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rd is my shephe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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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2014년 09월 09일 19시 50분  조회:1067  추천:6  작성자: 여수룬



[등대]
 
평생, 빛이 그대 곁에 있었지만 감사함이 없었고
평생, 빛은 그대 눈을 밝혀 주셨지만 감동함이 없었으니-
 
生이 오무라질때 아쉬운것 없었노라 고집한다만,
일생 自身도 모르게 욕망에 마음을 가두어 줄곧 달리다가...
 
어느날 아쉬움의 情緒에 아쉬움의 이유는 모른채
마냥 시들어 버릴 꿈만을 솟구치던 그때로 되돌리겠노라 하지만...
 
곧 지고마는 夕陽의 흐름에 내가 무슨 얘길 올릴 수 있을련지요?
빛과 긴 만남은 있었으나 만남의 因果를 맺지 못하매

나름대로 맺혀진 열매에 등대로 믿고 따르던
영혼들의 간절함이 깃들었으니 내가 이제 또 무슨말 하오리요?
 
등대는 등대였으나 迷港의 길로 인도하는 등대- 
한사코 새벽을 깨워 恳求하는 소리가

이젠 그대 귓가에도 울려 퍼지기를 바라나이다.
 “-人生 非速度 卽‘方向” 혹시 방향만 제대로 잡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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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 3 ]

3   작성자 : 여수룬
날자:2014-09-10 08:32:14

진언님~ 부족한 저의 글 애독해 주셔서 진정 감사드립니다.
이 글은 존경하는 분이 계시는데 평생 삶의 목적을 꾸준히 이루었고
빈틈없이 일생 잘 보낸 분이지만,한가지 말 못할 아쉬움에 적어본 글입니다~
애독해 주셔서 다시 감사올립니다~ ^^
2   작성자 : 진언
날자:2014-09-10 01:52:52
코멘트인지 작성하고 보니 오타가 생겨서<사상의 불꽃이>로 정정함
1   작성자 : 진언
날자:2014-09-10 01:48:59
반짝이는 사상이 불꽃이 정서를 불사르니 참으로 주지시로서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읽혀지는 훌륭한 서정시, 목책에 한줄한줄 정히 옮겨놓고싶은 좋은 시, 시란 공연히 괴까다롭고 요란스럽지 않고 은은한 메아리로 흉벽을 울리야 좋은 시라고 할것이고 시란 더도 말고 이러해야 하거늘 가슴이 말라서 석양에 이슬젖은 락엽을 짓씹기도 하는 로옹에게 사색의 록엽을 입안 가득차게 선물하는군요, 대단히 감사한 마음으로 읊조리고 읊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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