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에 한해서
항상 너그러운 그런 마음하나
너그럽지 않은들 어찌 하련만
부질없는 옹고집에
뿌리는 넋을 잃고 신음을 부린다.
우리는 모든 존재중의 가벼운 존재
존재속에서 존재를 체크하고
세상의 쪽문을 노크하면서
한점의 빛에 몸을 씻는다.
모든 빛은 존재를 위한 존재
빛처럼 다가서지 못할망정
구름처럼 막아설 필요는 무존재
한점의 여린 빛에도
우리는 존재를 감안하면서
늘 가슴을 열어야 한다.
모든 존재앞에서 우리는
너그러운 바람의 존재를 가르침받으면서
스스로의 존재보다는
모든 존재에서 그 의미를 깨친다
고운 잎새같은 우리의 존재에
한점의 바람이라도 걸어 놓고
존재의 리유에 대한 미련보다는
순간의 존재에 대한
하아얀 넋을 풀어야한다
모든 존재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일수 있는 그런
한점의 바람처럼 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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