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의 백지가 말했다.
"난 태어날 때부터 순결하기 때문에 이 순결함을 영원히 간직할 거야. 설사 불에 타서 하얗게 재가 될지언정 그 어떤 불결한 색도 내게 접근하지 못하게 할 거야."
그 말에 잉크병이 내심 코웃음을 쳤지만, 백지에게 접근할 묘안은 없었다. 크레용 역시 백지의 선언에 접근할 생각을 못했다.
그렇게 백지는 그 순결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순결함은 공허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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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는 서로 연합하고 상호보완하는 것이다. 자기 전통만 고집하고 외부로부터 선진기법과 이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순수함은 지킬 수 있을지 몰라도 발전의 기회는 잃고 만다.
-<리더의 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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