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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道>
2014년 09월 12일 14시 10분  조회:902  추천:3  작성자: 여수룬

길 <道>

​-여수룬

1)

동산에 길이 있었다.

풍경소리

청아한

아늑한 길,

맨발에

아픔 모를

사랑

길-

맹수의 울름소린

아련한

자장가,

나는 널

너는 날

가슴에 담아

행복한 소유에

잠못

이루었다.

옛뱀이 질투하여

생명을 꾀이고

충성을 꾀이고

틈새를 꾀인다.

끝내

아랑이 없는 틈새로

알량한

거짓말에

꼬이고 말았다.

2)

하늘도 땅도 아는

넘지 말아야 할

순종의 線이 있다.

그 선을 삼키는 순간

생소했던 죽음은

고스란히 임했고

엉겅퀴는 땅의

소산물이 되었다.

"내 탓이 아니어라,

저 놈이 그랬소"

밀고 밀고 밀어

옛뱀이 저주 받는다.

이젠 험한 광야의 길이요

종신토록 땀 흘려야

주린 배 채울 수 있는

가시 밭 길-

 

맹수 울음소리에

가슴이 떨리고

죽음의 공포는

온갖

불의와 가증한 것으로

인류의 물을 흐렸다.

3)


저주의 물결이

엄습해
올때

너,나 할것없이

짚푸라기라도 잡아 본다.

공허함은

생을 말리지만

이렇게 죽을 순 없다.

허나

살기마저

막막하다.

아직 남아 있는

길이 더 있다.

위하여

예비해 두신

마지막 한갈래 그 길...

그 길은 하도 졻아서

꺼리는 길이요


멸시의 길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생명과

기쁨과

평안이

숨겨진 꽃길이다.

4)

原罪에 아무도

이탈할 수 없는 生哀...

자유로 ,평안으로

인도하는 그 길,

사랑과 희생으로

마지막 피와 물 한방울까지도

아낌없이 내어 준

헌신적인 사랑의 길!

 

그 길은 또 토기장이와

진흙으로 이루어진 소망의 길이다.

그날 찾아온 하늘빛 소망이

내속에 차고 넘쳐

그댄 내안에

난 그대안에

우리는 하나가 되어

진실어린 위로에 울었다.


​5)

시간에 길이 있다

생명에 길이 있다

호흡의 순간,순간 모두가-

선택의 길이다.

그리고...

태초에 이미 그대와 나를 향한

사랑의 손길이 또한 있었다.

6)

청아한

풍경소리

다시

들려 온다...




길이

다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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