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현
http://www.zoglo.net/blog/lichangxian 블로그홈 | 로그인
<< 12월 2024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방문자

조글로카테고리 :

나의카테고리 : 문학작품

당신(외7수)
2011년 08월 22일 15시 19분  조회:4645  추천:2  작성자: 리창현

당신(외7수)

알면
눈동자처럼 아끼고
모르면
쓰레기처럼 멀리하는
알고도 모르고
모르고 알고
그러다가
알게되는건
세월의 락인이야.

그리움

가까이에선
보이질 않고
멀리에선
볼수 없고

어느
거리에서
가슴을 메우는

감정
천지의 존재를
알듯하다

우리

너무 알면
불편하고
모르면 어색하고
가끔은
알고도 모르는체
모르면서 아는체
다리는 길이가 아니라
깊이가 소중한것.

인간

리익앞에서는
가면의 옷을
입기에 바쁘다

욕심앞에서는
밑굽없는 옷을
입기에 다망하고

질투앞에서는
아예 홀딱
벗어 버린다.



사람은
길을 모른다
그저
길을 더듬으며
갈뿐이다
길은 우리에게
영원한 물음표이다.

길에는 임자가 없다

신이 선물한
땅우에 그은
순간의 존재
길은 우리더러
생각하게 한다
길은 비록
발밑에 있다해도
길을  찾기란
그토록 어려운것
길에는 임자가 없다
그래서 더욱 고상한것.



눈여겨 살펴보면
혀는 두갈래이다
보일듯 말듯
두쪽이 하나로 보이는건
선과 악의
진의를 옳바르게
가르치려는것이다
혀는 신이 선물한
약한자의
가장 유력한
무기이다.

무제

눈이 어두우면
거미는 손벽친다
귀가 어두우면
여우는 춤 춘다
입이 가벼우면
거부기는 눈물 흘린다
마음이 흔들리면
무덤은 가까와진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8
번호 제목 날자 추천 조회
58 불공평 2013-01-09 0 2496
57 남자와 담배 그리고 녀자 2013-01-08 0 2629
56 너를 사랑하기에는 자격이 없었다 2013-01-07 5 2744
55 고독의 그릇위에는 내 설자리가 없었다 2013-01-05 2 2331
54 무제 2013-01-03 0 2459
53 인생 2012-12-09 2 2648
52 신발 찾아 떠나기 2012-12-04 3 3198
51 약속 2012-11-28 1 2565
50 용서 2012-11-28 2 2130
49 오해와 리해(외1수) 2012-11-25 0 2206
48 호주머니(외2수) 2012-11-23 1 2442
47 동그라미 2012-11-23 0 2648
46 새끼 2012-11-10 1 2715
45 고백 2012-10-30 1 2892
44 같은 하늘 다른 마음 2012-10-28 1 2486
43 인생 2012-10-28 2 2942
42 용서의 진실 2012-10-21 5 2548
41 이제야 알듯하네 2012-10-21 5 2440
40 만남의 소중함 2012-10-20 5 2488
39 아들아, 시부모 모시는 여자는 택하지 마라 2012-10-09 2 3240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