 력사’124-125) 
 
바르트는… 정치적 담론은 <경찰적 세계를 확고하게 할 수 있을 뿐이다>  지식인적 글 쓰기는 유사문학(같은 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문학은 언어 활동의 유토 피아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탐구는 하나의 새로운 문학을 탄생시키며, 또한 바르트로 하여금 작가로서의 글 쓰기 불가능성을 자각하게 하고  현대성 작가로서 의 집필자의 리론을 초안하게 하였다.(동상 126-127)
 
바르트는 <신화의 기능은 현실을 축출하는 것이다.> <신화는 사물들의 력사성을 파괴함으로써 이루어진 다.> (동상127)
 
 
1956년 세미나에서 에드가 포의 <<도둑 맞은 편지>>라는 단편소설을 분석하면서 기표의 우위성, <리얼리즘의 어리석음>을 지적하는 동시에 <기표가 자리를 바꿈으로써 주제를 결정한다는 사실, 즉 그의 행위와 운명과 거부와 맹목성 등을 결정한다는 사 실>을 밝힌다. (푸랑수아 도스 ‘구조주의 력사’175)
 
라캉은 <<나는 력사성이란 개념을 마땅히 혐오해야 할 리유가 있기 때문에 혐오한다.>> (동상190)
 
유명한 라캉의 삼위체, 즉 실재계, 상징계, 영상계…상징
계가 가장 중요한 자리를 점하고 있다. (동상192)
 
실재계는 현실과 반대로 바로 이 현실의 리면을 이루며,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차원이다. 라캉의 실재계란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 것이며 불가능을 뜻한다…실재 계는 현실로서 존재할 수 없는 부재를 일컫는다.
(동상 193)
 
푸코는  <<리성이 헛소리다>>… 기성복처럼 이미 만들어
져있는 사상들을 제거하는 미셀푸코는 진리란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주고자 하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자신의 지식을 팔아먹는 사람이라는 비난을 들으면서까지도
 아주 겸손한 하나의 사고를 제시한다.(동상 229)
 
비꼬(vico)는 이탈리아의 법률가인데  <<새로운 학문 >>  (1725년) 그 당시에는 관심을 끌지 못했던 기념비적 작품. 비꼬의 연구는 … 영원히 계속되는 구 조화의 과정이 인간 정신에 대해서 지니는 마취적인 속박을  풀어버리는 최초의 근대적 시도의 하나로 손꼽힌다.
(테렌스 오혹스 ‘구조주의와 기호학’ 17) 
 
삐아제(piaget)는 구조를 전체성의 개념, 변환의 개 념, 자기 조직의 개념 등 세가지 개념으로 생각했다.
전체적이라는 것은 내적인 결합체를 의미한다.
 
변환적이라는 것은 정적이 아니다. … 구조는 변환의 절차를 행할 수 있어야  한다. … 언어는 인간이 지니는 기본적인 구조로서, 갖가지의 기본 문장을 광범위하게 다양한 
새로운 발화로  변환시킬 수 있는 터이나, 한편으로는 그 변환을 언어자신의 고유한 구조안에 머물러있게 한 다. …자기 조절적이란 변환수단을 유효한 것이 되게 하
기 위하여 제자신을 넘어서는 것에 의존하지는 않는다. 변환은 그 변환을 수행하는 고유의 법칙을 유지하고 보장하도록 작용하며, 다른 체계가 련관되지 않게 그 체계 를 봉인하도록 작동한다… 개라는 낱말은 …  언어구조 
안에 존재하여 기능하고 있으며, 네개의 발을 가진 짖는 피조물이 실재한다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 (테렌스 호옥스 ‘구조주의와 기호학’18 ㅡ19)
 
사물의 참된 본성은 사물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구성하고 그리고 지각하는 사물들 간에서의 관계에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동상 20)
 
구조주의자의 생각의 궁극적인 원천은, 항구적인 구조 즉 개개인의 행위, 지각, 자세가 그 안에서 조화되고 그것들의 최종적인 성질이 그로부터 이끌어내지는 구조라고 할 수 있겠다… 인간본성의 그 측면에, 즉 언어에 가장 긴밀하게 연관되여 있다. 
(테렌스 호옥스 ‘구조주의와 기호학’21)
 
 소쉬르가 언어연구에서의 혁명적인 공헌은 언어를 실질로 보는 견해를 배척하고 관계적이라는 견해를 취하게 된 일이다. (동상22)
 
두개의 기본적 차원에서… 즉 랑그라는 측면과 빠롤이라는 측면에 대해서이다. (동상24)
 
어떠한 경우에서든, 어떤 현상을 결정하는 것은 그 현 상자체의 어떠한 본래적인 양상도 아니고, 현 상들간에서의 관계이다 라는 것이, 구조주의 (그리고 음운론)의 기본적인 원리이다.
(레비스트로스 /테렌스호옥스 ‘구조주의와 기호학’ 44
 
러시아 포르마리즘.(formalism,1920-1930) ...언어학자나 문학사가들. 모스크바언어학회와 뻬드로그라드 시적 언어연구회.(테렌스 호옥스 ‘구조주의와 기호학’80)
 
초기의 포르마리즘(1920-30년대 쏘련형식주의)은 상 징주의 및 실용될 수 있는 코무니케이션의 도구로서의 형식에 대한 상징주의자적 관심을 기본원리로 해서 구축되였었다. 즉 자립적이고 자기 표현적이며, 언어 외적 리듬, 연상, 암시를 리용해서 언어를 보통의 일상적인 의미 영력을 넘어서까지, 늘려나갈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서이다.(동상 81)
 
포르마리스트들은 전의적, 언어, 은유, 상징. 시각의 영 상 등은 시의 필요 조건인 것이 아니라 일상언어의 특징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문학 분석에서의 그들의 흥미는 이미지의 존재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이미지가 적용되는 용법에 있는 것이리라.
(구조주의와 기호학 84)
 
일탈은 포르마리즘의 중심적 관심사…일상의 언어와 비교해 볼 때, 문학 언어는 일탈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 라, 그자체가 일탈이기 때문이다… 장치, 기법은 문학 예술의 근간이 되며, 문학의 모든 요소가 그 곳으로 향해서 조직되고 있는 기본적 요소가 된다. 그리고 그 요소들을 심판하는 기준이기도 하다.(동상 85)
 
구조주의는 그자체가 언어학적 모델에서 발전했었는데 언어로 이루어진 작품인 문학에서 그 모델과의 유사성이상의 것을 가진 대상을 발견하고 있다. 양자는 동질이다 라는것이다.(테렌스 호옥스 ‘구조주의와 기호학’ 120)

[계속]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0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490 [시공부 101] - 32... 2020-04-04 0 3165
1489 언어 - 마음의 소리, 문자 - 마음의 그림 2020-04-03 0 3468
1488 [시공부 101] - 31... 2020-03-28 0 3421
1487 [시공부 101] - 30... 2020-03-28 0 3232
1486 [시공부 101] - 29... 2020-03-28 0 3269
1485 [시소사전] - 서사시 2020-03-09 0 3773
1484 [시공부 101] - 28... 2020-03-08 0 3219
1483 [시공부 101] - 27... 2020-03-08 0 3004
1482 [시공부 101] - 26... 2020-03-08 0 3713
1481 [시공부 101] - 25... 2020-03-07 0 3038
1480 [시공부 101] - 24... 2020-03-07 0 3077
1479 [시공부 101] - 23... 2020-03-07 0 2522
1478 [시공부 101] - 22... 2020-03-01 0 3033
1477 [시공부 101] - 21... 2020-03-01 0 2637
1476 [시공부 101] - 20... 2020-03-01 0 2898
1475 [시공부 101] - 19... 2020-02-28 0 2827
1474 [시공부 101] - 18... 2020-02-28 0 2844
1473 [시공부 101] - 17... 2020-02-28 0 2605
1472 [시공부 101] - 16... 2020-02-25 0 2668
1471 [시공부 101] - 15... 2020-02-25 0 2745
1470 [시공부 101] - 14... 2020-02-25 0 2564
1469 [시공부 101] - 13... 2020-02-22 0 2892
1468 [시공부 101] - 12... 2020-02-22 0 2387
1467 [시공부 101] - 11... 2020-02-22 0 2907
1466 [시공부 101] - 10... 2020-02-04 0 2988
1465 [시공부 101] - 9... 2020-02-04 0 2934
1464 [공부공부공부] - "이(머릿니)타령" 2020-02-02 0 2750
1463 [공부공부공부] - "서캐타령" 2020-02-02 0 2467
1462 [시공부 101] - 8... 2020-02-02 0 2678
1461 [시공부 101] - 7... 2020-02-02 0 2381
1460 [시공부 101] - 6... 2020-02-02 0 2666
1459 [록색문학평화주의者] - "저작권보호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2020-02-02 0 2793
1458 [그것이 알고싶다] - "판도라" 2020-02-01 0 4105
1457 시와 그림, 그림과 시 2020-01-30 0 3853
1456 시와 문장부호 2020-01-30 0 2637
1455 [시공부 101] - 5... 2020-01-30 0 2738
1454 [시공부 101] - 4... 2020-01-30 0 2630
1453 [시공부 101] - 3... 2020-01-30 0 2401
1452 [시공부 101] - 2... 2020-01-30 0 2659
1451 [시공부 101] - 1... 2020-01-30 0 249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