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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3차 안도오호령 1,2호 릉선타기
2018년 06월 10일 17시 28분  조회:3858  추천:0  작성자: 랑만파 인생
6월의 산은 계절은 관능에 떠밀려 풍성하게 부풀어 오르고 있다.
안도 오호령의 숲과 계곡은 짙푸른 록색의 물결이 끝간데 없이 밀려가고 밀려오고 있었다. 깊어가는 여름의 무성한 나무잎에 휩싸인 바위들은 신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었고 비온뒤 숲속 그늘은 서늘하고 어둑했다. 온갖 풀들과 나무들이 성장의 절정으로 치닫으며 내뿜는 젖은 향기는 풍부한 산소와 함께 오염이 심한 도심에서  찌든 페부를 시원하게 관통한다.
 그 어떤 유능한 화가의 붓끝으로도 원시적인 자연이 펼치는 이 여름의 정열적인 파티를 제대로 그려낼수는 없을 것이다.
14명 팀원들이 오늘 오호령의 여름파티에 초대되여 어둑한 숲을 헤치며 릉선에 아름답게 솟아있는 위태로우면서 스릴 넘치는 1호 2호령을 즐겁게 오르내렸다. 부회장 보름달님이 오래만에 등산에 참여하여 무심회장님과 함께 멤버들에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선물해 주었다.
이토록 아름다운 산을 도심에 있는 이들이 어찌 상상할수 있으랴!
그 순간만큼은 세상의 어떤 절경에도 부럽지 않을만큼 산은 언제나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산악인들에게 로고보다 훨씬 더 크고 멋진 보상을 해주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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