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http://www.zoglo.net/blog/lichangxian 블로그홈 | 로그인
<< 11월 2024 >>
     12
3456789
10111213141516
17181920212223
24252627282930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문학작품

고독의 그릇위에는 내 설자리가 없었다
2013년 01월 05일 06시 13분  조회:2323  추천:2  작성자: 리창현

꿈같은 어떤 현실의 구석을 파헤치느라
수많은 인정의 무덤을 깊이 파놓았다
무덤우에 어설피게 피여난 유혹의 꽃다발
그걸 향해 게걸스레 어떤 질투의 피발이
갈기갈기 찢기는 보기 흉한 도살장
그런 페허속에서 나는 고독을 묻었다
웃음속에는 예리한 칼날이 서있었고
그 칼날에 말라붙은 어떤 령혼들이
넋을 풀어헤치고 살판치는데
한줄금의 고독이 세척을 비명한다
사처에 걸려있는 꽃다발들이
질투의 그릇위에서 침을 토한다
어둡고 침침한 어떤 구석에서
가련한 령혼이 아침을 노크한다
고운 인정이 머리태를 풀어가면서
야윈 마음에 산소를 선물한다
굉장히 큰 어떤 그릇위에서는
이상한 모습들이 혀를 씹는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118 누구 마음 울리려고?! 2013-08-11 2 2713
117 인생 2013-08-08 2 3365
116 선물 2013-08-06 2 2765
115 심술(心术) 2013-08-01 4 2717
114 어떤 아픔 2013-08-01 2 2716
113 무제속의 무제 2013-07-21 1 2880
112 돌아서면 아무것도 아닌데?! 2013-07-15 5 3263
111 어떤 아픔 2013-06-20 1 2294
110 원점(原点) 2013-06-16 2 2478
109 ?! 2013-06-04 1 2381
108 차이 2013-06-04 1 2749
107 아픔 2013-06-02 1 2539
106 거미줄 2013-06-02 1 2637
105 상처 2013-06-02 1 2580
104 믿음 2013-05-26 1 3276
103 민들레 향기 2013-05-22 11 3013
102 그물 2013-05-19 1 2418
101 우리는 누구인가? 2013-05-18 1 2542
100 무제 2013-05-18 1 2289
99 머나먼 항행 2013-05-14 1 238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