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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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각형교육
2012년 07월 23일 06시 54분  조회:2749  추천:3  작성자: 리창현
     3각형은 고정성을 가지고 있어서 일반적인 상황에서 쉽게 변형하지 않는다. 이것이 3각형의 특징이기도하다. 이런 특징을 우리의 교육과 련계시켜본다면 어딘가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렇게 필을 들었다.
 3각형에는 점이 3개 있다. 그 3개의 점으로 인하여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 우리의 교육에도 3개의 점이 공동으로 자신의 역할을 참답게 발휘한다면 보다 든실한 교육의 결실을 가져오게 될것이 아닐가?
 한 점은 한낱 중요한 가정교육이다. 어찌보면 가정교육은 한 사람의 성장에 있어서 자못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제1의 “스승”이신 부모님의 옳바른 교육이 자식의 성장의 자욱마다에 믿음이라는 매개물을 정성스레 묻어둔다.
“자식은 부모의 얼굴이다”는 말이 있다. 이는 가정교육의 중요성과 실천성의 결합산물이다. 집에서 부모의 어떤 교육이 존재하면 애가 받은 그대로 옮긴다는 말이겠다. 그러니 가정교육은 학교교육에 앞서 그 어떤 신성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가정에서 교육을 훌륭하게 받은 애들을 가만히 살펴보느라면 어딘가 참으로 많이 다르다는 찬탄을 해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언행이나 움직임을 보면 그 애의 가정교육에 대하여 손금보듯 알수 있으며 부모들의 상황도 어느 정도 맞춰볼수가 있어서 참으로 재밌다. 가정교육은 자식의 성장에 있어서 영원한 주제이며 원동력이다. 옳바른 언행으로 가정교육을 운전하는것이 백만장자의 꿈을 이루는것보다 어찌보면 더 보람찬 일일지도 모른다.
 다른 하나의 점은 학교교육이다. 애가 학교에 들어서면서부터 가정교육이 조금은 느슨하게 된다. 교원을 진정으로 믿어주는 부모의 소행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본다. 하지만 이 순간에는 반드시 서로의 합작이 무엇보다 중요한것이다. 부모와 교원의 빈틈없는 합작이야말로 진정 좋은 결실을 가져오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교원과 밀접하게 련계를 달성하는 부모가 진정 훌륭한 부모라는 말도 생기게 되는법이다. 이로보아 가정교육은 항상 기타의 모든 교육과 배합이 잘 되여야 한다. 일단은 믿음을 핵으로 삼고 한걸음 한걸음 실속있게 걷는 자세가 무엇보다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부모와 선생님을 잘 만난 학생만큼 행복한 존재는 더 없을것이다.
  다른 하나의 점은 바로 사회교육이다. 울타리를 벗어난 보다 큰 활무대를 상대로 받는 교육이다. 이때에는 자신 스스로의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애가 홀로서기에 도움을 주는것이 바로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이다. 이때에는 너무 지나치게 가정교육이 앞서도 안좋고 학교교육이 너무 울타리를 만들어도 애들에게는 큰 도움이 없는것이다. 그러므로 이때의 교육은 꼭 마치 보일듯말듯한 그런 교육의 매개물이 되여 그저 도움이 될 때 성근히 나서서 손을 잡아주고 바르게 인도해주는 역할을 하면 최고로 다가서는것이다. 부질없는 근심이나 걱정은 버리면서 보다 믿어주는 자세로 넓은 교육의 장을 만드는것이 무엇보다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3각형교육에서 관건은 애들이 부담없이 이 세개의 점을 자유스레 넘나들수 있어야 하는것이다. 어느 한 점에 너무 머물러있어도 안되고 수시로 넘나들면서 자신을 비춰보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어느 한 점에 너무 미련을 갖지도 말고 어느 한 점을 너무 소홀히 하지도 말고 항상 이 세점을 착실하게 밟으면서 평생교육이라는 신성한 울타리에 자신을 곧게 세우기에 항상 노력이 필요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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